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리포트 4] 가주 성교육 치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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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남녀 구분보다는 ‘파트너’로 배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 5월에 채택된 새로운 성교육 지침서는 ‘두 엄마가 있거나 두 아빠가 있는 것은 괜찮다’는 것을 유치원서 가르치게 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항문성교와 구강성교를 옵션으로 가르친다. 결혼관도 일부일처제에서 상대편을 남편이나 아내가 아닌 “파트너”로 사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자칫 일부일처제라는 고정관념을 사라지게 만들지도 모른다. 이처럼 캘리포니아 교육 부의 ‘보건 프레임워크(2019 The California Health Framework)’라는 새 성교육 지침서는 공립 교육에서 각 등급 과목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는데, 출판사들은 주승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편집 교과서를 만들게 된다. 더 무서운 것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성교육 시간에서 빼어도 사회(Social Study),영어( English), 수학(Math) 등 다른 수업을 통해 교사들이 가르치는 이상한(?) 성교육까지 막을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제 윤리적이고 건강한 대안 성교육 제시가 시급한 실정이다. <성진 취재부 기자>

2019년 5월에 만들어진 새 성교육 지침서가 크게 논란이 되는 것은 캘리포니아주 교육부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보다 더한층 더 사악한 반기독교적 가치관과 비윤리적인 성교육에 대한 목표를 내놓았기 때문인데, 이제는 유치원 성교육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중간선거 때 선출된 진보주의 민주당 정치인들이 그들의 정치적 날개를 새롭게 펼치려는 것이지만, 이들은 우리 자녀들의 영혼을 팔아 그들의 날개를 펼치고자 한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성교육 지침서인 캘리포니아 보건 프레임워크는 약 1,000페이지의 9개 챕터로 구성된 문서로 공립학교 교육과정 을 위한 새로운 권고사항을 담고 있다. (www.cde.ca.gov/ci/he/cf/)

▲ 성교육 중학교 교재 콘돔을 공짜로 받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 성교육 중학교 교재 콘돔을 공짜로 받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 애나하임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다. OC에 있는 렉싱턴 주니어 하이스쿨(Lexington Jr. High School) 7학년에 다니는 부모에게서 온 제보였다.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아무런 통보 없이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에서 온 초빙강사가 학생들에게 그것도 남녀가 같이 있는 반에서 구강성교 항문성교 등을 가르쳤고, 그것을 위해 사용하는 덴탈댐(Dental Dam)까지 가지고와 아이들에게 만져보고 냄새 맡게 하고 이것을 어떻게 쓰는지 자세히 알려준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사건 이후 지난 3월 5일 오후 6시 학교에서 매달 한 번씩 열리는 보드미팅에서는 <누가 그 강사를 학교에초청했는가>(“Who let planned parenthood into the school?”), <도대체 누구의 아이디어인가>(“Who’s idea was this?”), <이런 성교육 반대다. 부모의 권리를 찾자>(“No sexx ed, Parental rights”)등 고성이 오가며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있었다고 했다. 얼바인과 플러튼에서 중 고등학생에게 가르치는 Teen Talk 교재에 실린 내용에는 항문성교와 구강성교를 구체적으로 실습까지 할 수 있는 내용의 교재 초안은 크게 반대에 부딛혀 삭제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 문제 교재는 Health-connected.org 라는 단체에서 만든 Teen Talk라는 교재인데 교재들 중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 항문성교와 구강성교를 옵션으로 가르치게 되어 있다.

