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통합교육구 최초로 한국어반 개설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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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고등학교와 한국어반 신설 지원 MOU 체결
█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미주에 한국어반 개설에 힘쓰고 있는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금번 샌디에고 통합교육구 지역에 최초로 America’s Finest Charter School(K-12) 고교과정에 한국어반을 설치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LA한국교육원은 12월 3일(수) America’s Finest Charter고등학교와 한국어반 신설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샌디에고통합교육구(SDUSD)에서 정규학교 한국어반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포웨이교육구(PSD) 등 인근 지역에는 2017년부터 한국어반이 설치되어 있었다. 샌디에고통합교육구(SDUSD) 소속인 America’s Finest Charter School은 K-12학년을 운영하는 공립 차터스쿨로서 현재 학생들의 학업 성취,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인학생 없는 한국어반 지원

이 학교는 현재 한인 재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이지만, 한국어·한국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어반(4학급)을 활용하여 출석률을 높이고,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중학교 과정과 초등과정으로 한국어반을 추가 개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LA한국교육원은 America’s Finest Charter School과 맺은 협약을 통해 한국어반 운영금지원, 교육자료 제공, 교육과정 컨설팅 등을 통해 한국어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지난 수개월간 학교 측에 한국어반 개설을 제안하고 컨설팅을 담당한에디 박(Eddie Park) 디렉터(샌디에고통학교육구)는 “한국어반 신설은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언어 학습 의 기회를 열어주는 중요한 발전”이라며, “LA한국교육원과의 협력으로 학생들 이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America’s Finest Charter School의 에두알도 로드리게즈(Eduardo Rodriguez) 교장은 “학생 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한국어 커리큘럼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어, 한국어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강전훈 원장은 “한국어 교육이 언어교육을 넘어서,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인하고 학교 문화를 개선하는 지렛대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한인 사회의 자랑거리이다. 앞으로 한국어 교육이 미국 정규학교의 핵심교육 과정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한국교육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한 ‘독도 교육 우수사례 공모 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유튜브를 통해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인 동포 2·3세가 독도의 역사와 지리적 특징을 학습하고 역사적 정체성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인 학생 없지만 한국전통 문화 교육”

지난 9월부터 진행된 독도교육에는 남가주, 네바다, 뉴멕시코, 애리조나 지역의 한글학교 와 정규학교 한국어반, 그리고 LA한국교육원 뿌리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등 총 3,500여 명 이 참여하였다. 이 가운데 32개 팀, 736명의 학생이 독도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하 여 교육 활동 영상을 출품했다. 출품된 영상에는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 이행시, 독도 퀴즈, 플래시 몹, 독도 노래 따라 부르기 등 독도 교육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활동들이 다양하게 담겼다. 출품작들은 역사교육 및 영상 제작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장려상 7팀 등 총 1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품들은 유튜브 채널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KECLA)’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누구나 감상하실 수 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비전한글학교의 이은겸 교사는 “이번 독도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단순한 지식이 아닌 ‘내가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 땅’으로 마음 깊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독도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한인 유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 정체성을 인식하고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모국인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 학교·팀 명단

▶대상: 비전한글학교 ▶최우수상: Mark Keppel 초등학교, Glen A. Wilson 고등학교, 애리조나 CTCC 한국학교 ▶우수상: 베델한국학교 4-1반, 갓스이미지 한국학교, 에브리데이 한글학교, Parks Junior High/ Parks 중학교, 성라파엘 한국어학교 ▶장려상: LA한국교육원 뿌리교육 한국어 2-1반, 베델한국학교 맞춤반, 성가브리엘 한국학교, 남가주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 사랑의 한국학교 기초하 4반, LA한국교육원 뿌리교육 한국어 3-1반, 사랑의 한국학교 한국어 6반
✦문의: 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LA, CA 90005/ 213·386·3112/ Homepage: www.ke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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