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칼럼 – sundayjournalusa https://sundayjournalusa.com Mon, 21 Sep 2009 00:09:19 +0000 en-US hourly 1 https://wordpress.org/?v=6.1.6 쏙!쏙! 재미있는 골프교실 https://sundayjournalusa.com/2009/09/20/%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6/ Mon, 21 Sep 2009 00:09:19 +0000 http://173.224.119.72/2009/09/20/%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6/














 ▲ 박형철 프로
현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티칭프로


대부분의 골퍼들은 에테켓 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고  매너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부류들과 라운드를 한 경험이 한 두번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런 악몽을 떠올리면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바로 정답이 나온다. 그렇게 하는 골퍼가 곧 거울이기 때문이다.
마크를 본인이 하고 디봇을 수리, 가끔 깃대를 잡아주면 훨씬 여유롭고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다. 골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동반자에게 기분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 출발점이 되어야한다.
패할 때 품위를 잃지 않는 골퍼, 상대방 실력을 인정하고 패배를 받아들이는 골퍼는 멋있지 않은가? 상대방이 운이 좋아 이겼다고 믿는 순간 패자의 품위는 영원히 사라진다. 상대방이 배스트 스코어를 내면 진정 축하 해줄 수 있는 골퍼가 되어야 하겠다.
오늘은 하체의 축에 대해 알아 보겠다. 연습스윙을 가능한 한 많이 하라. 골프의 이미지를 느끼기 위해서는 공을 치는 것 보다는 연습스윙을 많이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런데 연습스윙을 한다고 무턱대고 하는 것 보다 반드시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하는 것이 훨씬 느끼는게 많다.
스윙에서 중요한 것은 회전이므로 몸을 부드럽게 회전 할 수 있는 포인트를 의식하면서 연습스윙을 한다. 다운스윙에서 왼쪽 무릎으로 우측의 체중을 넘겨 주어야 하므로 목표의 좌측으로 휘둘러야 한다는 감각을 가진다. 다운스윙에서는 회전의 축이 왼발이 된다. 이 왼발을 강하게 의식하면서 연습스윙을 한다. 다운스윙에서는 왼발을 강하게 내디디는 느낌으로 클럽을 끌어내리는 이미지이다. 이 경우 중요한 부분은 왼쪽 무릎이다. 다운스윙이 시작되면서 먼저 움직이는 것이 상체가 되면 좌측허리가 무너지면서 임팩을 맞이하는 순간에 왼쪽무릎이 펴지면서 이렇게 되면 스윙궤도는 깍아 치게 되어 슬라이스를 유발하는 원인 제공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다운스윙은 왼쪽무릎에 체중을 실으면서 상체를 돌려주어야 하며 이것이 다운스윙에 몸의 균형을 이루고 또 그렇게 하므로 파워도 창출할 수 있는 스윙이 나온다.
TV에서 골프 중계를 보면 슬로우 모션 스윙을 가끔 보여준다. 프로들 스윙을 자세히 보면 상체가 백스윙을 시작하여 탑형태를 갖추어 갈때 손은 탑에 이르지도 않았는데 하체가 벌써 리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파워풀한 스윙을 창출하는 것도 있겠지만 하체의 안정을 우선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스윙시 상체의 격렬한 움직임을 떠받쳐 주는 하체, 그 하체를 얼마나 안정시켜 리드하는가가 역으로 보면 상체, 즉 스윙의 안정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움직이지 않는다는 의식을 하게 되면 몸전체가 움직이는 것이 둔해지므로 백스윙시에는 오른발 안쪽, 다운스윙 에서는 왼발 안쪽이 축이 된다.
흔히 스윙이 흐트러진다는 것을 표현하면 오른손을 과하게 사용한다던가, 팔을 휘두르는 속도가 늦다던가, 어깨가 열린다던가, 다운스윙시 상체가 쳐박힌다 등 상체의 움직임에 관련된 이유가 많다. 스윙하는 중에 분명히 클럽은 손에 쥐고 휘두르고 직접적으로 상체가 클럽 컨트롤을 지배하고 있지만 결과의 원인은 대부분 하체의 움직임이 좋지 않은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축의 진행이 원만한 스윙중 하체와 발만 한정해서 관찰해 보면 오른쪽과 왼쪽으로 스텝을 밟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이렇게 스텝의 축이 되는 발이 흔들리고 있으면 당연히 상체의 안정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백스윙에서는 오른발이 어드레스 상태의 위치에서 상체가 비틀려간다. 즉 탑스윙의 형태는 오른발이 가장 먼저 만들어지고 있다. 이 역시 다운스윙도 맨먼저 왼발이 임팩트 자세를 만들고 오른발의 움직임을 기다리며 이것을 보면 스윙은 모두 하체의 축으로 선행되며 특히 다운스윙은 왼발이 축으로 이루어져 피니쉬를 맞이 하는게 물 흐르듯이 하는 스윙이다. 클럽이 왼쪽으로 강렬하게 보낼려는 힘(원심력)이 커질수록 구심축이 단단해야 한다. 파워가 많이 필요하지않고 깔끔하고 심플한 샷을 원하는 어프로치나 웻지샷도 축의 회전은 강도 차이일뿐이지 왼쪽다리가 축이 되어 움직이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렇치 못하면 방향성은 보장 받기 어렵다.
어드레스에서 시작된 백스윙을 움직이는 순서를 적어 보면 백스윙 때는 위에서 부터 움직이기 시작하고 우선 클럽과 손이 움직이고 어깨, 허리 다리 순이 되며 다운스윙 때는 반대로 밑에서부터  무릎이 첫번째이고 허리, 그 다음이 상체, 머리는 맨 마지막으로 따라가면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
쏙!쏙! 재미있는 골프교실 https://sundayjournalusa.com/2009/09/13/%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5/ Sun, 13 Sep 2009 20:09:43 +0000 http://173.224.119.72/2009/09/13/%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5/