교실에서 구강성교 실습

교계와 학부모들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민감한 이슈로 떠오른 공립학교에서의 성교육 내용을 살펴 본다. ( )는 해당 학년을 나타낸다. 전국성교육표준(National Sexual Education Standards) 즉Common Core의 지난 8년간의 형태는 아래와 같은데 그것이 2019년에 어떻게 변했는가를 살펴보자.
♦유치원-2학년(K-2nd)–anatomy, identify different kinds of family structures(엄마, 아빠와 아이들로 형성된 가정 외 다른 모양의 가정들도 정상적이며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가르침)
♦3-5학년(3-5th)
–임신구조(reproductive systems), 성적취향(sexual orientation)(성향-느낌과 감정으로 생성되는 “내 생각”이 곧 성별로 생각하면 된다고 가르침)
♦6-8학년(6-8th)–gender identity, gender expression, access to abortion (모든 것이 “감정”에 의해 결정되는것, 낙태를 긍정적으로만 가르치고 태아는 생명으로 취급하지 않는 교육)
♦9-12th(9-12학년)–ignorance & bias of family and church in gender issues(크리스천들과 교회 그리고 기독교인들은 성별과 ‘젠더’에 대해 매우 편협적이고 인권을 무시하는 단체들이며, 사람들을 차별하는 편협적이고 증오하는 것을 좋아하는 무리들인 것처럼 미묘하게 학생들에게 세뇌시킨다)
이와같은 것이 2019년부터 새롭게 지향하고자 하는 캘리포니아 성교육(California Health Education Framework)은 아래와 같이 크게 달라졌다.
유치-3학년(K-3rd)에서 가르치는 것은–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성별(sex)은 가짜고 젠더(Gender)또는 성향이 진짜다. 어른들이 지금까지 잘못알고 있거나 혼돈된것이다.(건전한 사고 방식을 가진 어른들, 혹은 부모들을 비정상인처럼 취급하며, 아이들을 혼돈으로 몰고 가는 잘못된 교훈이다.)
♦7-8학년(7-8th)에서는 더이상, 남, 여, 아내, 남편 등의 성별을 구분하는 명칭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파트너” 라는 명칭만을 사용하는 것이 정상이다라는 가르침을 낙태주의자와 인종차별주의인 Planned Parenthood가 정기적으로 와서성교육2 아이들을 가르치게 할 예정이다.(Planned Parenthood 기업은 우리 자녀들의 건전한 성교육을 위해 하등 도움이 되지않는 아주 해롭고 사악한 단체로 크리스천 단체들은 지적하고 있다)
♦9-12학년(9-12th)태어날때부터 받은 성별을 받아드리는 것은 영적인 억압이라고 까지 가르치는 것에 문제삼지 않을 것임.(출생시 성별을 따르고 존중하는 기독교인들은 이상한 부류의 사람들, 해로운 사람들로 몰아가는 교훈입니다.)
또 한편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에서 가르치는 내용에는 <모든 형태의 성 표현은 존중되어야 한다>(Ch3, p.43, Line 1113-1115 PreK-3rd Grade)고 되어있다. 실제로 가든 그로브 지역에서는 일부 유치원-3학년 교재에서는 <두 엄마가 있거나 두 아빠가 있는 것은 괜찮은 것일까?>를 가르치고 있었다. 원래 성소수자로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포함했지만, 더 나아가 동성애자, 간성, 무성, 그리고 다른 정체성까지 포함하고 있다(LGBTQQIAA). 중학교에서는 미래에 이 포괄적 용어에 속할 수 있는 개념을 확대하고 있다(Ch5, p.24 Line 643-648 중학교).
또 중학교 교재에서 ‘일부일처제’일 수도 있고 ‘파트너’라는 용어는 더 포괄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Ch5, p.34, Line 925-926 중학교). 그리고 성소수자들에게 대한 정신적 학대의 예들은 엄격한 성역할을 주장하며, 학대를 정당화하기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 것을 포함시키기도 했다.(Ch5, p.41, Line 1052-1056 중학교)
중학교 교재 3R에서 나온 내용인 teensource.org에서는 콘돔을 공짜로 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낙태’ 방법도 제공한다

한편 성교육의 정체성을 파괴한 캘리포니아주의회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한발 더 나아가 성범죄자를 자동등록 시키는 법을 폐지시키는 법안을 지난 3월에 제기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스캇 위너(Scott Wiener)와 하원의원 수잔 에그만(Susan E

▲ 유치원에서 동성개념까지 가르친다.

