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재헌 소유 네오트라이톤 지분가치 80% 이상 축소
█ 네오는 서울 종로구 가회동 상가-동빙고 빌라 보유
█ 법인등기부서 전체주식 확인-노 씨가 네오 60%지분
█ 최소 50억 원 이상 네오가치 4억 원으로 축소 신고
노재헌 주중대사가 서울 시내 노른자위에 부동산 최소 2건을 보유한 네오트라이톤의 실소유주라는 2024년 11월 본보 보도가 이번 재산 신고를 통해 사실로 입증됐지만, 노씨는 재산 신고에서 이 회사 지분의 가치를 실제의 5분의 1 정도로만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회사의 순자산은 최소 50억 원이 넘지만, 노 씨는 지분가치를 4억 원으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비상장회사로 지분가치를 알 수 없지만 공교롭게도 노 씨 장남이 비상장회사 주식 지분가치를 신고하면서 노 씨의 축소 신고 의혹이 들통났다. 또 노 씨의 장남도 군대에서 제대한 지 5년 된 사회초년생이지만 77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 증여 또는 상속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안치용 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네오트라이톤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상가, 동빙고의 빌라 등 확인된 것만 최소 2채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노 씨는 이 회사 지분의 가치를 최소 5분의 1 이하로 축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우연하게도 노 씨의 장남 덕분에 명명백백하게 입증됐다. 재산 신고에서 노 씨의 장남은 비상장주식 단 1건을 신고했고 이에 따라 이 신고가격이 이 주식의 가치이다. 노 씨 장남은 에스피테크놀러지 주식 3,28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은 4억 8,520여만 원이라고 밝혔다. 만약 노 씨 장남의 비상장주식이 2개 이상만 되더라도, 전체 보유액만 신고하므로, 이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기 힘들지만, 노 씨 장남은 단 1개의 비상장주식만 보유, 그 가치가 그대로 드러났다.
노 씨 장남 비상장주식 신고로 들통
노 씨는 비상장주식이 2건이며, 가치는 47억 6,718만 원이라고 밝혔다. 2건을 뭉뚱그려 47억이라고 밝혔으므로, 1건당 가치를 알 수 없다. 노 씨가 보유한 비상장주식은 앞서 언급했듯 네오트라이톤이 2천 주이며, 그 외 다른 주식이 에스피테크놀로지로, 2만 9,517주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로 이때 장남이 기여하게 된다. 노 씨의 비상장주식은 2건이어서 네오트라이톤 2천 주가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노 씨 장남이 에스피테크놀러지의 주식 3,280주가 4억 8,520만 원이라고 신고했고, 이는 1주당 약 14만 8천 원이다. 따라서 노 씨가 보유한 에스피테크놀로지 주식 2만 9,517주는 43억 6,600여만 원에 달하며, 전체 비상장주식 가치 47억 6,718만여 원에서 에스피테크놀러지를 제외하면 네오트라이톤의 가치가 된다.
노 씨는 네오트라이톤의 지분 60%의 가치가 약 4억 1천만 원이라고 신고한 것이다. 네오트라이톤 소유의 가회동 건물구매 가격 140억 원에서 대출금 96억 원을 제외해도 현금만 44억에서 최소 50억 원이다. 또 동빙고동 빌라 가치는 전세권 10억 2천만 원을 고려하면 최소 12~13억 원으로 추정되고 대출이 11억 원 정도이다. 동빙고동 빌라는 실제 가치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해도 가회동 건물을 보면 이 회사 순자산은 50억 원은 넘는다. 그렇다면 60% 지분은 30억 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지분 60%를 4억 1천만 원이라고 신고한 것은 엄청난 축소 신고로 볼 수밖에 없다. 이 축소 신고 사실은 장남이 상장주식을 단 하나 보유했기 때문에 명백히 드러난 것이다.
이 장남이 노 씨 재산축소 신고를 입증하는데 큰 기여를 했지만 77억 원 상당의 적지 않은 재산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자금출처에 의문이 제기된다. 노 씨 장남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주식 실제 가치가 약 60억 7천여만 원, 비상장주식 가치가 4억 8,500여만 원, 은행예금이 12억 원에 달한다. 따라서 77억 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한 것이다. 본보 확인 결과 노 씨의 장남은 1995년생이며, 지난 2020년 6월 23일, 군복무를 마쳤다. 그렇다면 올해 31세이며, 군복무 이후 현재까지 약 5년 7개월이 지났다. 만약 노 씨 장남이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면 군복무기간 18개월과 입대 전후 기간을 고려, 2년을 더해, 고교 졸업 뒤 6년이 지나야 취업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군 제대 뒤 즉각 취업했다면 현재까지 약 5년 뒤 직장생활을 했고, 만약 대학원에 진학했다면 취업, 즉 본인이 자력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은 더욱 줄어든다. 언제 취업했는지 명확지 않으므로, 최대한 노 씨 장남에게 유리하게 계산해서, 군복무 뒤 곧바로 취직했다고 가정한다면, 재산 신고일 기준 약 5년간 직장생활을 했다. 대한민국에서 대졸 취업자가 5년을 일해서 77억 원을 모은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졸 초임이 연봉 1억 원이라고 가정하고, 5년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5억 원이다. 5년7개월이라고 해도 6억 원이 안 된다. 노 씨 장남의 재산 77억 원은 같은 또래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거액이다.
