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하나금융, 새한은행 인수 추진 향후 과제

   한국 하나금융의 새한은행 인수가 발표되면서 한인은행가가 연초부터 술렁거리고 있다. 새한은행 주주들을 비롯한 한인 은행가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주주들은 한국 하나금융의 인수발표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경영 참여 방식이나 인수가격 등 구체적인 인수 조건에 대해 불안감과 우려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하나금융이 신주 유상증자를 통해 새한은행의 지분 51%를 매입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새한은행과 체결하면서 한인은행가는 […]

[충격실상]이명박의 언론인 출신 주구들…줄줄이 쇠고랑

  전통적으로 언론인 출신들은 빠른 순발력과 탁월한 정무적인 감각을 갖춰 정부 요직에 중용되어 왔다. 특히 홍보나 공보를 언론인들이 맡는 것은 하나의 관례였다. 특히 이명박 정권은 언론인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했다. 그는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왔을 때부터 대선 캠프를 꾸릴 때까지 언론인들을 주변에 들이고 활용해왔다. 하지만 그가 중용했던 언론인들이 갖가지 비리에 연루되면서 오히려 […]

[충격실상] 이명박-이상득-최시중-검찰의 대국민 사기극

    거짓과 눈속임은 이명박 정권의 대표적인 꼼수다. 그것은 이미 BBK 사건을 통해 확인한 바다. 누구나 다 이명박 대통령 소유라고 생각하는 BBK와 다스를 현 정권은 사정기관을 동원해 마치 이 대통령이 아닌 것처럼 몰아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비단 BBK 사건을 제쳐두고서라도 현 정부는 크고 작은 다른 사건을 은폐하는데 급급했다. 민간인 사찰이나 내곡동 사저 의혹과 같은 것이 […]

[긴급진단]LA18 ‘챕터-11’ 신청과 한인방송계의 명암

  본보가 극비리에 추진한 ‘김영삼 前 대통령의 숨겨놓은 딸 가오리 양의 생모인 이경선 씨와의 전격 인터뷰’가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조선일보가 발행하는 유력 월간지인 ‘월간조선’ 3월 호는 ‘본보 발행인(연 훈)과 이경선 씨와의 전격 인터뷰 기사’가 포함된 ‘김영삼의 숨겨진 여인이라는 이경선 입 열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한국어 방송과 SBS 방송프로를 […]

[發行人 칼럼]BBK는 결코 끝나지 않았다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선데이저널이 창간 30주년을 맞는 해인 동시에 본국에서 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뜻 깊은 해다. 오는 총선부터는 해외에 있는 동포들도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본국의 정치바람은 교민사회에도 거세게 불어닥칠 전망이지만 대다수의 동포들이 등을 돌리고 있어 결과에 대해서는 지극히 회의적이다. 현재 본국 국민들의 민심은 이명박 정권에 완전히 등을 돌린 상태다. 민심이반의 원인은 […]

대한민국 ‘나꼼수’ 열풍, 미국서 재확인…역시 ‘대세’

  ‘나꼼수’ 열풍을 몰고 있는 인기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미주순회공연이 지난 6일 뉴욕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6박7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강연․공연 미주투어는 6일 뉴욕을 시작으로 보스턴(7일), 워싱턴DC(8일), LA(9일), 샌프란시스코(11일), 스탠포드 대학(12일) 등의 일정으로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의 기득권 세력에 대항하는 저항세력으로 우뚝 선 ‘나꼼수’ 미주순회강연은 6박7일 동안의 전 좌석이 매진 될 정도로 미국에서도 폭발적인 […]

세계최대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분오열 내막 추적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교회 장로들간 힘겨루기가 점입가경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출연한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운영을 두고 조용기 원로목사와 교회 장로들 간 불협화음이 힘겨루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것. 조 목사는 최근 교회 시무장로와 성도들이 가족들의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한 것과 관련, 지난달 31일에는 불편한 심기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반면 교회 시무장로 700여명은 조 목사 가족 퇴진운동에 서명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

[임춘훈 칼럼]’나는 총영사다’ 오디션 하면

 ▲ 임춘훈(언론인) 이명박 정권 출범 두어달 후인 2008년 4월 중순께 27명의 대사와 10명의 총영사 등 37명의 해외공관장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새 정권 들어 처음 발표된 인사에서 정통외무관료 아닌 다섯명의 비외교관 출신 인사가 발탁됐습니다. 미주에서만 김재수 LA 총영사와 이하룡 시애틀 총영사, 이웅길 애틀란타 총영사 등 세명이 MB 선거캠프 공신(功臣) 케이스로 임명됐지요.현지 사정에 밝은 이민자 출신을 총영사로 중용(重用)하겠다는 […]

LA한인회 스칼렛 엄, 제프건 수석부회장 제명

 ▲ 지난 6월 23일 ‘간도땅 찾기 본부(총재 제프 건)’ 회원들이 LA총영사관 앞에서 ‘간도기금 25000불 반환’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기부금 2만5000달러 반환문제를 놓고 2개월 간 대립해온 LA 한인회 스칼렛 엄 회장과 간도 땅 회복본부(총재 제프 건)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6월 20일 LA한인회가 제프 건 한인회 수석 부회장을 전격 제명했다. 본지는 지난 787호(2011년 6월 5일 […]

[심층취재]우리금융 한미 인수전 불발, ‘독인가 약인가’

2년여 넘게 질질 끌어온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의 한미은행(행장 유재승) 인수전이 결국 불발로 끝나고 말 것인가. 아니면 우리금융 이팔성 회장의 공언처럼 한국계 자본의 미주 상륙이 마침내 실현될 것인지를 놓고 초미의 관심사다.최근 경제계 일각에서는 사실상 우리금융의 한미은행 인수전이 무산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우리금융그룹 수장인 이팔성 회장이 한 경제 세미나에서 한미은행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을 놓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