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뢰 공격으로 굳어지는 천안함 침몰

46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천안함 사고의 원인이 북한 어뢰 공격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함수와 함미의 인양이 끝나고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들어간 민군합동조사단은 어뢰 공격에 의한 버블제트 발생으로 천안함이 순식간에 침몰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고 있다. 앞서 민·군 합동조사단은 25일 “천안함이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 수중에서 어뢰나 기뢰 등으로 추정되는 수중무기에 의한 ‘비접촉 폭발’로 침몰했다”는 잠정 […]

황장엽, 북한임시정부 대행?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최근 미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한 목적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 정치 소식통이 “북한 임시정부 구성을 두고 황 비서가 미국, 일본 정부와 대북정책을 논의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워신턴DC의 대북소식통은 지난 12일 “최근 황 전 비서의 미국과 일본 방문은 양국이 북한의 김정일 정권 붕괴시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북 […]

천암함 침몰에 북한 연루 가능성↑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서 ‘천암함’이 침몰한 가운데 이번 사태에 어떤 식으로든 북한이 연루되어 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정부 측은 북한의 연루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낮은 걸로 보고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북한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이 군사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특히 천안함 폭발을 전후에 인근 해역에서 북한 잠수정이 나타났다가 사라진 사실, 사고 당시 인근 속초함이 […]

북한, 평화협정 제의 진짜 의도는?

북한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회담을 시작하는 조건으로 6자회담에 참여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4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안보리 의장성명이 채택되자 바로 외무성 성명을 발표해 ‘다시는 6자회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 발언이 나온 지 9개월 만에 다시 외무성 성명을 통해 평화협정 회담이라는 조건이 주어지면 6자회담에 나갈 수 있다고 번복한 것이다. 이번 공식 성명을 […]

[신년특집 3] 재미인권운동가 로버트 박의 북한 도전

재미동포 북한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28·한국명 박동훈)씨가 지난 25일 사전 입국허가 없이 두만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갔다. 이 사건은 AP,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해외언론과 연합뉴스 등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타전되면서 미국의 워싱턴 타임스를 포함한 주류언론이 앞 다퉈 보도하는 등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는 2010년 새해 벽두부터 미국·한국·북한 간 미묘한 외교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북한인권운동가인 수잔 […]

북한 화폐 개혁 효과는

북한이 지난 11월 제5차 화폐개혁을 전격 단행한 이후 북한의 사회·경제적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화폐개혁 이후 물가가 치솟고 원화로 거래해오던 일반 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해지는 등 내부적 혼란이 계속되자 북한 당국은 경제 관련법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시장에 대한 국가의 개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화폐개혁의 주요 목적이었던 사적 경제활동의 무질서를 잡고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고삐를 바짝 죄는 모양새다. […]

북한, 화폐개혁 왜 단행했나

북한이 17년만에 화폐개혁을 단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겉만 보면 북한의 이번 화폐개혁은 시장경제 국가에서 유사한 조치가 취해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일단 인플레 억제와 음성적 화폐유통 차단을 겨냥하고 있는 듯하다.하지만 극히 제한적으로 시장경제적 요소가 가미돼 있는 북한 경제체제의 특성에 비춰 볼 때 이번 조치에는 통상적 의미의 정책 목표를 넘어서는 `다목적 포석’이 깔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제 […]

“북한 차기 지도자, 인권개선할 것”

북한의 김정일이 사망한 이후 북한을 통치할 차기 지도자는 북한 주민의 인권을 개선하는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미국의 전문가가 주장했다. 따라서 국제사회는 김의 사망에 북한의 급변사태 중 인권 문제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미국 북한인권위원회의 척 다운스(Chuck Downs)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김정일 이 수년 내 사망할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이는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에 중대한 […]

‘연안호 무사귀환’ 북한의 속셈은 무엇?

지난 7월 30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가 북한 경비정에 나포됐던 ‘800 연안호’와 선원들이 꼭 30만인 지난달 29일 전원 무사귀환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개성공단 내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가 억류 136일 만에 석방된데 이어 연안호 선원들의 귀환도 무사히 이뤄져 북한의 우리 국민 억류 사태는 일단락됐다. 최근 잇단 북한의 유화적 움직임은 남북관계에 적잖은 탄력을 줄 전망이다. 추석 […]

김정일 와병 1년 북한은 지금?

 ▲ 사진설명 ⓒ2005 Sundayjournalusa 지난 1월 북한에서는 김일성-김정일-김정운으로 이어지는 현대사상 초유의 예비 3대세습이 탄생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월8일 삼남 김정운의 25회 생일에 노동당 조직지도부 리제강 제1부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정운을 자신의 후계자로 내정했음을 극비리에 통보한 것이다. 이는 단계적으로 노동당과 북한군의 중상부에도 전달했고, 지난 5월말 제2차 핵실험 직후에는 노동당과 북한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과 해외공관에도 통보돼 내부적으로 사실상 공식화됐다.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