◼ LA중심 광복회미서남부지회 역점사업
◼ 연례 3·1절, 광복절, 순국 선열의 날 행사도
올해는 광복 80주년의 해다. 또한 한-일 국교 60주년이고, 광복회(회장 이종찬) 창립 60주년이 기도하다. LA지역의 광복회 활동은 광복회미국서남부지회(회장 김준배)가 담당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모임으로, 2014년 한국 광복회로부터 해외 지회로 공식 승인을 받은 단체이다. 광복회는 국법상 대한민국의 독립 분야 공법단체로는 유일한 단체이다. 이 유일한 공법단체로서의 특징 중 하나는 매년 광복절 기념식 순서에서 대통령 경축사에 앞서서 광복회장이 기념사를 한다. 대한민국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현재 국가보훈부가 관할하는 공법단체는 현재17개이며, 그 중에서 독립 분야 공법단체로는 광복회가 유일하다. 광복회는 공법단체 자격으로 연간 30억 원가량 한국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는다.
광복회미국서남부지회 사무실 개설
현재 대한민국 광복회 이종찬 회장은 광복회 태동의 역사에 대하여 지난 2024년 8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대일 청구권 사회공헌’ 학술토론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일 청구권 자금과 광복회,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독립운동가들은 대일 청구권 자금 사용을 국가 발전을 위해 일임했고, 박정희 대통령은 독립 운동가를 위해 광복회를 만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당시(1965년)박정희 대통령이 대일 청구권 자금을 국가 발전에 쓰기 때문에 독립운동가를 위해 광복회를 세워 집중 지원하려고 만든 것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김준배 3대 미국서남부지회 회장은 지난 2021년 12월 1일에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당시 코로나-19 펜데믹 환난 중이라 이.취임식을 생략하고, 1개월 후 2022년 1월 14일에 자비를 들여 LA한인회관 내에 광복회미국서남부지회 사무실을 처음으로 개설하고 현판식까지 치루어 광복회 LA지역의 활동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바로 다가온 2022년 국가 기념일 3·1절 행사를 LA한인회를 포함 미주3·1여성동지회,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흥사단LA, 미주도산기념사업회 등과 함께 치루었다. 3·1절 행사를 마친 김준배 회장은 바로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광복회 본부를 위시하여 국가보훈후(당시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하여 본국과 LA지역 간에 광복회 사업 활동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 작업을 다졌다.
이 기간 중 김 회장은 광복회 해외 지회간의 체계적인 관계를 확립하고 ‘광복회미국서남부지회’ 정부 인준장도 수집하는 등 본국과 LA지역간의 광복회 활동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광복회미국서남부지회는 주요 연례 활동으로 3·1절, 광복절, 순국 선열의 날 국가 기념 행사 개최를 포함하여, 미주 지역 독립 운동가 발굴과 후손 찾기, 미주 독립 운동 관련 기록 및 자료 조사 등을 비롯하여 차세대에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알리는 교육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따라서 광복회미국서남부지회 임원이나 회원들이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으로 미국 내 독립운동가 발굴과 후손 찾기이다.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했지만 후손을 찾지 못한 미국 내 독립운동가가 절반을 넘어선 현실을 타개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한 홍보의 한 방편으로 LA지역에서 처음으로 뉴스레터도 발행했다. 그래서 미주사회의 “독립영웅과 그의 후손을 찾습니다”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광복회는 독립 분야 유일한 공법단체
광복회미국서남부지회는 LA지역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는 사업의 핵심을 정보 공유에 두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태어난 2세와 3세들이 한국의 독립운동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나온 대안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영어권 한인 2~3세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사업도 추진한다. 한 예로 일제 강압시절 척박한 환경에서 미주와 멕시코에서 독립운동을 벌였던 박창운 애국지사와 故 오임화 애국지사 등 2명의 애국지사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독립운동 훈장 애족장을 2011년과 2014년에 각각 추서됐으나, 후손들을 찾지 못하다가 최근 국가보훈부와 광복 회미서남부지회의 도움으로 지난 9월 7일(일) 오후 3시 LA한인회관에서40여명의 라틴계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훈장 전수식을 거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김준배 회장은 “지금까지 한국 정부의 서훈을 받은 미국 내 독립운동가는 모두 332명으로, 이중 178명이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을 수여하지 못한 상태”라며 “독립운동가 후손 찾기 캠페인을 연중 추진 사업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배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매년 3·1절, 광복절, 순국 선열의 날 국가 기 행사들을 LA한인회를 중심으로 미주3.1여성동지회, 대한인국민회기념 재단, 흥사단 LA, 미주도산기념사업회 등과 함 께 열성적으로 치루었다. 임원과 회원들의 성의도 있지만, 당연히 개인적으로 사재를 털어야 했다. 또한 김준배 회장은 힘든 여건도 치루어야 했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단체 활동을 하면서 소홀이 하는 것은 단체 정관이나 회칙을 준수하는 데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일이다.
현행 대한민국 국법상 독립 분야 공법단체로 유일한 광복회 정관(2024년 5월 31일 개정)에 제 6조 [유사명칭 사용금지]에 “회원은 광복회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로 규정하고 있다. 다른 비영리단체에서는 보기 힘든 조항이다. 그만큼 ‘광복회’의 공법정신을 강조한 것이다. 최근 광복회미국서남부지회는 ‘광복회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한’ 장 모 회원을 ‘영구제명’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회원은 2022년도에도 유사한 행위로 징계조치를 받았는데, 이를 준수하지 않고 2025년도에도 ‘광복회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한’ 행위를 지속한 것이 발견되어 징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광복회미국서남부지회로서는 아픈 상처이지만, 대의를 위하고 광복회의 태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앞으로 나아 갈 길이 중요하기에 김준배 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회원들은 올해 광복80주년을 더욱 뜻있게 보내기 위해 마음을 쏟고 있다.
특히 2025년 광복 80주년 연례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11월17일에 ‘순국 선열의 날’을 더욱 뜻있 게 준비하고 있다. 이날은 대한민국의 국권회복과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하거나 헌신한 애국자 및 독립운동가 등의 순국선열들에 대한 추모와 존경을 표하는 날이자 그들의 독립정신 및 호국정신을 기리는 국가 기념일이다. 그리고 오는 12월에는 광복회미국서남부지회의 4대 회장 선거도 예정되어 있다. 서남부지회의 손재호 부회장은 13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 회가 기획된 사업활동이 많아 김 회장이 계속 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으며, LA한인회의 제프 리 사무국장은 14일 “LA한인회와 좋은 파트너십을 지닌 김 회장이 다시 맡기를 바라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