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조프 전 소련 국방상 “김정일 핵 보유 결심 확고하다”

드미트리 야조프(80)는 구소련 극동군사령관시절(84~87)부터 북한수뇌부와 접촉이래 육군원수겸 국방상을 거쳐 야인이 된 후도 작년12월까지 10여차례 회동하는 등 김정일과는 ‘가장 가까운 외국인’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저널리스트 도시가와 다께오씨(인사이드라인 펀집장)등이 그와 인터뷰한 내용(일 국제정보잡지 SAPIO)가운데 북핵에 관한 부분을 보면. ■ 지금 세계는 북한정세, 특히 핵개발보유문제를 주시하고 있다. 현재 북한의 핵개발은 어디까지 가있나? * 오해하면 곤란한데, 나는 북한의 […]

[심층분석]북한은 핵탄두를 보유했는가?

북한이 핵폭탄을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을 만큼 소형화시킨 가능성이 있다. 미정부는 지난3월 일 정부와 협의 때 북한의 핵개발이 위험수위에 도달한 가능성이 있음을 통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차 이달 들어 1일자 NYT(전자판)은 “북한이 소형핵탄두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CIA측을 인용 보도했다. 정찰위성으로 새로 탐지된 용덕리에 풀루토늄을 가압해 소형의 핵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실험설비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지난1~3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미나에 […]

[집중조명]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 통해서본 한인들의 고질적 선거 …

지난 3월 4일 실시된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서 한인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조셉 조 9한국명 조재길) 후보는 한인으로서는 세 명째, 횟수로는 네 번째[찰스 김 한미연합회 사무국장(1990년, 94년 두 차례), 제인 장 씨(2000년)]로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서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뒤돌아보면 과연 인종별로 한인들(9,000여명으로 추산됨)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세리토스 시에서 번번이 한인 후보가 고배를 마시는 데에는 어떠한 […]

IOC 위원들 “김운용씨가 평창 찍지 말라했다.”

한국은 이번 ‘평창’ 유치에 있어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 이어 국제 3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트리플 크라운’ 성취를 꿈꾸었다. 그러나 1차 투표에서 평창 51표, 밴쿠버 40표, 잘츠부르크 16표로 예상대로 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2차 투표 결과는 밴쿠버 56표, 평창 53표로 ‘천추의 한’을 품을 정도로 실망스런 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1차에서 잘츠브르크에 표를 던진 위원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

한국노인회 “노인회관” 7월 중순 매각설

‘한국 노인회(회장 정의식)’가 노인회관 건물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과거 87년 한인 노인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성금을 마련하고, 경제인 협회 등 각 단체, 그리고 뜻 있는 재력가들의 도네이션으로 마련된 23만5천 달러의 기금으로 매입한 노인회관이 최근 ‘50만 달러 이상의 호가로 매매에 붙여져 매각이 곧 될 것이다’라는 소문이 타운 내 무성하다.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이미 에스크로우가 들어갔다는 […]

“꽃차 퀸 선발” 둘러싸고 총력 혈전 벌인 “중앙일보” VS “한국일보” …

미주에서 중앙일보와 한국일보와의 싸움은 80년대부터 시작됐지만 최근 ‘이민100주년기념’에 관련된 행사를 두고 양 언론사가 사운을 걸고 싸운 추태는 두고두고 말이 많았고 아직도 여진이 남아 있다. “이민100주년”을 두고 한국과 중앙은 이민100주년 남가주 기념사업회(대표회장 윤병욱)를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 두고자 경쟁을 벌였는데, 그 중 지난 1월1일 ‘로즈 퍼레이드 이민100주년 한국꽃차 탑승자’를 두고 한국일보에서는 장재민 회장과 전성환 사장, 그리고 중앙일보에서는 […]

총영사관과 LA 한인회는 월권 행위하지 마라

LA 총영사관은 이번 11기 평통위원 선정에서 법을 무시하고 자의적인 월권행사를 벌였다. 총영사관은 평통위원 후보신청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한인 단체장들의 권한’을 대폭 축소시키고 오직 평통과 LA 한인회에 편향하도록 유도했다. 이는 분명 잘못된 행위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법 시행령(이하 ‘시행령’)을 위반한 것이다. 해외 평통위원 위촉에 관한 법조문은 ‘시행령’ 제4조(위원의 위촉) 3호(2002년 1월26일 개정)에 나와있다. 내용은 로 되어 있다. 이번 11기 […]

[분석해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 11기 268명 면모

평통 인선 개판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LA지역협의회 제11기(2003-05) 명단이 지난 3일 발표됐다. 이 명단은 성정경 전LA 총영사가 서울 평통사무처장에게 추천한 250명과 평통사무처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해 위촉된 18명 등 총 268명이다. 세대교체와 참신성을 모토로 해서 선정했다는 이번 11기 위원 명단을 보면 한마디로 거짓이다. 평통이 생겨난 1981년 당시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을 제쳐 놓고 “문민정부”가 탄생한 1993년 제6기 평통에서부터 […]

돈세탁 150억 또 등장…. 도함 300억

대북송금 특검의 수사망에 걸려 일약 유명해진 LA출신 무기상인 김영완씨(50세)의 행방은 계속 묘연한데 휘황찬란한 그의 행적은 자꾸만 쌓여간다. 현재로선 박지원 전 청와대비서실장에게서 받았던 ‘남북정상회담 성사용자금’ 150억규모 CD가 그의 손을 거쳐 돈세탁한 건 사실인 것 같아 박씨가 돈 수령여부는 고사하고라도 “뇌물”혐의는 면키 어렵게 된셈. 최근 특검 자료를 넘겨받은 대검은 150억 외에 SK건설관련 등 비자금이며 기타 세탁한 돈이 […]

[긴급진단] 노무현 대통령 방중 정상 외교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중국방문은 경제협력확대문제에서 많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보도되어 그에 앞선 대미, 대일 정상회담과는 다른 측면에서 평가를 받을 만하다. 중국은 원래 투자개방국가이기 때문에 미국,일본 방문때와는 달리 ‘(경협에는)무조건 수용적’이어서 “현란한 10대 협력사업”이라하여 꼭 우리측에 맡긴다는 규정이 아닌 참여허용수준이지만, 경색되고 의기소침한 국내 경제계에 새 의욕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돼 일단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