 ▲ 박형철 프로
현 아로마 골프아카데미 티칭프로


우리가 즐기고 있는 골프중에 안되는 이유와 핑계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많다.
티 박스에 서면 우선 나오는 소리가 멀리는 지난주부터 시작해서 가깝게는 어제 뭐가 어때서 오늘 골프가 잘되지 않을 것 같다는 애기를 많이 듣게 된다. 물론 자신이 없어서 나오는 말이겠지만 골프에서 핑계는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희망을 조금씩 갉아먹는 속성이 있다.
주변에서 골프를 접으며    “골프가 늘지 않아서”라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 솔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몸이 않좋아서” 또는 “시간이 없어서” 물론 일부는 맞는 이야기지만 정말 슬픈 핑계를 많이 듣게 된다. 우리가 쉽게 내뱉는 핑계를 자세히 보면 핑계는 또 다른 핑계를 양산하는 나쁜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틀밤을 세웠건  일년 동안 연습장을 한번도 가지 못했건 그냥 깨끗하게 패하면 멋있고 아름답다.
핑계를 대지 않으면 패배는 해도 최소한의 자존심은 상하지 않고 건질 수 있다. 구차하게 여러 핑계로 나자신의 마지막 보루인 자존심마저 던져버릴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아무 핑계나 없는 말은 나오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오늘은 다운스윙이 시작될때 타이밍과 리듬에 대해 알아 볼까 한다.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말로 표현하기 쉬운 것이 있다. 미국에서는 흔히 백 앤드 스루(back and through)라고 한다. 즉 탑에서 “앤드” 라는 말이 필요 하다는 뜻이다. 이것을 입으로 말하면서 공을 치는 것 이다. “앤드” 라는 말을 길게 하고, 탑 스윙에서 거의 정지되지 않으면 앤드가 빠지는 탬포가 되고 만다. 이것은 스윙중에 리듬감을 느끼기 위한 방법으로 평소에 마음 속으로 외치면서 연습을 하면  연습장과 필드에서도 스윙탬포 때문에 실패는 적어질 것이다.
스윙 중에 탑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하는 사이가 스윙전체를 성공하느냐 아니면 실패로 끝나느냐를 결정하는  터닝 포인터이며 이 타이밍은 순서가 중요하다. 백스윙은 클럽헤드부터 움직이고 맨 마지막에 왼쪽 무릎과 발이 움직인다. 그런데 스윙의식이 손에 있으면 손부터 올라가고 손부터 내려오는 순서가 된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 다운스윙을 왼발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을 가질 것. 크게 회전 하였다면 왼발부터 출발한다. 손에 집중하기 쉬운 의식을 어떻게 하반신으로 전환할까? 이것이 다운스윙의 키포인트, 좀더 쉬운 타이밍을 찿도록 해보자.
예를 들면 하나, 둘, 셋이라고 말하면서 ‘하나’에 어드레스, ‘두~’ 에 백스윙, ‘울’ 에 탑스윙 ‘셋’에 다운스윙을 한다. 이러한 리듬에 맞춰 다운스윙을 왼발부터 출발하는 습관을 가지면 타이밍을 찾을 수 있다. 다운스윙에서 상체는 탑스윙 상태로 두고 하반신부터 움직이도록 한다. 상체보다 하반신이 먼저 움직이는 시간차가 필요하다.
그러나 필드에서의 그렇게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거의 상하체가 함께 움직이거나 상체부터 움직이고 만다.
그러면 하체부터 움직이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연습은 우선 탑스윙을 만들어 그립 끝을 벽을 향하게 하던지 아니면 클럽끝을 벽에 갖다 대어 놓으면 더 좋다. 그런 다음 허리 아래 부분만 어드레스 위치로 돌려준다. 처음엔 천천히 움직이면서 허리를 경계로 상하가 분리 되었다고 생각하고 동작을 취해본다.
클럽의 샤프트는 벽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땅과 평행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하빈신을 상반신보다 먼저 움직여 시간차를 만들어 보는 것이 연습의 포인트라 할수 있다. 클럽 끝과  왼쪽 허리에 끈을 묶어 놓은 상태에서 왼쪽허리가 탑에 정지 되어있는 클럽 끝을 끌고 내려오는 느낌이라 할 수 있겠다. 이때 고무줄이 아닌 단단한 끈으로 묶어 놓았기 때문에  왼쪽허리가 먼저 돌아 가지 않으면 클럽도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하반신부터 움직이게 되면 오른발의 힐업이 늦어진다. 다운스윙을 왼쪽 발바닥으로  땅을 치는 듯이 하라는 것은 하반신의 리드로 클럽을 내린다는 뜻이다.
상체가 먼저 움직이면 우측 어깨가 턱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먼저 앞으로 나오게 되고 오른발 힐업도 빨라진다. 발바닥을 땅에 붙인 채 좌측 허리를 정면으로 향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상체와 하체의 시간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골프 이론이 있지만 다운스윙의 시작함에 있어서 하반신부터 움직인다는 점은 공통적일 만큼 이부분은 스윙중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부터 하체로 리드하는 방법을 열심히 하자. 그러면 스윙의 기본은 물론이고 폼도 멋있는 스윙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다.



]]>
쏙!쏙! 재미있는 골프교실 https://sundayjournalusa.com/2009/09/03/%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4/ Thu, 03 Sep 2009 21:09:38 +0000 http://173.224.119.72/2009/09/03/%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4/














