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야기] 타운 개척자 ‘이희덕’의 쓸쓸하고 허망한 죽음과 발자취

그의 의롭고 숭고한 정신이… ‘오늘날의 코리아타운을 만들었다’ 미국땅에 ‘차이나타운’이나 ‘리틀 도꾜’보다 더 훌륭한 ‘코리안 빌리지’(Korean Village)를 꿈꾸었던 “코리아타운 개척자” 이희덕 회장이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났다. 그가 코리아타운에서 마지막 지녔던 직책은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회장’ 이었다. 미주류언론들은 <이희덕이 있었기에 ‘코리아 타운’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LA타임스는 2001년에 “무에서 코리안타운을 일궈낸 올드타이머”라고 그를 소개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

3·1운동 100주년 기념 무궁화 꽃 1919송이 만든다

‘그날의 만세’를 코리아타운에서 외친다’ 오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3월 2일(토)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기념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일제 만행과 대한독립의 역사를 차세대 한인들은 물론 주류 사회에 ‘3·1운동정신’을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기념 퍼레이드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범동포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기념 퍼레이드 대미에는 3·1운동 발생년도 1919년을 상징하는 무궁화 꽃송이 1919송이로 […]

3·1운동 100주년 특집 ‘100년의 약속 어떻게 재현할까’ 2

‘미주는 3·1운동의 원동력 전초지’ 지난 2016년에 LA코리아타운에서 아주 웃기는 행사가 있었다. 당시 국내에서 생겨난 ‘3·1 운동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당시 상임대표 박남수)측은 LA에 와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대표 330명 중 미주지역 대표 20여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당시 타운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한국에서 온 박남수 대표는 “국내외로 민족대표 330명을 선정했다” 면서 미주를 포함해 중국 러시아 지역의 […]

방용훈 자녀들, 1심 판결 후 불거지는 의혹들

150억 때문에 ‘지하실에 가두고…정신병자로 몰아…때리고 학대하고…’ ‘드디어 밝혀진 그날의 진실들’ 지난 2016년 9월 조선일보 방상훈 회장의 동생이자 코리아나 호텔 회장인 방용훈 회장의 부인 이미란 씨가 한강에 투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냈다. 그러나 이후 이 씨의 어머니이자 방 사장의 장모인 임모(85)씨와 이씨 언니(61)는 지난 2017년 2월 방 회장의 […]

남가주한국학원 이대로 둘 것인가 2

한국정부 지원금 없어도 버텨 나가겠다고?… 도대체 ‘말이야, 방귀야’ 남가주한국학원(이하 “학원”)의 뿌리교육 활성화를 두고 지난해부터 논란을 벌여오다 해를 넘겨 2019년 새해가 됐어도 긍정적인 결말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학원 이사회(이사장 심재문)와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과의 대결 상태가 심화되어 자칫 본국 정계에까지 파급될 조짐도 있다. 지난달 30일 학원 측은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9개항의 문제 제기(별첨 참조)와 7개항의 해결방안(별첨 참조)을 제시했다. […]

[3·1운동 특집] ‘100년의 약속’ 어떻게 재현할까

3·1독립만세의 진정성 깨닫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이상 없다’ <백년의 약속>이란 노래는 가수 김종환이 불러 인기를 모았는데 “백년도 우린 살지 못하고 언젠가 헤어지지만, 세상이 끝나도 후회없도록 널 위해 살고 싶다”라는 구절이 있다. ‘백년’은 인생에서 가장 완성을 이루는 의미도 담고 있다. 사람이 살면서 백년을 지난다는 것은 좀처럼 힘들다. 요즈음 “100주년”이란 말이 회자되고 있는데, 바로 올해가 3·1 운동 100주년이다. […]

[핫 스토리]대한민국 최고의 언론인 손석희 ‘폭행→여성’ 스캔들 파문 일파만파

2017년 4월 14일 밤 10시 40분 무슨 일이… 그날밤 사고 차량에 동승했던 여인 누구? 한국에서 현재 가장 뜨겁게 타오른 ‘투-S’에 관련된 스캔들이 국내는 물론 미주에서까지 들썩 거리고 있다. 스캔들 주인공의 한쪽은 “청와대 안방마님” 김정숙 여사와 가깝다는 손혜원 국회 의원이고, 또 하나는 “가장 신뢰 받는 언론인”으로 알려진 손석희(63) Jtbc 앵커 겸 대표이사이다. 손혜원 의원이나 손석희 앵커, […]

이민사기-탈세 OC한인여성변호사 적발 파장

오렌지카운티 이민전문 53세 박미혜 변호사 이민서류위조-세금보고 사기 등 2건 인정 최소25건 이민관련신청서 허위기재 시인 오렌지카운티의 한인여성변호사가 고객들의 취업비자나 이민신청서류를 허위로 기재, 영주권등을 발급받아준 혐의로 연방검찰에 적발돼 유죄를 인정했다. 이 이민변호사는 최소 25건이상의 취업비자신청서와 취업이민신청서를 허위로 기재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실제로 이민사기로 기소된 혐의는 단 1건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변호사는 이같은 이민사기등을 통해 6년간 330만달러상당, 연간 약 […]

‘금품수수’ 자살 노회찬에 웬 훈장? 문재인정부,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여 논란

노동운동하다 사망한 사람은 외면하고… 불법정치자금 수수 시인하고 스스로 목숨 끊은 범법자에게 지난 7월 23일 댓글조작사건의 주범 드루킹이 주도한 ‘경공모로 부터 4천만원을 받았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대한민국 훈장을 받았다. 대한민국 정부가 ‘노회찬 전의원이 1982년부터 용접공으로 시작, 노동자와 여성, 장애인등 약자의 인권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 미스터리 추적

지원금 팍팍…어디로 샜을까 남가주한국학원(KISC)은 그동안 “미주 유일의 민족교육 도장”이라고 불려왔다. 지난 46년간 이 한국학원을 거쳐간 이사장들과 이사진들을 헤아린다면 족히 수백여 명이 넘는다. 이들의 면모를 보면 LA한인사회에서 명망이 있거나, 재력가, 유명 단체장, 실력가들이다. 한마디로 동포사회에서 시쳇말로 “알아주는” 인사들이 대부분이었다. 말하자면 70년대 80년대 90년대 그리고 2000년대를 지나오면서 그당시 한인사회 영향력이 많다는 사람들이 이사장 또는 이사로서 포진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