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스캔들’과 ‘게이트’ 공화국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스캔들’과 ‘게이트’ 공화국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최근 거의 매일처럼 본보 기자에 전화를 거는 한 동포가 있다. “오늘은 최순실 사건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어요?”라는 질문이 그녀의 아침 인사다. 비록 이 동포뿐 아니라 대부분 동포들이 ‘최순실 사건’에 거의 병적 상태인 ‘최순실 트라우마’ 현상이 미주동포사회의 한 단면이다. 지금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가 LA 등 동포 사회 대도시에서 […]

[안치용 단독 특종발굴] 일본 중정 책임자 김재규 동서 최세현 증발 미스터리 전모

박정희 시해사건 직후 최씨 극비리에 일본 출국 美ㆍ日 협조 묵인하에 진행 지난 1979년 박정희 전대통령 시해사건직후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손윗동서인 최세현 당시 주일공사가 일본에서 연기처럼 사라진 것은 미국과 일본의 협조내지 묵인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정부는 최씨가 사라진 뒤 한달보름간 소재파악을 하지 못했고, 이 기간 동안 미국과 일본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최씨의 소재를 모른다고 한국측에 […]

[한국 언론에서 보도 되지 못한 숨은 1인치 기사] 권불십년 우습게 알다 위기에 빠진 조선일보 方 씨 일가

청와대 작심한 듯 조선일보 겨냥 전면전 예고 밤의 대통령 ‘조선일보’ ‘몰락의 弔鐘이 울리고 있다’ 본국 최대 일간지인 조선일보 오너 일가를 가리켜 한 때 ‘밤의 대통령’이라고 불렀다. 밤의 대통령으로 불린 조선일보 사주는 지난 5월 별세한 방우영 전 회장의 형인 고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이다. 방일영 전 회장은 현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부친으로 1954년부터 조선일보 사장으로 활동했으며 […]

<풀 스토리> 김영삼은 왜 그 숨겨진 자식들을 마지막까지 외면했을까?

▲본보가 입수한 YS의 숨겨진 딸 「가오리」의 사진. 90년대초 뉴욕의 루이비통 가방 판매점에서 근무할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1970년대 40대 기수론을 제창하고 김대중과 함께 박정희 정권에 맞서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펼쳤고, 1990년 3당 합당에 의해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어 1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치고 88세의 일기로 끝내 눈을 감았다. 그러나 김영삼 전 […]

<기획정밀취재3> Dr, 데이빗 이篇 LA최고의 부동산 재벌 제미슨 프라…

LA경제계에서는 “LA의 80년대는 Yen(일본돈)의 시대였으나, 2000년대는 Won(한국돈)의 시대가 됐다”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바로 제미슨 프라퍼티의 데이빗 이 부동산 왕국의 영향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제2의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는 제미슨 프라퍼티의 데이빗 이 박사는 지난 20년 이상 동안 윌셔 오피스 빌딩 계를 군림했던 사업 방침에서 탈피해 이제는 콘도와 아파트 업계까지 지배하겠다는 야심찬 도전을 세우고 있다. 제미슨 프로퍼티가 […]

<단독공개 와이드 특집2>1997년 발간 ‘신격호의 비밀’로 본 롯데의 …

         ⓒ2015 Sundayjournalusa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연일 본국의 신문 방송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 뿌리를 둔 롯데는 그동안 기업 경영부터 오너 일가의 사생활까지 모두 베일에 싸여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기업이다. 롯데그룹이 한국과 일본에 400개가 넘는 회사를 두고 지배구조를 복잡하게 꼬아놓은 후 적은 지분으로 회사를 쥐락펴락한다는 사실도 이번 경영권 분쟁이 터진 후에야 알려진 […]

<십상시정국2> 유신정권 부활하니 검찰 수사도 막장

      이른바 ‘청와대의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지목됐던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최 모 경위가 검찰 수사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검찰의 강압수사가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본국 검찰의 강압수사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박정희 독재 정권과 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에서 기승을 부리던 검찰의 강압수사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권신장을 이뤄냈다는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

<밀착취재> 또 다시 불거지는 이혼한 ‘정윤회 – 최순실’ 부부, 막후 …

지금은 법적으로 이혼했지만 한 때는 부부였던 정윤회와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인으로 알려진 이들의 실체는 지난 2007년 대선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왔다. 이들은 주요 사건마다 이름이 언급되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조직으로 꼽혀왔다. 청와대나 여당 측에서는 이들의 존재는 잘못 알려진 바가 많다며 부인하고 있지만, 정관계와 재계에서는 이들에게 어떻게든 줄을 대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최근 본국에서 논란이 된 정 […]

신승남 전 검찰총장, 캐디 성추행혐의 피소사건 전말

      대한민국 전체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 대통령을 비롯해 전 국회의장, 전 검찰총장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줄줄이 엽기적인 섹스행각 들통으로 국민적 불신을 사고 있다. 2개월 전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데 이어 이번에는 신승남 전 검찰총장이 골프장 여직원을 성추행혐의로 피소돼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특히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나 신승남 전 검찰총장이 모두 검찰 고위출신이라는 점에서 […]

<단독 충격취재2> ‘전두환 비자금’ 수사기록 ‘어떻게 FBI로 넘겨…

지난 호(935호) 본지가 단독으로 보도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8년 재임시절 33개 재벌회사로부터 각종 특혜명분으로 2억2천달러의 뇌물을 받았다는 미 법무부의 소송서류 공개는 가히 충격적이었다.그동안 한국검찰이 발표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기록보다 광범위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한국검찰이 조사한 전두환의 포괄적인 뇌물수수 조사 기록을 미국 검찰로 넘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전두환 일가를 구체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