 ▲ 박형철 프로
현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티칭프로


스윙하는 것을 보면 가볍게 휘두르는데 볼이 살아서 날아가는 프로들의 스윙을 가끔 본다.
90%이상 힘을 내고 있는데도 가볍게 휘두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테이크백과 백스윙이 천천히 진행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백스윙이 빠르면 우선 어깨가 충분히 들어가지 않는다. 백스윙이 충분하지 않으면 본인도 모르게 손만 들게 되어  스윙축이 무너지고 또는 다운스윙에서 몸이 먼저 열려 손이 아웃사이드 인으로 들어와 샤프트가 긴클럽은 슬라이스, 숏 아이언은 왼쪽으로 빠지는 실수를 하게된다.
그러나 실전스윙에서 테이크백을 천천히 하기란 의외로 어렵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스윙은 어느새 빨라진다. 따라서 연습장에서나 또는 타순을 기다리는 동안 다음과 같은 두가지 스윙을 연습하면 스윙템포와 헤드 스피드 증대를 기대 할 수 있다.
하나는 클럽을 꺼꾸로 들고(클럽 헤드가 몸쪽으로 향하게) 천천히 백스윙을 하는 방법, 빨리 올리면 휙하는 바람소리가 백스윙때 나지만 그 소리가 나지 않도록 백스윙을 하면 자연스럽게 백스윙이 서둘러 진행되는 것을 막을수 있다.
또 하나는 아이언을 두개들고 연습스윙을 하는 방법이다. 이는 두 클럽을 들고 스윙을 하면 무겁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빨리 휘두를 수 없는 단순하고 명쾌한 장점이 있고 클럽이 무겁기 때문에 팔로만 조작 할 수없는 관계로 바디턴을 이용하여 클럽을 올리고 몸 근처에서도 인에서 아웃으로 빠지는 현상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이는 드로우 볼을 치는데 꼭필요한 스윙궤도이다. 드라이버를 꺼꾸로 들고 스윙하는 연습은 여러가지의 느낌을 느낄 수있는 것으로 평소에 연습장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필드에서도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가 생기면 수시로 해야 하는 연습이다.
이는 평소에 하든 스윙으로 특별하게 변화시키지 않고도 헤드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방법이 바로 클럽을 꺼꾸로 들고 하는 스윙이다. 우선 그렇게 들고 스윙을 해보면 휙~ 하는 바람소리가 요란하게 난다. 다운스윙이 시작 되면서 나기 시작해서 팔로우스루와 피니시까지 연결되면서 소리가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스윙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바람소리를 좀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한 것) 내면 똑같은 파워를 가지고도 현재보다 좋은 임팩과 보다나은 헤드스피드를 내어 드라이버 거리가 좋아진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헤드스피드가 최고점에 올랐을 때 헤드페이스가 볼에 히팅 되어야 멀리 날아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보는 관점을 조금 바꿔보면 헤드스피드가 최고점까지 올라갔을 때가 아니라 헤드스피드가 최고점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타격이 되어야 가장 효과적인 임팩이라 할 수 있다. 탑스윙에서 저장된 파워를 다운스윙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힘을 소진하는 골퍼들은 백스윙 탑에서 볼을 치겠다는 의식이 너무 강하다 보니 백스윙 탑에서 헤드스피드를 향상 시키기 위해 너무일찍 힘을 소진 해버리고 마는 결과로 정작 최대로 파워를 발휘 해야하는 임팩 구간에는 헤드스피드가 감속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다운스윙이 시작하는 스타트부터 파워를 발산하기 시작해 파워에 비해 비거리가 짧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 이러한 실수를 하고있기 때문이다. 이런 파워 누수 현상을 클럽을 꺼꾸로 들고 스윙을 해보면 헤드스피드가 어느 지점에서 극대화 되는가를 금방 알수있다. 우선 본인의 스윙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휙! 하는 바람소리가 다운스윙 시작부터 시작해서 팔로우스루까지 길게 나면서 어느 한곳에 집중된 느낌이 없다.
물론 공을 강하게 때리기 위해 공 뒤쪽에서 스피드를 내려고 하는 동작 이지만 클럽을 꺼꾸로 들고나는 소리는 공 왼쪽 30cm 정도에서 휙! 하는 소리가 가장 효과적인 스윙을 하고있는 사람이다. 드라이버를 꺼꾸로 잡고 스윙을 해서 공 왼쪽이나 왼쪽허리 정도에서 바람소리가 난다면 이는 본인의 헤드스피드를 120% 활용 한다고 보면 된다.
또 평소에 생각보다 거리가 나지않는 사람은 이방법을 이용해 보면 비거리가 훨씬 향상된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이는 우리가 백스윙때 만들어진 코킹을 다운스윙때 미리 풀지않고 내려오는 방법을 쉽게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것이다. 왼손 한손으로 클럽을 뒤로 잡고 백스윙을 4/3정도하고 나서 오른손 검지로 샤프트를 잡고 왼손으로 스윙을 끌고 내려오면 오른손 손가락으로 클럽을 잡고 있기 때문에 왼손 손목이 왼쪽 허벅지까지 내려 올 수 있다. 왼쪽허벅지까지 왼손이 도달했다면 오른손 손가락을 놓아보면 왼쪽에서 짧게 나마 소리가 나는걸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이런 방법으로 연습을 하다보면 손목이 어느 시점에서 풀리는 지를 알 수 있고 그다음 두손으로 그립을 제대로 잡고 스윙연습을 한다. 이때 바람소리를 들어보면 왼쪽에서 나는지를 직감 할 수 있다. 클럽을 꺼꾸로 잡고 스윙을 하다보면 스윙자체가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낄 수 있다. 여기서 또하나의 스윙을 체크할 수 있는 것은 본인의 스윙궤도가 정확한지 아닌지를 스스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클럽헤드를 정상적으로 땅쪽으로 향하게 놓고 스윙해서 느끼지못하는 것을 클럽을 꺼꾸로 들고 스윙하다 보면 헤드쪽이 가벼워서 본인이 백스윙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체중이동과 피니쉬는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분명히 느낄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연습장이나 티박스에서 클럽을 꺼꾸로 들고 열심히 휘둘러보자.


]]>
쏙! 쏙! 재미있는 골프교실 https://sundayjournalusa.com/2009/08/30/%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19/ Mon, 31 Aug 2009 01:08:13 +0000 http://173.224.119.72/2009/08/30/%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19/














 ▲ 박형철 프로
현 아로마 골프아카데미 티칭프로


평지에서는 그럭저럭 핀에 붙이지는 못하지만 아쉬운 대로 투 펏 정도 거리는 확보가 되는데, 경사지에서 어프로치는 거리와 방향이 뜻대로 되지 않아 고생하는 주말골프를 자주 본다. 물론 경사지 어프로치, 쉬운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요령만 터득한다면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경사지 어프로치의 실패하는 요인은 경사진 곳이 러프일 확률이 높고 어드레스를 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필드에서 제일 많이 접하게 되는 왼발 내리막에 대해서 알아 보자.
평지에서의 어프로치는 스윙을 행하는 자세가 그리 어렵지 않지만 왼발 다운힐의 경우는 어드레스부터 부자연스럽다. 우선 허리와 어깨라인을 경사면과 평행이 되도록 어드레스를 해야 팔로우 스루가 쉬워진다. 왼발 내리막이기 때문에 왼발 쪽에 자연스럽게 체중이 걸리게 된다. 이때 경사도에 따라 체중을 많이 둔다.
볼의 위치는 스텐스 중앙에 두고 스텐스 오픈 정도는 많이 벌리지 말고 중간 정도로 취하고 헤드 페이스는 오픈 되게 셋업한다. 그립은 약간 내려 잡아 클럽을 다루기 쉽게 하고  헤드 페이스는 목표물 보다 약간 오른쪽으로 겨냥 한다. 그렇게 하면 클럽헤드가 빠져나가기 쉽다.  
왼발 내리막 어프로치의 첫번째 실수는 볼을 너무 띄울려다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측경사가 높기 때문에 공을 높이 띄울려고 생각하면 뒷땅이 많이 발생한다. 클럽헤드는 경사지와 스텐스가 놓여있는 경사에 따라 피니시가 낮게 빠져 나가는게 요령이다. 사용하는 클럽은 갭웨지나 센드웨지로 핀의 위치에 따라 선택하고 경사가 심할수록 그립을 짧게 잡는것도 공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하나의 요령이다.
왼발 내리막 어프로치는 볼을 무리하게 띄울려고 해선 안된다. 우측경사가 높기 때문에 공을 띄울려고 하면 틀림없이 뒤땅이 발생하므로 경사에 따라서 헤드를 움직여야 로프트 각도대로 볼을 띄울 수 있다. 경사면을 따라서 헤드를 휘두르기 위해서는 우선 테이크백을 바깥쪽으로 빼고 코킹을 이용해서 백스윙을 하고 경사에 따라 낮게 아웃사이드에서 인사이드로 스윙하며 이때 오른쪽 무릎은 절대 타겟쪽으로 따라가지 말고 고정 시킨다.
하반신은 고정시키는 느낌으로 상체 위주로 목표를 향해 클럽을 확실하게 빼어준다. 자세와 스텐스가 불안정 하기 때문에 간결하게 스윙해야 하며  왼발 내리막은 대체적으로 그린 경사도 같은 방향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런이 많이 생겨 랜딩지점을 잘 포착 하여 샷에 임해야 한다.
다음으로 왼발 오르막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왼발 오르막은 공을 띄우기 쉬운 라인 이기 때문에 왼발 내리막 만큼 어렵지 않다. 이때도 역시 어깨라인을 지면과 같이 평행이 되도록 어드레스를 한다. 백스윙은 지면 따라 낮게 시작하여 그 경사면에 따라 클럽 헤드를 휘두른다.
왼발 오르막 어프로치는 어드레스한 상태를 보면 클럽 로프트가 누워있게 되어 비거리가 생각보다 많이 짧아진다. 이때는 평소에 센드 웨지로 어프로치를 했다면 피칭 웨지나 갭웨지로 바꿔 평소 스윙크기로 스윙하면 거리의 손실은 막을수 있고 힘을 줘서 치지 않아도 거리 확보가 용이하다. 그렇지 않으면 비거리가 월등히 짧아지기 때문에 짧은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방향 설정은 구질이 훅이 나기 때문에 약간 오른쪽으로 겨냥한다. 다음으로 발끝 내리막에 대해 알아본다. 이때는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스윙중에 공을 깍아치게 되어 방향이 오른쪽으로 많이 치우친다. 그러므로 목표물보다 약간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클럽페이스는 목표물을 향하게 어드레스를 한다.
체중 배분은 오른발과 왼발에 5:5로 균등하게 하며 발뒤꿈치에 체중을 두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내미는 느낌으로 어드레스를 한다. 스텐스는 평소보다 조금 넓게 서고 자세를 낮추어 탑핑이 없게한다. 스윙을 요란하게 하지말고 간결하게 휘두르며 몸이 앞으로 쏠리기 쉬운 경사기 때문에 특히 흔이 일어나는 것이 생크이므로 이에 주의 해야 하며 어드레스할 때 클럽 페이스 앞쪽으로 셋업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음으로 발끝 오르막은 구질이 왼쪽으로 가는 경향이 많으므로 목표보다 약간 오른쪽을 향해서 어드레스를 하며 클럽페이스는 목표물을 향하도록 한다. 체중 분배는 5:5로 좌우 균등한 배분이며 발끝체중으로 상체가 지나치게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 한다. 약간 서 있는 듯한 자세이며 업라이트 하게 테이크백 하고 다운스윙은 낮은 위치로(인사이드)로 휘두른다. 그립 역시 짧게 잡고 하체를 많이 쓰지 말고 상체 위주로 간결하게 스윙한다.