장남 재산도 77억…취득경위 밝혀야
그렇다면 이 돈은 부모, 친지가 증여해 줬을 가능성이 크다. 노 씨는 장남의 재산취득 경위를 즉각 밝혀야 한다. 언제 얼마를 증여해 줬는지 떳떳하게 밝히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이다. 증여하고 증여세를 냈다면 모든 것이 깨끗하게 끝나는 것이다.만약 그렇지 않다면, 잘못을 고백하고, 증여세를 내고, 공직자로서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면, 스스로 사직해야 한다. 노 씨의 차남은 KEB하나은행 예금 1억 7,293만원, 우리은행 13만 원 등 2개 은행 예금이 1억 7,300만 원에 달했다. 그렇다면 노 씨의 차남은 몇 살일까, 2004년생으로 확인됐다. 이제 갓 22살이 됐다. 노씨 차남은 학생으로 확인됐으므로, 본인의 수입은 전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떻게 1억 7천여만 원을 모아서 은행에 예금했는지도 밝혀야 한다. 특히 노 씨 차남은 현재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하고,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도 유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아르바이트 등은 제외하고 스스로 돈을 벌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현재 예금은 누군가가 준 것으로 추정된다. 증여를 받았다면 증여세, 상속을 받았다면 상속세를 내야 한다. 증여 상속의 공제한도를 제외한 돈을 모두 세금부과대상이 된다. 노 씨의 장남은 육군병장으로서 제39보병사단에서 병장으로 제대했다, 약 18개월간 현역으로 근무함으로써 병역의무를 다했다. 아버지 노 씨의 병역이 ‘유별남’은 7080세대는 잘 알고 있지만, 그 이후 세대는 잘 모를 것이다.
노 씨는 육군에서 특수전문요원으로 근무했다. 1990년 5월 12일 육군소위로 임관했고, 같은 날 복무 만료로 군 복무가 해제됐다. 소위 계급장을 단 날 군 복무를 마치는 ‘신공’을 발휘했다. 이는 노 씨가 ‘신의 아들’이 아닌 ‘대통령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는 것이 일반 국민의 인식이다. 이른바 ‘석사장교’다, 정식명칭은 ‘특수전문요원’이다’ 전두환 때 이 같은 제도가 만들어져서 1차로 전두환 아들이 혜택을 받았다. ‘꽃방위’라는 ‘6방’은 방위로 6개월 근무한 뒤 ‘소집해제’ 되지만, 석사장교는 6개월 근무하고, 소위 임관과 동시에 ‘복무 완료’된다. 전 씨 아들이 스타트를 끊었고 노 씨가 복무 완료와 동시에 이 제도는 폐지됨으로써, ‘석장’은 영원한 전설로 남게 된다. ‘아빠챤스’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대통령 챤스’인 것이다.
군 복무에서부터 직장까지 아빠챤스
노 씨가 미국에서 몇 년간 로펌에서 ‘어소’로 일했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직장생활이 없었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홍콩 등에서 투자자문을 했다고 하지만, 언제 어디서 무얼 했는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거의 유일하게 그의 직장생활이 잘 알려진 것 또한 ‘대통령 챤스’라는 것이 정석이다. 노 씨는 1991년 12월 9일, 아버지가 대통령 재임 당시 국회의장이던 박준규의장의 국제문제 담당 비서관으로 채용됐다.
노씨는 1965년 11월생으로 당시 26세, 사회초년병이었다, 당시 박준규의장의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인사는 ‘당시 청와대에서5급 보좌관 자리 하나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당시 대통령은 노 씨의 아버지 노태우였다. 국회의장실 보좌관, 비서관들이 크게 술렁거렸고, 박 의장도 참모들의 의견을 무조건 뭉개버릴 수 없었다. 우리는 5급 보좌관은 말도 안된다. 9급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항의했다. 그래서 5급과 9급 사이의 7급으로 조율이 된 것이다. 7급도 그 친구 입장에서는 분에 넘치는 자리였다. 이게 아빠챤스, 대통령 챤스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제 다 지나간 일이지만 그 당시 9급으로 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생각해도 스스로 대견하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라고 말했다. 뉴욕주 법원 변호사등록 현황 확인 결과 노 씨의 변호사 면허 갱신 시점이 지난해 11월이었다. 생일이 돌아오기 30일 전에는 갱신해야 한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갱신하지 않으면, 재발급 절차를 밟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