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폭동 29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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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LA한국문화원의 커뮤니티 포럼공연

인종 화합을 위한 토론과 문화 축제로 승화

올해 ‘4.29폭동’ 기념일(2021년 4월 29일)은 미주한인 이민 역사에서 최대 수난을 당한 지 29주년 이 된다. 최근 미국사회에서 아시안에 대한 혐오범죄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내년 역사 적인 30주년 을 앞두고 한인사회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LA 한인회에서는 ‘4.29 폭동  29 주년’을 기념해 흑인 커뮤니티의 대표적 교회인 First AME Church 와 함께 COVID-19 상황을 감안하여 한.흑 각 분야별 커뮤니티 리더들 약 30 여명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포럼(Panel Discussion )을 개최한다.

내년 30주년 기념일을 준비하며

문화원 4.29 특집 공연폭동 기념일  4월 29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포럼에는 정치계(존 리 시의원, 태미 김 부시장), 커뮤니티(LA 한인회),경제(LA 한인상공회의소), 시니어(LA 노인회),  다인종 (Multi Ethnic-KYCC), 스몰비즈니스(KAGRO,한인외식업연합회), 여성(미주 3.1 여성동지회)등 각분야 커뮤니티 리더들이 참여하게 되며, 내년도 30 주년을 앞두고 올해부터 약 1 년간 각 분야별로 어떻게 하면 상호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포럼이 있을 예정이다. 흑인 커뮤니티에서는 마크 리들리 토마스, 커렌 프라이스, 마퀴스 해리스 도슨 LA 시의원, 홀리미첼 LA 카운티 수퍼바이져, First AME Church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비록 COVID-19 으로 인해 필수 인원만 참여하지만, 전체 행사는 같은 시각 한인회 유튜 브 영상(KAFLA-TV )을 통해 생중계하며, KAFLA-Tv 를 통해 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A 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4.29 폭동 29 주년을 맞아, 음악과 무용을 통한 한·흑커뮤니티간 의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온라인 특별 기획 공연을 마련하였다. 본 영상은 4 월 29 일 저녁 7 시 30 분 문화원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최근 미국 내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아시안 혐오 범죄와 1992 년LA 에서 발생 한 4.29 폭동에 대한 아픈 과거를 예술로서 승화하기 위하여 ‘화합’ (Harmony in Los Angeles) 이라는 주제로 LA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평화와 조화 속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화합을 이루며 다인종 다문화 사회 속에서 조화와 균형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LA 문화원 ‘화합’ 주제 다양한 장르 공연

LA 지역의 댄스 커뮤니티는 매우 다양하고 활기가 넘친다. 춤으로 그들만의 인생, 문화, 언어, 우정 을 모두 표현한다는 점에서 춤의 예술은 매우 강력하다. 이번 공연은 한흑 두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화합 하고 같이 즐기며,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또 관객에게 선사해 줄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루어지는 작품으로는 솔로, 듀엣, 군무 등으로 구성하였다. 솔로는 애절하고 표현력이 뛰어나며, 듀엣은 조화를 상징하며, 그룹 곡은 정신을 고양시킨다.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 할 마지막 작품은 하나된 리듬과 함께 우리의 마음과 심장 박동도 함께 춤을 추길 기원하며 한국 전통 가락과 아프리칸 리듬의 신명 나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구성 하였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4.29 LA 폭동을 기념하여 ‘화합’이라는 주제로 미주지역에서 활동 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음악과 무용을 통해 영상을 통해 시청하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면서 “LA 문화원은 올해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나갈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바이러스 기간이라 온라인 영상으로 소개하며,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작품소개)

  1. Soko(소코, 안무/출연: Le Ballet Dembaya): “소코”의 장단은 전통적인 통과의례 의식에서부터 전해진 것으로, 성장과 성숙을 위해 거치게 되는 생애의 특정한 시기를 상징한다.
  2. Lala Lalala(랄라 랄랄라, 안무/출연: 정다은, 음악: “행복의 나라로” , 한대수 작사, 한대수 작곡, 양희은 노래):한국의 포크송 “행복의 나라로” 를 모티브로, LA의 소외된 이민자 커뮤니티들간의 평화와 이해가 바탕으로된 하나됨을 꿈꾸며,함께 겪는 이민생활의 설움을 한국 춤사위의 여성적 섬세함과 흥으로 승화시키고자 만들어진 독무이다.
  3. NeoSutras(니오수트라, 안무/출연: Lamonte Goode & Pola Rubis): “니오수트라”는 우주의 근원의 리듬과 신성 기하학, 얀트릭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요가와 무용의 퓨전 스타일이다. 혁신적이고 관능적인 움직임을 통해 연결성과 동시성을 지닌 니오수트라 수행은 고대와 현대의 움직임을 조화시킨다. 하타 요가의 원리에 기초한 이 수행은 네오수트라스의 창조자들이 만든 독특한 아사나와 요소를 위해 집결된 춤, 라몬테 구드와 폴라 루비스를 포함한다. 모든 요소와 아사나는 다양한 크리아와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어 매 수행을 즐겁고 새롭게 한다.
  4. As’e(안무/출연: Tashara Gavin-Moorehead):이 작품은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는 것을 돕는 동시에 우리의 가장 큰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기도 의식에의 헌정으로 만들어졌다.
  5. Autumn(안무/출연: 김영주Juli Kim): 한국 전통 퓨젼 무용, “어텀(가을)”은 가을에 떠나간 사랑을 그리는 마음을 담고있다.
  6. Heart Beats(안무/출연: 김영주(Juli Kim), 정다은, Le Ballet Dembaya) : 하나된 리듬과 함께 우리의 마음과 심장 박동도 함께 춤을 추길 기원하는 한국 전통 가락과 아프리칸 리듬의 신명 나는 콜라보 작품이다. Heart Beats는 한국 전통 가락 중에 하늘과 대지, 사람을 잇는 삼박으로 구성된 자진모리 라는 흥겨운 가락과 지구 건너편 아프리카 대륙에서 오랜 시간 동안 전해 내려온 세 박자 리듬이 만나 또 다른 건너편 한국땅에서 온 삼박과 지금 이곳 LA에서 만나 시간과 공간, 문화와 언어를 초월하여 서로 다름을 새로운 하모니로 승화시키는 놀라운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구성된 작품 이다.

홈페이지:http://www.kccla.org

유투브:https://www.youtube.com/user/VideoKCCLA

Facebook:https://www.faceboo k.com/KCCLA/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kccla/

▶ 문의 : LA한국문화원 323-936-3015 공연담당 Hannah Cho

▶ 문의: LA 한인회 이메일 [email protected] / 전화 323-73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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