]]>
쏙!쏙! 재미있는 골프교실 https://sundayjournalusa.com/2009/08/23/%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3/ Sun, 23 Aug 2009 22:08:10 +0000 http://173.224.119.72/2009/08/23/%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3/














 ▲ 박 형철 프로
현 아로마골프 아카데미 티칭프로


지난 호에 어프로치의 중요성, 어프로치의 종류, 클럽선택과 어프로치의 스윙크기 등에 대해 알아 보았다. 필드에서의 어프로치는 일반적인 샷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연습스윙을 확실히 기억했다 실전에 임해야 한다.
샷을 하기 전에 볼을 어디에 떨어뜨릴 것인지 목표를 정하는 게 첫번째 해야 할 일이다. 그런 후 후방에서 가볍게 연습스윙을 하며 스윙 폭을 확실히 기억한다. 2~3회 왜글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면 몸의 긴장이 풀려 릴렉스한 상태에서 어프로치를 할 수 있다. 우선 피치샷부터 알아보자.
피치샷은 공을 띄워서 그린에 떨어지면서 백스핀이 먹으면서 많이 굴리지 않고 세우는 방법이다. 이샷은 벙커 뒤에 핀이 위치 하였다던가 핀 위치가 그린 앞에 위치 했을 때 많이 쓰는 방법이다. 피치샷은 우선 공을 띄우는게 급선무다. 공의 위치는 스텐스 중앙보다 약간 왼쪽에 위치해야 하며 이는 공이 스텐스의 중앙보다 왼쪽에 놓아야 클럽페이스가 닫혀진 상태가 아니라 열려진 상태로 공을 치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클럽페이스가 오픈되면 방향이 목표물보다 오른쪽으로 향하게 되므로 스텐스를 오픈시켜 셋업을 해야 한다. 체중은 왼발에 60%정도 두며 헤드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공을 치고 디봇자국은 공 앞이 된다. 일반적으로 피치샷에서 많은 실수가 바로 공을 띄우려고 공을 퍼 올리는 경우이다. 인위적인 동작의 결과가 몸의 중심을 잃기 쉽고 머리는 헤드가 공에 접하기도 전에 그린을 바라보게 되어 실수로 끝나버린다. 공이 뜨는 것은 인위적인 동작이 아니라 클럽 자체 로프트에 의해 뜬다.
또 하나의 요령은 왼쪽에 체중을 두었다면 하반신은 되도록 고정시키고 상체로 스윙을 한다.   특히 임팩때는 왼쪽 무릎이 밀려가거나 움직이면 축 회전이 되지 않아 뒷땅이나 탑볼이 많이 나타난다. 스텐스의 크기는 스윙의 크기에 비례하고 손과 클럽헤드의 크기에 따라 거리를 조절하는 것이 일관성이 있고 스윙은 항상 좌우 대칭이 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다음으로 피치 앤드 런은 체중 역시 왼발에 60%를 두며 스텐스도 피치샷같이 오픈한다. 이샷은 공을 옆에서 치는 것 보다 위에서 공을 포착하고 치는 느낌이므로 그립은 공보다 목표쪽을 앞서 있게 셋업이 된다. 임팩 후에도 클럽헤드보다 손이 앞서 있는 상태이고 클럽 페이스 역시 셋업 했을 때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요령이고 백스윙과 피니쉬 역시 클럽 페이스가 목표물을 향하는 게 좋은 자세이다. 피치 엔드 런은 사용하는 클럽에 따라 얼마를 띄우고 얼마를 굴릴 것인지를 평소에 연습을 통해 익혀 놓아야 한다.
그리고 짧은 거리의 스윙일수록 몸의 회전축을 이용해 스윙을 해야 한다. 가급적 하체의 움직임을 억제하고 상체의 회전과 함께 손목이 아닌 팔의 스윙으로 어프로치를 하면 큰 실수는 줄일 수 있다. 어프로치에서의 미스는 대부분 임팩트때 거리를 힘을 조절하여 맞추려다 일어난다. 거리가 짧아서 스윙을 너무 느슨하게 힘을 너무 뺀 나머지 실수를 낳게 된다. 항상 스윙크기로 거리가 산정되어야 하며 스윙크기는 좌우대칭이 일관성있는 스윙으로 이어지며 임팩 후에는 클럽헤드가 확실히 빠져 나갈 수 있게 스윙을 마무리 해야 한다.
어프로치는 거리보다 본인이 원하는 지점에 공을 갖다 놓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스윙이 요란하지 않고 간단한 것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스텐스 폭도 좁게 하고 하체 움직임을 되도록 절제하며 몸과 클럽의 간격도 가깝게, 그립도 평소보다 내려 잡고 간단한 스윙으로 마무리한다. 흔히 그린주변에 오면 마음이 급해지며 스윙도 빨라진다. 긴장한 탓도 있겠지만 결과를 빨리 내고 싶은 욕망이다.
그리고 헤드업 역시 실패의 중요한 원인이 되곤 하는데 풀 스윙에서는 여분이 조금 있지만 어프로치에서의 헤드 업은 치명적이다. 스윙이 간단하고 적기 때문에 연습스윙으로 스윙 크기를 정했다면 이젠 왼쪽에 커튼을 쳐놓은 상태에서 스윙을 한다고 생각하고 스윙리듬과 스윙크기, 그리고 헤드페이스가 어느 방향으로 보낼 것인가 에만 신경을 쓴다.
다음으로 런닝 어프로치는 처음부터 굴려서 핀에 도달하게 하는 방법으로서 사용하는 클럽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7번 8번 9번 정도이다. 물론 피칭 웻지를 가지고도 공의 위치를 오른발 쪽으로 놓고 할 수도 있다. 클럽페이스는 약간 닫힌 상태로 백스윙이 진행되며 클럽을 뒤로 뺄 때 인사이드로 빼는 것이 아니라 목표선 반대방향으로 곧장 빼어주는 것이 다른 샷과 다른 점이다. 클럽 헤드가 세워지기 때문에 셋업 역시 손이 훨씬 왼쪽에 위치하고 체중도 7:3정도가 좋겠다. 임팩 후에도 클럽 페이스는 변하지 않도록 하며 이를 위해서는 왼 손등이 끝까지 목표물을 향하도록 해주는 것이 요령이다.



