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취재] 한국 대기업들 줄줄이 대미로비 비용 증폭
‘우리는 트럼프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트럼프대통령 출범 뒤 삼성전자가 대미 로비비용을 대폭 증액했으며, 올해도 이를 25% 정도 늘리면서 트럼프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현대차나 기아차는 오바마행정부시절과 비교해 대미로비비용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철강관세부과 등에 민감한 포스코는 10여년간 대미로비비용을 지출하지 않다가 지난해부터 로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고 LG전자등도 트럼프행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