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단독공개]안치용 기자 발굴비사 외무부 외교문서 공개…월남패망 41년 그리고 한국외교관 철수실패 뒷이야기

베트남 패망 당일…처절한 사이공탈출 ‘미국인들만 헬기19대에 분산 탈출시켜라’ 지난 4월 30일은 베트남이 패망한지 41년째 되는 날이며 바로 그날 새벽 미국은 한국인들을 내버려두고 철수했다. 대한민국 외교관 억류를 낳은 베트남 패망당일 상황이 외교부가 공개한 외교문서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패망당일 한국외교관들은 미군헬기에 탑승, 공산화 직전의 사이공을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결국 버려지고 말았다. 본보는 패망전날 미군헬기편으로 탈출한 김영관 주월한국대사가 탈출당일의 […]

[단독공개]외교부 외교문서 통해 드러난 부산美문화원 방화사건의 판결과 진실

그들이 분노하며 부산 美문화원에 화염병을 투척한 숨겨졌던 이유는? 미국이 지난 1982년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과 부산사무소, 1984년 부산주한미국영사관등을 한국정부의 사전 동의도 없이 무단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은 이들 두 기관을 사전에 개설한 뒤 뒤늦게 한국정부의 동의를 요구했으며 당시 외무부는 대한민국주권을 지키기 위해 미국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부산과 광주 등의 미문화원방화사건과 관련해 […]

[단독취재]삼성 엔지니어링, 사우디 알루미늄설비공사 감리사‘알코아’상대 2억달러 손배소 청구내막

감리사에 뒤통수 맞고…허위공시 축소 의혹까지 체면구긴 ‘삼성엔 ’ 매각설 재점화 세계적 엔지니어링 업체인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3위이자 미국최대 알루미늄생산업체인 알코아를 상대로 칼을 뽑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알코아의 방해로 사우디아라비아 알루미늄플랜트사업에서 큰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달 29일 뉴욕주 법원에 2억달러, 우리돈 2400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해 말 삼성은 이 공사에 따른 손해액이 1억4천만달러라고 공시했으나 실제피해액은 이보다 70%정도 많아서 허위공시의혹도 일고 […]

[단독] 흔들리는 ‘나성영락교회’ 문제점 진단

새로 구성된 “질서위원회” 교회 대변혁 추구한다고 하지만… 목사의 급진예배방식이 문제인가? 장로의 전통예배 고수가 문제인가? 나성영락교회(담임 김경진 목사)가 지난 1973년 LA에 설립된 이래 최대 위기와 함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영락교회 당회에는 5명으로 구성된 ‘질서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지만 명칭만 ‘질서위원회’지만 사실상 조사위원회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위원회는 영락교회의 어제와 오늘의 문제점과 내일의 ‘질서’를 위한 단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

[안치용 기자의 단독폭로리포트] 뉴욕특파원-유엔대표부 의료보험미끼 검은 유착

유엔대표부 ‘직원 의료보험에 특파원 13명 가입’사실 시인 유엔대표부 외교관 면책특권 이용 10년 이상 특파원들에 의료보험 가입특혜 유엔주재 한국대표부의 직장의료보험에 대표부 직원이 아닌 한국언론사 뉴욕특파원들이 포함되고 이들의 의료보험료까지 유엔대표부가 지난 15년동안 대납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면책특권을 이용한 보험사기를 저질렀다는 의혹은 물론 혈세낭비, 정부와 언론사의 유착의혹까지 불거지고 있으며 유엔대표부도 이런 사실을 시인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

[최초단독확인]유병언 차남 뉴욕콘도 급매도 시도 제동 걸린 내막

유혁기 남매, 예보 한눈판 사이 해외재산 빼돌리기 조직적 치밀한 꼼수 프랑스 대법원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의 한국 인도를 결정한 가운데 유회장의 차남 유혁기씨부부가 이미 지난 2014년 뉴욕콘도의 급매도를 시도했던 것으로 <선데이저널> 취재로 확인됐다. 유씨부부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까지 받았으나 잔금을 받기 직전 예금보험공사가 소송을 제기하며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함으로써 간발의 차이로 매도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

[단독]‘삼호드림, 해적몸값’싸고 세기의 소송전…해적에 준 몸값은 936만달러 최초확인

 ‘소말리아 해적, 운명 가를 세기의 재판’주목 해적과의 협상, 몸값 지불 공동해손범위 여부에 촉각 지난 2010년 4월 소말리아해적에 납치됐던 대형유조선 삼호드림호 선원구출을 위해 해적에게 지급된 몸값은 936만달러인 것으로 <선데이저널>이 단독으로 확인했다. 삼호드림호 납치 뒤 선주인 삼호해운의 의뢰를 받은 영국 변호사들이 해적과의 협상에 나섰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드러났다. 현재 갈렉스, 악사, 삼성화재 등 세계적인 보험사들이 이 몸값을 누가 […]

[재미언론인 안치용기고] 미국무부 비밀전문 단독입수 전격공개(2)

1979년 12월 18일  ‘전두환-글라이스틴’  독대 1979년 12월 18일 ‘전두환-글라이스틴’ 독대 4일 뒤 브루스터 CIA지부장 만나 협조 요청했다 12ㆍ12 사태직후 전두환 전대통령은 12월 14일 글라이스틴주한미국대사를 만난 데 이어 나흘 뒤인 12월 18일 CIA 한국지부장인 주한미국대사 특별보좌관 로버트 브루스터를 만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던 것으로 미국무부 비밀전문에서 확인됐다. 이때 전두환은 케네디대통령 암살사건의 음모론이 나돌아도 미국은 큰 문제가 되지 […]

[재미언론인 안치용기고]박대통령시해관련 미국무부 비밀전문 단독입수

‘박정희, 피격 뒤 수도통합병원 아닌 미국인 병원으로 먼저 후송됐었다’ [최규하] ■ 정부 ‘10.26사건 미국배후설-반미감정의식’ 전후 사실 숨긴 듯 ■ 최규하, 10월 27일 글라이스틴대사에 시해사건 사태관계 설명 ■ ‘군병원후송’ 정부발표 30분 뒤 최규하는 ‘미국인병원후송’주장 지난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피격된 뒤 국국통합병원이 아니라 미국인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먼저 후송됐다는 사실이 미국무부 비밀전문을 통해 밝혀졌다. 본보가 […]

[단독 입수]차지철 전 경호실장 부인 윤보영 1997년 사망 확인…본보, 차씨장녀 판결문 기재된 주소 찾아 등기부열람

차지철 관련 부동산 상속서류에서 1997년 사망 암시하는 단서 찾아내다 지난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당시 사망한 차지철 전 경호실장의 부인이 지난 1997년쯤 뉴욕에서 사망했음이 확실시된다. 차씨의 부인 윤보영씨는 남편이 숨진 뒤 1981년께 친정부모 내외와 딸 3명 등 데리고 오빠 윤세웅씨등이 살던 뉴욕으로 이민 왔었다. 윤씨의 생사에 대해 뉴욕 한인들의 증언이 엇갈렸으나, 한국에서 차씨 관련 부동산에서 윤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