]]>
쏙! 쏙! 재미있는 골프교실 https://sundayjournalusa.com/2009/08/16/%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18/ Sun, 16 Aug 2009 21:08:29 +0000 http://173.224.119.72/2009/08/16/%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18/














 ▲ 박형철 프로
현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티칭프로


지난 시간에 어프로치의 중요성과 어프로치의 종류, 또 어프로치에 사용되는 클럽 등을 알아 보았다.
골프에 입문해서 어느 정도 기본 스윙이 완성되면 필드의 유혹을 떨쳐 버리지 못한다. 필드에서의 드라이버나 세컨샷 모두 그럭저럭 그린 앞까지 왔건만 그린 앞에만 오면 스윙이 빨라지면서 탑핑과 뒷땅을 번갈아 하고 나면 맥이 빠진다.
많은 골퍼들이 드라이버나 세컨샷에서의 실수보다 어프로치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 이유중 하나는 그린 앞에서 긴장을 하게 되어 스윙 패턴이 아닌 손목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어프로치에서의 실수는 바로 손목의 사용으로 인한 뒤땅, 토핑, 생크 등이다. 숏게임 그 중에서도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에 대한 아픈 기억은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거리도 가깝고 살짝 쳐서 홀까지 보내기만 하면 되는데 왜 어려울까?
그린주변의 어퍼로치가 어려운 이유는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이유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본인만의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보통 그린 주변에서 실수했을 때를 기억해 보면 특별한 본인만의 기준이 없이 놓여진 상황에 대충 맞춰 본인의 감에 의지해 샷을 하게 되는게 대부분이다. 물론 감에 의지한 샷도 충분한 경험과 노력이 뒷받침이 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대부분 프로들도 이런 방법으로 어프로치를 하고 있지만 그들은 수많은 연습과 반복되는 경험에 의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지 어떻게 할지 몰라서 감으로 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일반적으로 어프로치는 드라이버와 같이 허리와 하체에 파워를 많이 싣는 것이라면, 어프로치는 손목을 고정 시키고 백스윙을 결정한 다음 머리를 들지않고 하체에 체중을 집중시켜 어깨로 스윙 한다는 감각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어프로치에서 거리는 30야드를 보낼려면 평소에 익힌 30야드의 스윙 크기로 스윙해야 한다. 스윙 크기는 적은데 헤드 스피드를 가속시켜 힘으로 거리를 보내는 것은 일관성이 없다. 다른 샷도 그렇지만 어프로치는 특히 정확성이다. 평소에 1/2스윙, 1/3스윙을 연습하며 일관된 스윙과 자신의 스윙 스타일에 따른 거리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풀 스윙에서 백 스윙과 피니시의 크기가 차이가 없듯이 어프로치도 끝까지 샷을 해주는 게 실패를 줄이는 요령이다. 즉 좌우 대칭의 일정한 스윙폭을 만들어줘야 임팩때 파워가 분산 되거나 스윙의 흔들림이 적어진다. 어프로치 샷에서는 드라이버나 아이언샷에 비해 체중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좁은 스텐스를 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좁은 스텐스를 취하면 상체 움직임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특히 런닝 어프로치를 구사 할때는 스윙 크기가 작아지므로 정교한 스윙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좁은 스텐스를 취하며 정확한 스윙동작을 소화해야 한다. 어깨라인은 내리막과 오르막 상관없이 항상 지면과 평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내리막과 오르막 어프로치는 다음호에) 
어프로치에서 중요한 것은 볼의 탄도이다. 볼의 탄도가 높아지면 피치샷이나 피치&런이 되고 낮은 탄도로 보내면 런닝 어프로치가 된다. 홀이 에지에 가깝다면 런이 나지 않도록 피치나 로브샷이 좋지만 깃대와 에지가 떨어져 있다면 볼을 굴리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다. 볼을 낮게 굴리려면 체중을 왼발에 많이 두고 볼위치를 오른발 앞에 두는 것이 좋으며 손의 위치는 핸드 퍼스트가 되어야 한다. 피치샷이나 피치&런은 스윙을 달리 해서 조절하는 것 보다는 항상 일정한 스윙을 유지하면서 볼의 위치만 왼쪽과 오른쪽으로 움직임으로서 탄도를 조정하는 것이 좋다.
물론 런닝 어프로치는 클럽 선택이 달라야 겠지만 이 또한 볼 위치가 오른쪽으로 치우친 만큼 핸드 퍼스트로 손목을 움직이지 않은체 끝까지 스윙을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핸드 퍼스트를 잘 유지하면 클럽헤드가 잘 빠져 나갈 뿐만 아니라 뒷땅이나 토핑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스윙을 강하게 가져가는 것보다 리드미컬하게 공 앞에서 헤드 무게를 느낄 만큼의 헤드 스피드로 자신있게 볼을 지나가는 것이 좋다.
볼의 랜딩 지점도 종요하다. 런닝 어프로치는 케리보다 런이 중요하므로 그린의 경사와 그린의 빠르기를 고려해서 낙하지점을 신중하게 설정해야 한다. 스윙은 왼무릎을 중심으로 하면 축이 흔들리지 않고 방향이 종아진다.                                                                        (다음 호에 “어프로치의 기본” 계속)


]]>
쏙! 쏙! 재미있는 골프교실 https://sundayjournalusa.com/2009/08/09/%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17/ Sun, 09 Aug 2009 19:08:03 +0000 http://173.224.119.72/2009/08/09/%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17/













