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업무 적체 심각…5백만건 처리 지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이민 신청건수는 7% 줄었지만 적체된 케이스는 37%나 늘어나는 등 정부의 이민서비스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권·이민서비스국이 10일 발표한 2003년 5월 이민신청서 처리 현황에 따르면 접수된 신청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줄어든 49만4천2건을 나타냈으나 적체된 신청서는 5백2만2천9백82건으로 지난해 3백80만1천4백38건 보다 무려 37%나 늘어났다. 또 승인이 거부된 신청서도 6만1천1백10건으로 지난해 5만2천4백8건 […]

하반기 환율 급락 “경보”

원화대 달러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져온 1천1백8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올 하반기 환율은 최고 1천1백원까지 급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1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천1백78원20전으로 마감됐다. 이달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내림세를 지속,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4일(1천2백58원)에 비해 80원(6.3%)가까이 급락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돼 앞으로도 최소 20~30원, 많게는 70~80원까지 추가로 떨어질 것이라는 게 국내외 […]

술값 올려 음주 규제 추진

청소년들의 음주를 막기 위해 술값을 인상하려는 법안이 추진중이다. 연방정부는 최근 만연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음주 풍조와 관련한 대책으로 소비세 부과, 주류 광고 조건강화 등의 규제 조치를 마련할 전망이다. 국립 과학 아카데미는 연방의회의 요청에 따라 맥주를 비롯한 주류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과 주류 광고의 빌보드 사용을 규제하는 안 등을 이번달 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는 미국을 대표하는 학계가 청소년 […]

남가주 개솔린 가격 3주째 하락

남가주 지역의 자동차 개솔린 가격이 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이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LA와 롱비치의 일반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평균 1달러75.4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에 비해 1.3센트가 내려갔고 한달 전과 비교할 때는 4센트가 올라간 가격으로 3주전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추세다. 한편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무려 13센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

“물좋은” 강남·서초署 대폭 “물갈이”

소위 ‘물좋은 곳’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서초경찰서에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단행된다. 최근 경찰관이 납치강도 사건에 연루되는가 하면, 비위가 끊이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14일 “강남.서초서의 경위(반장) 이하 2백31명을 중부.종로.남대문.서대문.동대문 등 도심권 경찰서로 전출시킨다”고 밝혔다. 인사는 17일자다. 이에 따르면 강남서는 경위 이하 7백15명 중 21%(1백51명)가, 서초서는 5백91명 중 13.5%(80명)가 도심권으로 간다. 빈 자리는 도심권 출신으로 채우게 된다. […]

530억원 아파트… 뉴욕 236평 대서양까지 조망

미국 뉴욕의 중심가인 맨해튼에 한 채에 4천5백만달러(약 5백30억원)나 하는 초고가 아파트가 등장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센트럴 파크 인근에 건설 중인 ‘AOL타임워너센터’라는 80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의 76층에 있는 2백36평짜리다. 한국 기준으로 치면 평당 2억2천만원이 넘는다. 뉴욕 포스트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영국인 금융업자가 최근 이 아파트를 4천2백50만달러에 사들였으며 부동산 거래 수수료만 2백50만달러라고 보도했다. 이 금융업자의 요구에 […]

콩고 통신망 독점권 무명 IT가 따냈다

설립 2년째인 무명의 통신업체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정보기술(IT)산업 독점권을 따냈다. 1997년까지 현대전자에서 통신장비 영업을 했던 김종갑 사장이 2001년 5월에 세운 고명통상은 콩고의 유선통신망 구축을 위해 2008년까지 모두 3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말 유선통신망용 장비 2백만달러어치를 콩고의 수도 킨샤사로 보내는 등 기간통신망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명통상이 콩고의 통신사업 25년 독점권을 따낸 것은 지난해 4월. 콩고의 유일한 […]

저가株가 美 증시급등 이끌어

불과 몇달 전만 해도 투자자들로부터 아무런 관심도 끌지 못했던 저가 주식들이 최근 뉴욕 증시의 급등세를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아메리칸항공. 이 항공사의 모기업인 AMR의 주가는 지난 3월 말 파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폭락해 1.25달러까지 밀렸으나 4월 이후 급등해 최근 11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2분기에만 4백24%나 올랐다. 통신업체들이 아직도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아바야(루슨트 […]

車디자인 “베끼기” 붐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차 디자인 베끼기 경쟁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중소업체가 유명 모델의 디자인을 베끼는 것은 물론 정상의 자동차 업체 간에도 디자인 베끼기가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누가 누구를 베꼈는지, 정말 베낀 것은 맞는지 등 논란의 소지가 많아 디자인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두고 소송을 하기도 쉽지 않다. NYT는 그 실례로 일본의 닛산 맥시마는 […]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 배경] ‘분배’에서 ‘성장’으로 선회하나

올해 초 연간 5%대 성장을 장담했던 정부가 다급해졌다. 투자와 내수의 부진이 생각보다 심각해지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경제가 성장 동력을 상실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14일 확정한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에는 이 같은 위기감을 반영한 긴급 수혈책들이 담겨 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불황’으로 규정하고 연간 성장률을 3% 중반으로 낮춰 잡았다. 정부는 기업 투자 부진과 노사분규가 이어질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