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원격 조정 시스템

지난 5월 19일 미 의회는 펜타곤이 제출한 미래 육군 시스템 (FCS)을 창설하기 위한 제1차 예산 150억 불을 승인하였다. FCS는 보잉사가 주 계약업체로 장차 2010년까지 현재 육군의 중무장 장비(탱크, 보병 이동 장갑차)를 모두 무게가 가벼운 무장으로 교체하는 계획이다. 세계 어느 곳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미국이 무력 개입할 경우 분쟁 지역에 96 시간 내 육군 사단을 파견하며 그 […]

평화의 선결요건은 용기다

수백의 영혼이 한 덩어리의 금속체가 되어 유리벽을 격파하고 쑤셔 박히면서 폭발하는 모든 형체들… 쌍둥이 바벨탑이 지상에서 사라져버린 9월 11일 ‘2001년, 비통과 슬픔, 절망과 분노의 처절한 비극을 딛고 일어났다. 테러에 대한 공포와 쏟아지는 전쟁비난 여론을 물리치고 미 수뇌부는 난공불락의 아프카니 스탄을 공격하여, 탈레반 정권과 알카에다 테러조직을 소탕하고 아프카니스탄 전지역을 장악, 점령하였다. 9.11은 인류문명의 신기원을 여는 피의 […]

동아시아 고대사의 ‘대수정’ 시작

일본 고고학계 일각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원용해 역사의 물적 기초가 되는 고대유물의 연대 측정을 감행한 용기에 대해 우선 찬사와 갈채를 보낸다. ‘황국사관’의 틀에서 아직 탈피 못하고 있는 일본의 학문 분위기속에서 유물의 객관성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그 여파는 앞으로 매우 넓고 크게 번져가며 올바른 동아시아역사 체계를 바로 잡는 길잡이가 될 수 있다. 한.일 고대관계엔 ‘지각변동’이라 할 만큼 충격적이다. […]

부시 동맹 리스트에 한국이 없다.

미 정보 전문기관 스트랫포분석 반미주의자였으며 촛불시위 등 반미 물결에 편승하는 등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는 반미열풍에 몸을 맡겼었다. 하지만 근래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 방문기간 동안 ‘반미에서 찬미로 돌아선 것이냐’는 등의 따가운 시선과 여론을 등에 업고 부시대통령에게 성심성의를 다해 노력했지만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었을까? 최근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지리정치, 산업 정보 전문회사가 보는 관점에서는 매우 […]

“친미 발언, 칭찬 주고받다 조금 “오버” 언론압력에 굴복않는 정부를 …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이후 에 이어 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27일 오후 1시간20분 가량 진행된 와의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은 정치·경제·외교는 물론 ‘화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평소처럼 ‘솔직하게’ 답변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못해 먹겠다는 위기감이 든다’ ‘배신감이 든다’는 등의 발언 때문에 거꾸로 지지층으로부터 대통령이 바뀌었다는 배신감이 들게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배신감 느끼는 것도 […]

탈북자

사선을 넘어서 북한을 탈출한 용감한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다. 그들이 떠나온 북한 지역은 굶주림과 질병에 신음하는 2,500만명의 북한 동포가 처참하게 목숨을 부지하고 았는 생지옥임을 전세계가 다아는 사실이다. 6.25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월북자 라던가 월남자라는 구분이 노선을 달리하는 사람들에게 지워졌다. 월북자는 공산주의를 동경하여 북한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며 월남자는 공산치하가 싫어서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으로 도피한 사람들이다. 최근에 북한을 탈출한 […]

노대통령 방미 외교

많은 재미 한인 동포들은 이번 노무현 모국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하여 우리 부시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한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을 것이다. 미국에 사는 우리는 신임 모국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대책도 없이 내뱉던 반미 언사에 놀라 혹시 부시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면서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달변을 늘어 놓으며, 조목조목 따지는 회담을 진행할까바 많은 […]

연합뉴스- 北 “길재경부부장” 망명기사- 오보

가 지난 17일 첫보도하고 KBS, MBC, SBS 등 방송3사가 머릿기사로 크게 보도한 북한 김정일 비서실의 길재경 부부장의 망명 기사는 완전한 오보로 밝혀졌다. 국가기간통신사를 자임하는 과 방송사들이 남북관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기사를 정확한 확인 없이 보도한 것에 대해 따가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의 오보를 확인한 것은 19일자. 은 기사에서 “길재경 부부장이 3년 전인 2000년 […]

한반도 시침 1994년으로 돌아가나….

한반도 시침이 1차 북핵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1994년으로 되돌아가는 분위기다. 평양 양각도 국제호텔에서 지난 20일 열린 남북경제협력추진위 5차회의에서 북쪽 대표단 단장인 박창련 국가계획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지난 15일 한-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과 관련해 “오늘 새롭고도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있다”며 “남쪽이 핵문제에 추가적인 조치라면서 대결방향으로 간다면 북남 관계는 영(0)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되면 남쪽에서 헤아릴 수 없는 […]

盧대통령 “한국IT에 투자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이번 방미기간 중 역대 대통령의 단골 방문지였던 교포 64만명의 로스앤젤레스 대신 16만명의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택했다. 정보기술(IT) 투자 외교를 목표로 실리콘 밸리를 찾기 위해서였다. 盧대통령은 17일 오전(한국시간) 한국으로 떠나기 직전 1980년대부터 286~펜티엄 프로세스를 잇따라 출시하며 대표적 첨단기술 업체로 떠오른 인텔사를 방문, 크레이그 배럿 회장과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盧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텔사가 투자지를 물색하고 있는 아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