 ▲ 박형철 프로
현 아로마 골프아카데미 티칭프로

코스에서의 스코어를 망치는 경우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숏게임의 어려움 때문에 다른 부분의 샷들이 허사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골프를 시작하고 어느정도 스윙감각을 익히고 나면 이제 숏게임에 매진 해야 한다. 쇼트게임이 스코어를 좌우한다는 애기는 종종 접하게 되는데 이것은 그만큼 숏게임이 어렵고 또 스코어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숏게임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숏게임은 통상 100야드 이내 그린에서 짧은 거리에서 하는 플레이를 통틀어 하는 말이다. 그린주변 벙커샷, 퍼트, 어프로치 샷 등이 모두 해당된다. 이들 숏게임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특히 30야드 안쪽의 어프로치 샷은 확실히 한 스트록을 더하느냐 마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기술이다.
그린 근처까지는 그럭저럭 왔지만 그 이후의 그린 공략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을 격는 골퍼들을 자주 목격한다. 사실 누구나 핀까지 30야드 이내의 어프로치에서 핀에 붙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 일 것이다. 그린 주변 어프로치는 얼핏 보기에는 쉬어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에 의한 힘 조절의 어려움과 또 공이 놓여있는 자리가 일정치 않고 어떻게 쳐야 할지를 몰라 망설이게 되고 결국은 미스샷으로 연결되고 마는 결과가 나타난다.
볼이 놓여있는 상태, 깃대까지의 거리, 그린경사 등 현제 내 볼이 어떤 상태의 상황 판단이 중요하고 볼을 띄울 것인지 혹은 굴릴 것인지를 결정 하는 것이 우선이다.
어프로치 만큼 다양한 상황을  맞는 경우는 라운드 내내 흔치 않을 것이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최적의 공략방법을 선택하지 않으면 핀에 붙이기는 힘들다.
그린 주변에서 하고 있는 어프로치샷의 종류는 여러가지 있지만 크게 분류하자면, 볼을 적당히 띄워서 조금만 굴러가게 하는 피치(pitch)샷, 적당히 띄우고 또 적당히 굴러가는 피치 엔드 런(pitch & run), 공을 조금만 띄운 뒤 많이 굴러가게 하는 칩(chip)샷, 이밖에도 그린 앞 벙커나 헤저드가 있을 때 하는 로브샷, 칩 엔드 런, 런닝 어프로치, 플럽샷, 범프샷 등 다양하다.
어프로치 샷은 아마추어는 물론이고 프로들도 실수를 많이 하는 난이도가 높은 샷임에는 틀림없다. 그렇지만 에버러지 골퍼의 어프로치는 프로만큼 정교한 샷을 요구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잦은 실수만 없다면 괜찮다. 흔히 그린 주변에서의 잦은 실수는 우선 그린 주변에 오면 긴장을 하게돼 정확한 스윙 패턴을 잃어 버려 스윙 리듬감이 없이 손목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어프로치의 실수는 바로 손목의 사용으로 인한 뒤땅, 토핑, 생크 등 이다.
다음으로는 어프로치에 사용하는 클럽은 우선 웨지는 그 쓰임에서 알 수 있듯이 바운스 각도가 매우 중요하다. 바운스 각도에 따라 쓰임새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웨지는 예민한 만큼 용도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웨지는 로프트 각도와 바운스 각도에 따라 구분 되는데 피칭 웨지(PW), 샌드 웨지(SW), 로브 웨지(LW), 갭웨지(P/S, A, F), 엑스트라 로브웨지(EL)등 다섯가지로 구분 되는게 보통이다.
이들 웨지는 모두 각각의 쓰임이 다르므로 본인에게 필요한 장비를 적절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여러가지 웨지를 사용함에 있어서 아무리 좋은 클럽이라도 본인이 사용하기엔 부적절한 클럽은 본인한테 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코어를 망치는 무기가 될수 있는 것이 문제이다.
프로들은 다양한 어프로치를 위해 여러 가지 웨지를 가지고 단닌다. 그래서 그런지 초보자가 웨지를 여러 개 골프 백 속에 넣고 다니는걸 가끔 보게 된다.
물론 상황에 맞춰 웨지를 선택해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골퍼는 상관없지만 실력은 초보 수준인데 웨지는 피칭, 갭, 샌드, 로브 할 것 없이 모두 넣고 다니면서 기준없이 사용 하는 데다 클럽 교환은 자주 하는데 미스 샷만 연발로 하는 골퍼는 골프백에 들어있는 웨지를 다시 한번 정리 해야 한다.
프로들은 웨지 종류별로 본인이 원하는 샷을 정확히 구사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그렇게 여러가지 필요한 것이고 연습량이 별로 없는 주말골퍼나 초보수준의 골퍼는 일반적으로 본인이 확실히 다룰수 있는 클럽 2개정도로 요약해서 일관성 있는 샷을 충분히 연습한 후에 사용을 해야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다음 호에 어프로치의 기본 계속)



]]>
쏙! 쏙! 재미있는 골프교실 https://sundayjournalusa.com/2009/07/26/%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16/ Sun, 26 Jul 2009 22:07:16 +0000 http://173.224.119.72/2009/07/26/%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16/