▲ 유치원에서 동성개념까지 가르친다.

ggman)은 지난 3월 발의안에서 청년 LGBT(성소수자)의 성범죄자 자동등록(Auto Registry)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을 제기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SB145는 유죄 성립시 성범죄자와 피해자의 나이차가 10년 이하인 경우, 미성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일지라도 성범죄자 자동등록을 막고 특히 성범죄자의 성적 취향 (이성애‧동성애)에 대한 구분의 적용을 없애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같은 SB145는 14세 이전 아동 성범죄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만 15세 이후 청소년의 경우 성범죄자와의 나이차가 10년 이하의 경우 성범죄자 자동등록을 유예하는 법안이다. 즉, SB145는 성인 범죄자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행위의 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고 발각시 자동 성범죄자 등록을 막게하는 악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25살 성인이 15살 미성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성범죄자로 자동등록 되지 않으며, 이와 같이 이는 22살이 12살을, 19살이 9살을 향한 범죄에도 성범죄자로 기록되지 않도록 쓰일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이로 인해 성범죄자로서의 기록이 남지 않아 그들의 캘리포니아 내 주거 위치를 알 수 없게 되고, 성범죄에 가장 취약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활발해질 소지가 다분히 높다는 점이다.

성범죄자들을 옹호

이처럼 충격적인 공립학교 성교육 지침에 대하여 우리 학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음세대를 위한 가치관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TVNext 대표 김태오 목사는 “그래도 캘리포니아에는 깨어 있는 학부모들과 신앙‧교육 단체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지금은 치열한 영적전쟁의 시기다. 우리가 서로 힘을 합쳐서 이런 저급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저지시킬 뿐 아니라, 윤리적이고도 도덕적이며, 학생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에도 유익한 대안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vnext 교육부 담당인 애나 박(Anna Park )전도사가 소개하는 간단한 성교육 지침서 인 <우리 자녀 들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것인가>를 안내한다.
애나 박 전도사는 어린 자녀들을 가르칠 때 가장 영향력 있는것은 바로 가정, 결혼, 성을 창조한 하나님의 창조질서, (God’s design of family)에 주목하여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 하나님의 창조질서로 만들어진 가정(family) 그리고 가족 구성원 과 그들의 목적(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갈 가족) & 의미를 가르쳐 준다.
2. 여성이 아기를 품을 수 있는 생식기관 (reproductive organ)을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고 아름답게 아기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셨는지, 엄마들의 소중한 역할, 아기들이 엄마 뱃속에서 어떤 것들을 하는지 가르친다.
3.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남자와 여자(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이유, 그 의미에 집중해서 설명한다.
4. 하나님이 첫 남자와 여자를 “완벽하게“(perfect) 창조하시며 그 안에는 어떤 혼돈도, 어떤 실수도 없으셨다는 것을 가르친다. 지금 학교가 가르치는, “동성애 소수성자” 등의 가르침처럼 “1/3는 여자, 1/3은 남자, 1/3은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될수도 있다라고 배우게 될 그런 혼돈이 있지 않다고 정확히 가르쳐야 한다.
5. 자녀들에게 그들의 모든 오감(5 senses)과 몸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것을 가르치고 손수 부모들이 함께 온몸과 마음을 드려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Honor)하고 찬양 (worship)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아이들은 보고 배울 수 있게 된다.
6. 우리의 영혼뿐 아니라 우리의 몸까지도 하나님 것이라는 것을 꼭 가르
쳐야 한다.(our body belongs to God –“Don’t you know you are the temple of God –네가 하나님의 성전인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3:16-17)
7. 하나님만이, 인간의 성별(gender, sexual orientation)을 정의(define) 할 수 있으며 창조주 하나님만이 창조물인 인간에게 우리의 몸까지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부모님들의 권리를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지금 나서지 않으면 정부와 공립학교가 부모의 자녀에 대한 권리마저 빼앗아 남용할 것이다. 너무 늦기전에 같이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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