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풍언씨 신병처리 최대관심사 ‘구속되나 • 안되나’

무기중개상 조풍언씨에 대한 강도 높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 씨는 현재 서울 모처에서 검찰에 의해 거의 연금되다시피 생활하며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검찰은 조 씨를 매일 부르다 시피하며 소환조사를 하다 지난 16일에는 조씨가 대주주로 있는 대우정보시스템의 서울 종로구 관철동 본사 사무실인 삼일빌딩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이제까지가 조 씨에 대한 직접적인 수사였다면 […]

조풍언 자칫하면 쪽박 찰 위기

지난 달 극비리에 귀국했던 무기중개상 조풍언(69)씨에 대한 검찰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정·재계에 엄청난 파장이 불어 닥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조 씨의 소환조사에서 지난 2005년 대우사건을 종결한 대우그룹 회생과 관련한 로비사건 의혹과 조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그 파장이 DJ정권의 핵심세력들에게 까지 번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 동안 조 […]

조풍언 씨 귀국 앞두고 최대주주 바뀐 대우정보시스템

재미교포 무기중개상 조풍언 씨가 지난 10일 전격 입국하면서 조 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현재 조 씨의 계좌추적 등을 통해 지난 2005년 대우그룹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 당시 밝히지 못했던 526억원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조 씨가 한국에 입국하기 전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대우정보시스템에서 100억원 가량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이를 외국계 […]

쓴소리 단소리

  리명박 장로. 리경숙 권사. 영어 “나랏 말씀” 필리핀은 영어를 자국어로 써도 못사는 이유를 인수위에게 물어 보고싶다. 영어교육에 나라에 명운이 걸려있기라도 한 것처럼 유난히 꼴통을 부리는 이경숙. “나랏 말씀이 중국과 달라서 그 뜻을 실어 펴기 어려워” 만들었다는 우리의 한글은 이제는 “나랏 말씀이 미국과 달라 천대를 받아” 우리말과 글을 버리면 국민들이 잘 살수 있다는 것인가 ? […]

새로운 명소 ‘라 데팡스’ 드디어 오픈

코리아타운에 프렌치 빌라의 느낌을 주는 유로-아시안 퓨전 레스토랑과 첨단 노래방 그리고 비즈니스 회의와 연회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리조트 스타일의 레스토랑 ‘라 데팡스’(La Defence)가 새로 등장했다. 윌셔와 세라노 쌍둥이 빌딩 1층에 자리잡고 있다. 1층과2층으로 설계된 ‘라 데팡스’엔 시원한 창문을 통해 분수에서 뿜어 나오는 물소리와 열대식물이 우거진 듯 운치 있는 플라자 풍광은 음식 맛을 한층 돋군다. […]

성공적인 이민생활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

말도 안 통하는 낯 설은 타향 땅에 와서 먹고 사는 일 만큼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또 있을까?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들은 자녀대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몸에 익숙하지도 않은 다른 나라의 관습과 생활에 적응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는 모든 이민 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일단 미국 땅에 뿌리내리고 살기로 결정을 한 이상은 […]

선데이저널 창간 25주년 특별 기획 시리즈 (1)

 ▲ 이경원 원로기자20세기만 하더라도 미국이란 ‘신세계’가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러나 21세기가 시작하자 말자 ‘9.11사건’ 이후로 미국은 더 이상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미국이 가장 부강하고 건강한 나라라는 믿음이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도 보여 주었다. 선데이저널 창간 25주년을 맞는 2007년은 북한의 핵 위협과 이라크와의 전쟁으로 미국의 국론이 분열되면서 2008년 대선도 어지러운 형상으로 […]

‘은혜한인교회 기도원 개고기 파동’

우스개 소리로 “미국의 개 팔자가 한국의 사람 팔자보다 났다”라는 말이 나돈적이 있다. 미국 사회는 애완견에게 유산을 남기는 경우도 있고, 애완견이 죽으면 화려한 장례식을 치러 주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의 나라이기에 개를 학대하는 것도 죄이고, 개를 함부로 죽여도 벌을 받고, 개고기를 먹거나 팔아도 형사범으로 처벌을 받게된다. 영어에서는 사람이 먹는 동물의 이름과 그 고기에 대해서는 이름을 다르게 표현한다. […]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 특집 – 미국 언론과 한국 언론의 시각 차 너…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을 두고 미국 주류 언론들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다양하게 보도했다. 물론 CNN 등 일부 언론들은 처음에 “범인은 한국인(South Korean) 조승희”를 반복해 ‘코리안’이라는 이미지를 각인 시키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언론들은 인종문제로 보지 않고 사회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 문제학생이 일으킨 사건으로 보고, 사회적 책임과 그 사회가 지닌 구조적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데 많은 […]

LA총영사관, 북핵 반대시위 저지공작에 나섰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코리아타운에서 북한 김정일 집단과 한국 노무현 정권의 대북정책 실패에 대한  분노감이 높아지자 LA총영사관이 지난 13일 갑자기 주요 단체장 간담회라는 명목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하지만 이같은 간담회는 겉으로 ‘핵위기 상황의 대비’라는 명분보다는 혹시나 번질지 모르는 북한 규탄대회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노림수로 보는 시각이 많다. 실지로 LA한인회(회장 남문기)는 최근 언론에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반대시위를 계획했다고 밝혔었는데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