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민의 이민사…책자 영상자료 출간 경상도 사나이들의 ‘꿈과 사람 그리고 열정’

‘당신의 산타아나스는 무엇입니까’ 아메리카 대륙에 ‘경상도 마을’ 꿈꾼다 통일신라 시대 때 당나라 동해안 각지에 설치된 신라인들의 거주지를 ‘신라방’이라 불렀다. 1천여년전 그곳에는 주로 교역하던 상인들이 많았으나, 견당사라고 불리는 사신단, 학문을 익히러 간 숙위학생(유학생), 불법을 배우러 간 구법승, 그리고 경제적 난민과 정치적 망명객도 상당수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다. 한마디로 현재 LA에 존재하는 ‘코리아타운’과 비슷한 것이다. 예전 신라 땅에 […]

장석윤 시집 ‘이것이 인생이다’ 출판기념회 성황

‘싸가지가 없는 삐딱한 시집’ ‘구름 위에서 쓴 광시’ “두서없는 요상한 말 한마디” 로 시작된 시집 서문에 “전과자, 사기꾼, 자칭 정치 19단, 마약 밀수범, 상하신분, 귀천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시를 쓴다. 그리고 시집을 내고 출판기념회도 성대히 갖는다. 시집을 냈으니 당연히 명함에는 작가, 시인이라 기재한다. 육사 출신 군인의 길을 가겠다던 사람이 돌연 다른 공부를 더 하겠다며 […]

도산 안창호 순국 80주기 추모식 엄수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 도산 안창호(1878년 11월 9일-1938년 3월10일)는 국내외 8천만 한민족이 한결같이 흠모하는 우리 민족의 대표적 지도자이다. 도산은 특히 미국에서 항일운동단체인 공립협회를 창설했고, 이를 발전시켜 미주와 전세계를 연계하는 최초의 엽합운동체인 대한인국민회를 설립한 독립운동가이다. 미국의 조지 워싱턴이나 애브라함 링컨에 비유하는 지도자이다. 올해 도산 선생 순국 80주년을 맞아 LA흥사단(대표 민상호)과 OC흥사단(대표 서경원)이 10일 오전 11시 공동으로 추모식을 […]

3.1절 99주년 특집 사애리시 선교사와 유관순 열사

‘그녀가 있었기에 3·1운동의 딸 유관순이 있었다’ 우리민족의 독립운동 횃불-3․1운동-에서 유관순은 독립운동의 대명사이다. 3․1운동 99주년을 맞아 유관순을 독립운동의 횃불로 길러낸 미국인 선교사의 유해를 한국으로의 이장을 추진하는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130년 전에 조선 땅에 첫발을 내디디며 뿌린 선교사들의 주님의 사랑이 열매를 맺어 이제 한국은 전세계 171개국에 2만 7000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견한 선교대국이 되었다. 조선 땅에 생명의 피를 […]

LA재향군인회장 16대 선거 이번에도 또…반복되는 잔혹사

부정과 불법 난무 ‘하늘 아래 보기도 힘든 의혹의 선거판’ 누가 당선 되도 공중분해 ‘뇌관’ LA재향군인회가 또 시끄럽다. 바로 회장 선거 때문이다. 한쪽에서는 선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하고, 집행부에서는 ‘아무런 하자’고 없다고 버티기 때문이다. 그러면 집행부가 모든 증거들을 제시하면 되는데 내놓지를 못하고 있다. 이번 향군 선거에서 소아병적 사고나 사심을 버린 공정 하고도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하는데 […]

[지구촌 소식]

1백만 달러의 후진 양성 기금을 약속 지켜 홍명기 회장 ‘김영옥 연구소’에 37만弗 기부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노력 성취 미국에서 불세출의 ‘전쟁 영웅’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생을 바친 김영옥 대령의 유산이 빛나고 있다. 소수 민족의 차별을 뚫고 영웅으로 우뚝 섰지만, 또 다른 약자를 위해 남은 생을 바친 김 대령의 고귀한 자취는 우리 이민사에 고스란히 스며들고 […]

[특집]워싱턴 의사당에 도전장 내민 ‘코리언 영 파워 4명’ 진단

패기발발한 그들의 매서운 ‘무한질주본능’이 시작되다 올해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30대 40대 패기발발한 한인 3명을 포함해 총 6명의 한인들이 도전장을 냈다. 3세가 1명, 2세가 2명, 1.5세가 2 명, 1세가 1명 등 총 6명이다. 1992년 4.29 폭동을 이겨낸 한인 사회가 그 해 11월 선거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연방의원을 탄생시킨 후, 올 해 미전국적으로 6명이 동시에 출사표를 내기는 이민 사상 […]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2018년 신년인터뷰

재외동포를 위한 재단인만큼 동반 성장 위해 ‘윈-윈’ 체제 구축하겠다 재외동포재단(이하 재단) 창을 열면 “이민으로 해지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 그 힘은 740만 재외 동포입니다.”라는 구호가 뜬다. 지난해 10월 LA동포로서 최초로 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한우성(61) 이사장이 10일 LA 용수산 식당 에서 언론 간담회를 통해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가를 위해 국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국가가 […]

오는 사람 김완중 신임 LA총영사 가는 사람 이기철 전 LA총영사

■ 김완중 신임 LA총영사 세계 최대 해외동포사회 1번지 LA를 관장하는 제22대 김완중(54) LA총영사가 지난 27일 부임해 미주독립운동의 선조들이 묻힌 로즈데일 묘역을 참배한 후 28일 한인 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관장으로서 한인사회와의 동반자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김완중 신임 총영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공관장으로서 국익과 교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돌보는 공직자’임을 강조하면서 “나라다운 나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740만 재외국민에게 봉사하는 […]

한인회 55주년 ‘헤리티지 나이트’성황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지난 17일 대한항공이 건립한 미 서부의 최고 빌딩인 LA 다운타운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2017 헤리티지 나이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복으로 차려 입은 많은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과 주류사회 인사들 약 4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어 보기도 좋았다. 이날 아름다운 한복으로 단장한 로라 전 회장은 미 NBC의 지나 김과 한인회 대변인 랠리 정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