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충격취재2> ‘전두환 비자금’ 수사기록 ‘어떻게 FBI로 넘겨…

지난 호(935호) 본지가 단독으로 보도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8년 재임시절 33개 재벌회사로부터 각종 특혜명분으로 2억2천달러의 뇌물을 받았다는 미 법무부의 소송서류 공개는 가히 충격적이었다.그동안 한국검찰이 발표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기록보다 광범위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한국검찰이 조사한 전두환의 포괄적인 뇌물수수 조사 기록을 미국 검찰로 넘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전두환 일가를 구체적으로 […]

미국 내 전두환 비자금 찾기 새 국면

전두환 비자금의 미국내 은닉 혐의를 받고 있는 전재용-박상아 부부가 미국 법무부에 결사항전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3일 캘리포니아주 중부연방법원에, 법무부가 제기한 미국내 주택 매도비용 몰수소송에 대해 정식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전재용 부부와 장모인 윤양자, 그리고 미국주택 소유법인인 ‘포트 맨레이 트러스트’ 등은 “미국내 주택은 전재용 박상아 부부의 재산이며 매도비용 72만 7천달러는 재산을 매도한 데서 비롯된 자금임으로 […]

<의혹 확인> 세월호 참사에 가린 또 하나의 꼼수 ‘도쿄 비자금’ 의…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의 관심이 진도로 모아졌던 가운데, 본국 정치권과 금융권 일각에서는 지난해부터 불거져 온 본국은행 도쿄비자금 의혹이 슬그머니 덮여졌다. 본국은행 도쿄 비자금이란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 동경 지점에서 조성되어 국내로 유입된 자금을 말하는 것으로 그 규모가 수백 억대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비자금은 유입 후 상품권으로 세탁되어 살포됐으나, 사정기관들은 결국 비자금의 용처를 밝혀내지 못했다. 상황이 […]

H마트 전두환 비자금 유입 등 해외 자산 수사 본격 착수

 ▲ H 마트 실직적인 오너 권중갑 회장(좌), 동생 권일연 회장(우). 권회장은 5공 실세들과 친분이 두터웠고 전두환 비자금 유입설에 대한 루머는 지난 10년동안 계속 되어 왔다. 전두환 추징금 환수를 위한 검찰의 노력이 압류 등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낸 가운데, 이제 본격적으로 해외 자산에 대한 수사에 나서고 있다.전두환 추징금 환수를 위한 세번째 단계 작업에 착수한 검찰은 1단계로 […]

<철저취재> 구리왕 차용규, 삼성의 또 다른 해외비자금 ‘의혹’

<선데이저널>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해외비자금 의혹에 대해 2주 연속 보도하면서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해외비자금에 대한 본국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본국 언론들이 본지 보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삼성그룹의 언론장악력에 가로막혀 보도되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사정기관 정보관계자들이나 기자, 기업 정보맨들이 공유하는 정보지에는 본지 보도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최근 본국 시민단체가 카작무스 구리왕 […]

미래창조과학부, CJ그룹 비자금 사건에 우려 표명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의욕을 보이고 있는 창조경제 분야 주무부처로서 할 일이 태산인데, 최근 CJ그룹 사태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의 증권가에서는 최근 CJ그룹 비자금사태 파문에 대해서 조중동 언론들이 이번 사태에 호재를 만났다는 듯이 CJ그룹과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을 물고 늘어지는 이유도 급작스런 CJ그룹의 컨텐츠 개발과 투자에 위협을 느끼고 방송가에 차지하고 […]

<와이드특집> 버진아일랜드 역외탈세 논란과 이재용의 해외비자금

▲ 이재용씨가 전화로 스위스 UBS은행을 통해 조희준의 대리인인 전 보루네오 가구 위상식 회장의 딸인 위승연 씨의 차명계좌로 승금했다. 이런 방법으로 이씨는 조희준씨에게 20여차례에 걸쳐 수십억엔을 송금했다. 괄호안의 Ref. No. ITC-3283은 이재용씨의 스위스 UBS 계좌번호다. 최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버진아일랜드의 한국인 계좌에 대해 본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를 비롯해,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

<추적취재> 검찰, 신한 비자금 사건 ‘다시 MB일가 정조준’

신한은행 이백순 전 행장이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이른바 ‘남산 3억원’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전 회장과 이 전 의원을 고발한 사건을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김한수)에 배당했다고 지난 2월 11일 밝혔다. 경제개혁연대 측은 지난 2월 5일 라 전 회장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이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각각 고발한 […]

13억 외화 밀반출 노무현 비자금 수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을 받았던 소위 ‘13억 돈상자’ 사건으로 알려져왔던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37)씨의 외화 밀반출 사건을 수사해온 한국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지난달 29일 정연씨를 단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종결 했다. 검찰은 13억원 (100만달러) 이 든 의문의 돈 상자 7개는 정연씨가 재미동포 변호사 경연희(43)씨 로부터 사들인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뉴욕의 […]

[심층고발]MB 족벌비리 결정판 ‘효성 비자금’

이명박 대통령의 정권말 레임덕 현상이 급격히 가속화되면서 최측근 인사들이 연일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는 등 심각한 비리파문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소위 ‘MB의 정치멘토’로서 정권창출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전격 구속된 가운데, 이런 최측근 가신그룹의 몰락 여파가 과연 족벌비리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왜냐하면 현재의 분위기상 검찰의 성역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