 ▲ 박형철 프로
현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티칭프로


평소에 필드에서 행하고 있는 수많은 샷들, 과연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어떤 생각을 하며 샷에 임하며, 그립을 잡고부터 샷을 마무리 할 때 까지 일련의 행동은 성공적인 샷으로 마무리 하느냐 아니면 미스 샷으로 끝나느냐를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결과를 보면 알듯이 골프는 마음 다스리는 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다. 샷을 하기 전에 먼저 이 샷이 잘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샷에 임하면 백전백패이다. 먼저 실패라는 감정 이입이 있었다면 그 감정을 그냥 놔둬서는 안되고 스스로에게 묻어버리고 그 감정 반대편에 서서 멋있게 맞아나가는 형상을 떠올리면서 샷에 임하면 긍정적인 마음상태로 돌아와 실패의 확률은 확실히 줄일 수 있다. 이런 감정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사람이 훨씬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이고 스코어도 잘나온다. 
누구에게나 샷에 임하기 전에 하는 행동이 있다. 일종의 버릇이지만 어떤 형태이든 일련의 행동을 우리는 프리 샷 루틴(pre-shot routin)이 라고 부른다. 이 프리 샷 루틴은 우리에게 미스 샷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프리샷 루틴은 과거의 실패의 추억으로부터 자신을 벗어나게 하는 것으로 미래에 다가올 불안, 즉 샷이 만들어낼 결과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떨쳐내는 과정이다.
또한 본인이 공에 대한 집착과 욕심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TV에서 프로들의 스윙을 보고 있노라면 호쾌하게 날아가는 드라이브, 멋진 칩샷, 또는 롱 퍼팅을 보면서 샷을 하기 위해 준비 하는 프로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프로들은 볼에 어떻게 접근 하는지, 그들은 그렇게 서두르지 않고 준비하고 조용히 자리를 움직여 동작을 부드럽게 유지하고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또한 프리 샷을 하는 동안 어떤 것이 주의를 끌더라도 개의치 않고 그들은 다시 시작한다. 이것은 그들이 샷을 할 때마다 언제나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련의 동작을 알아보기로 한다.
우선 원하는 샷을 마음속에 그려보는 것이 샷의 정확성을 더 높여준다. 목표물까지 볼이 날아가는 모양을 그려보는 동안 볼 뒤 4~5보 정도에 서서 마음을 가다듬는다. 한 두번 연습스윙을 하되 하는 동안 꼭 리듬을 느끼도록 집중 해야 한다. 최고의 구질로 상상했던 샷의 모양을 신체에 통해 느끼도록 한다. 이러한 과정은 매우 중요한 동작으로서 원래 의도했던 스윙에 가까워 질 수 있고 클럽의 이상적인 탬포도 여기서 이루어진다.
긴장하거나 예민해져 있다면 아마도 심장 박동수도 빨라 질것이고 모든 근육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이는 골퍼로 하여금 움직임을 무의식적으로 빠르게 하고 리듬을 잃게 만든다. 이때는 크게 심호흡을 몇 번 해보자 훨씬 마음의 평정과 함께 신체 근육이 이완시키게 되고 놀랄 만큼 평정심을 갖도록 해준다.
우리가 평소에도 긴장 하면 호흡이 짧아지고 급해지면서 위로 뜬다. 반대로 이완이 되면 호흡이 길어지고 낮아지며 깊어진다. 근데 긴장된 상황에서 깊은 호흡을 몇 번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고 있지만 실지 행하는 아마추어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샷 하기 전에 심호흡은 꼭 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심호흡을 해야 긴장이 풀린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공을 치러 접근해 가는 일련의 루틴과정에 확실히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실수를 확실히 줄일 수 있다.
다음으로 클럽을 잡은 상태에서 어드레스를 취하고 시야는 타켓과 중간 목표를 번갈아 쳐다 본다. 클럽페이스를 중간 목표에 겨냥하고 직선타구로 친다고 가정하면 클럽 페이스가 목표선과 직각이 된다. 그리고 어깨와 두발의 앞 라인, 허리 도 평행을 이루면 볼을 칠 준비가 된 것이다.
또 한가지 어드레스를 할 때 볼에서 멀지 않은 앞이나 뒤에 디봇 자국이나 나뭇잎 등을 겨냥해서 양 발의 앞 라인과 평행을 만드는 것이 먼 거리의 목표물에만 정신을 집중 하는 것 보다 훨씬 방향이 정확하고 이것이 우선 방향에 대한 자신감으로 마음이 편하게 샷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된다.
그 다음으로 시도 할 샷을 마음속으로 그려본다. 드라이버 라면 목표물을 향해 멋지게 날아가는 것과 숏게임 이라면 초점을 핀을 노려 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공이 처음에 지면에 떨어지는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곳을 향해 거리에 맞는 스윙을 시도 한다.


]]>
쏙! 쏙! 재미있는 골프교실 https://sundayjournalusa.com/2009/07/19/%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3/ Sun, 19 Jul 2009 16:07:33 +0000 http://173.224.119.72/2009/07/19/%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3/














 ▲ 박형철 프로
현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티칭프로


핸디로 보나 구력으로 보나 나보다 한 수 아래인 동반자가 친 드라이버는 직선을 그리며 힘차게 똑바로 날아가고 자신이 친 공은 왠지 날아가는 모양세가 시원하지 않고 방향도 들쑥날쑥 하면서 나가다 뚝 떨어지고 마는 모양새를 느낀다. 이는 물론 정확한 임팩이 되질 않은 문제가 크겠지만 그보다도 스윙도중 하체가 단단히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던가 또는 하체의 리드 없이 상체위주로 스윙을 한 결과이다.
공의 구질도 문제지만 안정된 하체의 움직임이 안정된 스윙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그 결과가 안정된 피니쉬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스윙을 하면서도 발의 움직임이나 체중이동을 소홀이 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들과 같이 파괴력 있는 장타와 정확한 임팩을 위해서는 하체의 올바른 움직임은 필수다. 스윙의 주축이 하체이며 하체의 움직임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정확한 발의 움직임을 위해선 먼저 스윙을 하는 동안 체중분배와 이동에 중점을 두고 연습해야 한다.
백스윙때 체중이 오른발 안쪽에 머물럿다가 다운스윙때는  왼쪽발 안쪽으로 이동이 되야 하는데 이와 반대로 초보자들은 대개 한쪽으로 체중이 쏠리거나 체중 이동 시 발 바깥쪽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있다. 탑의 위치에서 왼발이 땅에 붙여 놓은 상태에서 상체의 코일을 최대화 시켜주기 위함이다.
탑 포지션에서 체중은 오른쪽 안에 실리게 되며 체중을 발 안쪽에 두어야만이 파워풀한 스윙을 하며 밸런스를 유지 할 수가 있다. 백스윙시 하체 턴(turn) 즉, 회전을 줄이고 상체의 코일을 최대화 시키는 것이 파워스윙의 기본이다.
또 한가지 하체부분에서 임팩트시 왼쪽으로 스웨이(sway) 하는 것인데 왼쪽다리를 무너뜨리며 스윙의 원동력이 되는 원심력의 중심을 이동시키게 되어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줄일 뿐만 아니라 훅과 슬라이스를 유발시킨다. 왼쪽 사이드가 무너져 버리면 임팩시 사용 해야 할 왼쪽 벽이 없어지는 것이므로 클럽페이스가 오픈 되거나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힘없는 샷을 만들어 내는 원인이 된다. 
또한 클럽페이스 각도를 수정하기 위해 다운스윙도중 손목이나 상체의 불필요한 동작을 하게 되므로 샷의 일관성이 떨어진다. 이런 스웨이를 교정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배구공을 두 다리 사이에 끼고 백스윙과 다운스윙 시작까지 공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며 다운스윙이 시작되고 팔로우 스루에 공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스웨이와 더불어 아마추어 골프들에게 흔히 볼수있는 스윙오류는 탑에서의 오버 스윙이다. 손목의 코킹과 팔꿈치로 인하여 클럽헤드가 평행선 이하로 내려가게 되며 왼다리의 무리한 움직임으로 하체와 상체의 코일이 무너져 버리는 현상이다. 오버스윙은 다운스윙 초기에 무리한 하체 움직임으로 인하여 손을 아래로 과도하게 잡아 당기거나 반대로 일찍 풀어버리는 케스팅(casting) 동작을 유발 하므로 짧은 백스윙 보다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오버스윙은 백스윙때 잘못된 클럽헤드 포지션으로 인하여 체중을 오른쪽이 아닌 왼쪽에 남게 되어 체중이동이 반대로 하게되는 요인이 되어 파워 손실에 큰 영향을 준다. 
오버스윙을 고치는 방법에는 많은 원인이 있어 그 원인을 찾아서 고쳐야 하겠지만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백스윙을 절반만 하고 팔로우스루를 충분히 그리고 길게 해주는 것이다. 클럽을 뒤로 많이 넘겨 백스윙을 크게 하면 비거리가 훨신 늘어날 것 같지만 파워는 백스윙중 상체와 하체의 꼬임에서 만들어진다. 백스윙의 크기보다는 견고한 하체와 상체의 효과적인 코일에 신경을 써야 하고 그래야만 안정된 스윙을 이룰수있다.
탑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것은 체중이동이 파워의 근원이다. 흔이 골프를 회전운동이라고 생각하지만 골프는 측면운동 즉 체중이동 무었보다 중요하다. 체중이동은 단단한 하체가 받쳐줘야 원만히 이루어지고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추운 겨울에 연습장에서 한동안 골프클럽을 휘두르다 보면  땀도 나지만 무엇보다도 신고 있던 양말도 젖어 있는걸 알게 된다. 이는 자신도 모르게 하체에 상당한 힘이 쏠린다는 증거이다.
주말에 골프 한번 치고나면 저녁에 집에와서 사죽을 못쓰는 사람 이래서 어찌 파워스윙을 기대 할 수 있겠는가? 이왕지사 골프를 즐길려면 시간 나는대로 하체운동을 별도로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
쏙! 쏙! 재미있는 골프교실 https://sundayjournalusa.com/2009/07/12/%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2/ Sun, 12 Jul 2009 09:07:21 +0000 http://173.224.119.72/2009/07/12/%ec%8f%99-%ec%8f%99-%ec%9e%ac%eb%af%b8%ec%9e%88%eb%8a%94-%ea%b3%a8%ed%94%84%ea%b5%90%ec%8b%a4-2/














