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단소리

떨거지들의 작태 “아! 맛있다.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다.” “이 맛있는 미국 쇠고기 먹으려고 아침밥을 굶었다. 정말로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있다.” “이 미국 쇠고기 값이 얼마죠 ?.” “200g에 000입니다.” “야! 값도 싸고 맛도 최고로 맛있다. 난 이런 쇠고기 맛 처음 본다.” 이 대화는 8일 한나라당 국회의원 떨거지들이 미국 쇠고기 등심 스테이크 시식회를 […]

변죽만 울린 ‘조풍언-김우중’ 수사 미스터리

지난 9일 검찰이 대우그룹 퇴출저지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4개월간 이어진 이번 수사에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퇴출 위기에 놓인 그룹 구명을 위해 김대중(DJ) 정부 시절 DJ 측근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68·구속 기소)씨를 통해 로비를 시도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1천억원에 가까운 김우중 씨의 은닉재산과 조씨의 재산 1천억원 등 2천억원에 이르는 숨겨논 재산을 […]

“잊지말자 6.25, 기억하자 참전용사”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회장 김혜성)는 LA코리아타운의 잘 알려진 보수단체였으나 김대중, 노무현 정권 아래서 활동에 제약을 받아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한계를 받아왔다. 여기에 재향군인회 김혜성 회장은 출범 당시부터 자격 시비에 휘말려 정통성 문제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전임 최병효 총영사와의 갈등 등으로 대립각을 보여 보수단체로서의 목소리를 거의 제대로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이같은 상항에서 지난달 28일 OC재향군인회(회장 채순구)가 한인커뮤니티 […]

코리아타운 대형 프로젝트 ‘물 건너 갔다’

전임 최병효LA총영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한국정원’을 포함해 ‘수퍼블럭 프로젝트’ ‘전광판’ 사업 등 3개 사업 모두 대대적인 수정작업이 요구되어 자칫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졌다. 특히 이들 사업들이 한인사회에 알려진 내용과는 다르게 특정 인사들이 개입되어 부조리하게 추진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앞으로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수퍼블럭 프로젝트’는 대폭 수정을 가해 “코리안 커뮤니티 문화센터”로 재개발 계획안이 논의될 […]

김재수 총영사 부임1개월 무엇이 달라졌나

최초의 재외동포 출신 공관장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재수 신임 LA총영사가 지난 6월23일로 부임 1개월을 맞이했다. 지난 한 달 동안 김 총영사는 수면부족에 시달릴 정도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그는 부임 이후 매일 3-4건의 공식적인 대외 행사나 회의에 참석했는데 한달이 지나도 각종 기관 및 단체로부터의 초청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 공식행사 이외에도 부임 초기에 업무상 필요한 주재국 정부 […]

스칼렛 엄, 회장 취임은 했지만 ‘첩첩산중’

스칼렛 엄(72) LA한인회 이사장이 지난 19일 드디어 꿈에 그리던 제29대 LA 한인회장에 취임했다. 3번의 한인회장 도전 끝에 일궈낸 감격적인 장면이다. 이날 엄 회장은 취임식에서 지난날 악몽 같던 일들이 떠올랐던지 감격적인 표정을 보여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엄 회장은 제4대회장을 역임한 소니아 석(작고) 회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 회장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19일 윌셔프라지 호텔에서 열린 […]

베버리 스파 총격피살사건 ‘우발이냐 계획이냐’

지난 15일 일요일 ‘화더스 데이’에 일어난 LA한인타운내 ‘베벌리 온천’에서 업주의 아들 알렉스 허(40)씨를 총격 살해한 뒤 자수한 이 업소의 전 매니저 하워드 허(67)씨의 충격적인 범행 동기가 속속 드러나자 이들 관계를 잘 알고 있는 한인사회 인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결국 돈과 재산 문제 때문에 비극의 종말을 자초한 이번 사건은 직장에서의 해고와 잇따른 재산권 분쟁소송에서 패소한 […]

신임 총영사 LA공관 장악력이 관건이다

김재수(51) LA총영사가 ‘동포를 섬기는 공관’ ‘열린 공관’을 모토로 닻을 올린지 20여일이 지났다. 김 총영사에게는 영사관의 개혁과 전임 공관장이 남긴 역점사업 마무리 등 지워진 짐이 한 둘이 아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신임 김 총영사에 대한 비협조적인 조짐이 엿보이고 있어 김 총영사가 앞으로 지휘감독 체계를 어떻게 확고히 세워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타운에 나도는 ‘새 공관장은 BBK사건을 […]

신임 김재수 LA총영사 부임 후 과제는

▲ 국민회관 기념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김재수 신임 LA총영사의 행보에 LA교민들의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기대감을 알고 있다는 듯 김 총영사는 지난 22일 LA공항에 도착한 이래 메모리얼 연휴 시작까지 이틀동안 무려 10개의 행사에 참가하는 강행군을 했다. 특히 김 총영사는 일정 중 애국선조 묘역 참배와 이민역사 1호 유적지 국민회관 방문을 가장 먼저 소화했다.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겠다는 김 […]

코리아타운의 새로운 리더십, 스테판 하 신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LA한인상공회의소의 뉴리더 스테판 하(48, Stephan Haah) 차기회장에 대한 타운의 관심이 높다. 1.5세의 선두 그룹인 그는 지난 달 20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타운의 지대한 관심속에 열린 LA한인상공회의소의 회장 경선에서 차기회장으로 당선되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의 경선은 26년 만에 처음 실시되어 뜨거운 열기 속에 재적이사 전원이 투표에 참가하는 진기록도 세웠다.그의 지나온 경력과 활동을 보면 한인 커뮤니티가 기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