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5탄] 미주총연 ‘최악의 부정선거’ 파문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총연)가 동부와 서부 총연으로 두 동강이 나 미주한인사회에 먹칠을 하고 있다. 사상유례가 없는 24대 회장 선거 부정 파문으로 긴급임시총회까지 개최됐으나 공정하고도 명확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오히려 미주한인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분란과 갈등만 조장하는 바람에“이번 일을 계기로 총연을 해체해야 한다”는 동포사회 의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불법선거의 주요한 원인으로 우편투표 과정의 부실 가능성이 제기돼 […]

[집중취재 4탄] 비리 온상 ‘미주총연 부정선거’ 집중해부

미주한인총연합회(이하 총연)가 역사상 가장 심각한 부정선거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임시총회도 예상과 달리 100명의 회원이 참석해야 하는 성원여부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빈사 상태에 빠졌다. 현재 쟁점은 임시총회가 성원이 된다고 해도 부정선거를 판가름하는 것인지, 아니면 선거파행으로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새로운 선거를 실시하는 것인지 여부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새판을 짜기 위해 […]

[임춘훈 칼럼]쪽 팔려라…‘미주 총연’

 ▲ 임춘훈(언론인) 한국사람들이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활 비속어 중에 ‘쪽 팔린다’가 있습니다. 부끄럽다, 체면 깎인다, 낯 뜨겁다, 수치스럽다 같은 다양한 뉘앙스의 표현을 ‘쪽 팔린다’ 네 글자로 ‘간단쌈박’하게 쓸수 있으니 가히 ‘마법의 언어’입니다.아이들 앞에서 부부싸움하다 말문이 막힌 남편은 “나원참, 쪽 팔려서…” 한마디 남기고는 슬그머니 자리를 피합니다. 악머구리처럼 입씨름하던 여의도의 어떤 금배지는 논리에서 상대에 밀리자 “이거 […]

[추적취재 3탄] 미주총연 최악의 부정선거 사태

미주한인총연합회(이하 총연·회장 남문기)가 24대 총연회장 선거의 불법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임시 총회를 오는 30일 시카고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유진철 후보 측이 선거결과에 이의를 제기해 약 70명의 회원에 대한 소집요청으로 열리게 됐다. 정관에 의거 부정투표 논란의 진위를 논의해 김재권 당선자의 자격무효 여부와 선거관리 전반 문제를 심리할 것으로 보인다. 총연의 임시총회는 회칙 22조에 의거 회원 100명 […]

[밀착취재] 부정으로 타락한 미주총연선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회장 남문기) 회장 선거가 사상 최악의 불법과 부정선거로 얼룩져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김재권 당선자가 상대측인 유진철 후보에게“선거를 조용히 마무리 짓자”며‘위로금’형식으로 15만 달러의 거액을 건넨 사실이 유 후보에 의해 폭로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요동치고 있다. 김재권 당선자가 어떤 이유로 경쟁자였던 유진철 후보에게 15만 달러의 돈을 건넸는지 이유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돈을 준 사람과 받은 […]

[밀착취재] 파행 24대 미주총연선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총연) 제24대 회장선거가 끝내 파행으로 막을 내리며 법정 소송으로 비화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번 총연선거는 역사상 가장 추악한 선거로 낙인찍힐 공산이 커졌으며, 낙선한 유진철 후보는 5일 이번 선거를 집행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집행관리 부정 혐의에 대해 연방법원에 법정소송을 제기할 것을 밝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문제가 된 점은 선거관리상의 총체적 부실과 특히 우편투표 과정에서의 […]

스칼렛 엄 ‘간도땅 찾기 운동기금’ 착복 의혹

지난 1년 여 동안‘한 지붕 두 가족’으로 쪼개져 분쟁을 일삼던 LA한인회가 지난 16일 마침내 통합에 합의했다. 하지만 겉으로는 화합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있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결국 돈 때문이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양측 모두 한인회의 진정한 통합은 뒷전으로 한 채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명분 없이 계속해온 싸움을 그만두기로 한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배경이야 어찌됐건 우여곡절 끝에 […]

LA 한인사회, ‘짝퉁’ 이력·학력 판친다

한인사회의 고질적인 병폐 가운데 하나인‘가짜 풍조’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재외국민총연합회(회장 유영)의‘대통령 축사 무단사용’사건을 비롯해 미군 계급장 무단사용 건까지 불거져 망신을 사고 있다. 일반인들의 허위학력·경력 논란을 포함해 대학 입학을 위해 중·고등학생들까지 LA한인 봉사단체에서 과외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만드는 등 가짜풍조가 만연하다. 한 예로 현재 한인타운에서 활동하는 상당수 단체장, 성직자, 전문인 중에도 박사, 회장, 이사장 등의 […]

LA한인타운 단체마다 ‘선거철’ 구태 몸살

LA코리아타운의 단체들 모두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름 있는 단체들이 하나같이 분쟁에 휘말려있고, 그 분쟁의 내막들이 내년 총선, 대선과 관련들을 맺고 있어 더더욱 꼬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동포들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생존전략에 몰두하고 있는데 봉사자라고 자처하는 일부 인사들과 이를 추종하는 관계자들만이 변화를 모르고 분탕질만 계속하고 있다. 또한 미주총연과 LA한인상공회의소 등은 일부 전직 회장들의 부적절한 처신과 행동, 치졸한 […]

주의회 CRA 폐지, 예산 삭감 막후

LA 재개발청(CRA)이 코리아타운노인 및 커뮤니티센터(노인센터)에 대한 190만 달러의 지원금을 승인, 통과시켜 LA시의회로 송부한 지난 3일, 공교롭게도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LA를 포함한 각 도시의 재개발청(CRA)을 폐지하는 내용의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CRA가 코리아타운에서 추진해 왔던 각종 개발 프로젝트들에 대한 CRA 재개발기금 사용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7일 현재 CRA 관계자들은 CRA 이사회에서 승인한 190만 달러 규모의 노인센터 지원기금을 사용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