 ▲ 박형철 프로
현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티칭프로


우리가 행하는 스윙 중에 좋은 골프스윙의 기초는 뭐니 뭐니 해도 잘 잡혀있는 균형에 있다. 균형이 잘 잡힌 상태에서 스윙을 할 경우 클럽헤드의 속도와 정확성은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균형을 잃게 되면 스윙의 탬포와 리듬이 흐트러지면서 제대로 된 스윙이 나올 수 없다.
로우 핸디를 소지한 사람은 필드에서 여러가지 클럽이 바뀌어도 일정한 탬포로 스윙을 구사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스윙 내내 균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초보자인 경우에는 샤프트가 긴 롱 아이언이나 드라이버를 잡으면 급하게 서두르다 최적의 스윙 탬포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긴장되고 잘 쳐야 되겠다는 생각이 앞서서 일어나는 결과이다.  균형이 제대로 잡혀있는지는 스윙동작 중에 체중이 실려야 하는 지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어드레스 때의 체중은 양 발의 발바닥 전체에 똑같이 나누어져 있어야 한다. 만일 체중이 발가락 쪽에 있는 상태가 되면 스윙을 시작할 때 클럽헤드가 정상적인 스윙궤도 보다 바깥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반대로 체중이 발뒤꿈치 쪽으로 실려있으면 스윙궤도가 너무 안쪽으로 들어오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되면 두 경우 모두 원하는 만큼 헤드 스피드도 내지 못하고 정확한 임팩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어드레스에서 체중이 앞뒤 어느 쪽으로 쏠려있는지는 어드레스 한 상태에서 가볍게 두발을 제자리에서 뛰어보면 알 수 있다.
만약에 앞쪽이나 뒤쪽으로 쏠려있었다면 착지하는 순간 넘어지려 할 것이고 발바닥전체에 체중을 실은 상태에서의 어드레스라면 제자리 뜀 후에 넘어지지 않고 사뿐히 착지할 수 있다. 상체가 돌아가는 것과 동시에 체중도 80%이상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무엇보다도 오른쪽무릎이 어드레스 한상태로 유연하게 이동이 되어야 한다.
어색한 초보자들 중 균형을 잃게 되는 것이 오른쪽다리가 지나치게 경직이 되어 무릎이 뻣뻣해지면서 백 스윙이 진행되는 순간부터 펴지기 시작하며 그 결과 탑에서는 오른쪽 무릎이 펴진 결과로 체중마저 정반대로 오른쪽으로 가야 할 것이, 오히려 왼쪽에 남아있는 결과를 초래한다.
스윙의 탑 지점에서의 균형을 느끼려면 먼저 백 스윙에서의 탑에서 왼발을 들고 오른쪽 다리로만 균형을 잡아본다. 그 자세 그대로 스윙을 해서 피니쉬를 한 후 몸이 타겟 쪽으로 돌아갈 때 이번에는 오른발을 땐다. 그때 체중은 왼발에 실리게 된다. 이렇게 좌우로 발을 떼어 연습을 하여 몸이 흔들리지 않고 발을 바꿀 수 있다면 스윙에 균형이 잡혔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팔로우 스루와 피니쉬에는 체중이 거의 대부분 왼발에 실리게 된다. 이때 상체를 앞으로 풀어주면서 어깨는 왼발 위에 있게 되는데 이때 어깨라인과 왼쪽다리가 오픈 스탠스를 하지 않은 상태라면 거의 90도를 이루게 된다. 만약 피니쉬 동작에서 어깨가 뒤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균형을 기대하기 어렵다.
피니쉬는 전체 스윙동작에서 일어나는 모든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피니쉬인 것이다. 피니쉬에서 좋은 균형을 유지 했다면 전체 스윙동작 역시 균형을 이루었겠지만, 만약 몸이 불안하게 흔들리던가 피니쉬한 상태에서 편한 자세로 서있지 못했다면 리듬과 타이밍이 어긋나서 만족스러운 샷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정확하다. 스윙의 마무리인 피니쉬는 올바른 스윙을 가늠하는 척도로써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좋은 스윙은 올바른 피니쉬에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피니쉬는 임팩때 영향을 미쳐 비거리와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피니쉬를 하지 못할 경우 슬라이스나 비거리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결과가 된다. 
피니쉬가 안되는 주된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흔한 이유는 임팩때 볼을 너무 세게 때리려고 팔에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간 스윙을 하면서 임팩트 구간에서 스윙 흐름을 끊기는 데서 기인하는 것이다.  라운딩 중 스윙이 이상하고 공의 방향도 평소보다 미음에 들지 않을 때는 다른 스윙에서 문제점을 발견 하는 것 보다 피니쉬 상태를 체크 하는 게 훨씬 빠르다.
왜냐하면 아까도 말했지만 스윙의 과정이 피니쉬에 모두 나타난다. 피니쉬를 하고 있는 상태를 보면 그 사람의 스윙을 알 수 있다. 프로들이 행하는 스윙이 멋있어 보이는 이유 중 하나도 역시 피니쉬다.
평소에도 연습장에서 스윙이 어색하더라도 완벽한 피니쉬를 계속 연습하도록 하면 본인도 모르게 스윙이 좋아 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