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권 구조조정 여파 한인사회로 확산

코리아타운이 심각한 불경기를 맞고 있다. 혹자는 1972년 석유파동 이래 보기드믄 침체경기라고 한다. 이 같은 경기퇴조를 극복하는 것이 한인 커뮤니티의 공통적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한인경제권을 주도하는 경제계나 비즈니스 단체들은 저마다 살길을 찾기 위해 타운의 공동이익에는 관심조차 갖지 못하는 실정이다.이런 환경에서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긴축재정 극복을 위해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고 최저 임금 수준마저 낮춰 주민들의 마음을 위축시키고 있다. 한인사회도 […]

미국정부 스위스은행에 탈세조사

스위스 은행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비밀유지가 가능한 은행으로 손꼽힌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약 40억 달러의 비밀계좌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한국의 김대중 전대통령, 노태우 전대통령 등도 비밀계좌를 갖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스위스 은행은 국제적으로도 흔히 ‘검은돈의 은닉처’로 불린다. 이 같은 스위스 은행이 미국 의회의 청문회 대상이 됐다. 그동안 미국 FBI와 국세청 (IRS)의 집중적인 탈세조사를 받았고, […]

미 대형은행 인디맥 은행 파산… 한인은행에도 파장

 ▲ 문닫힌 은행문 앞에서 안을 들여다보는 은행 고객들 한인은행들이 부실대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미 주택시장의 호황을 이끌어 왔던 파사데나 소재 인디맥뱅크의 주가가 10센트라는 휴지조각이 되면서 지난11일 연방정부에 의해 전격 폐쇄됐다. 이 여파로 한인은행들도 많이 취급하고 있는 상업용 대출에까지 상당한 파급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미 금융 역사상 두번째 큰 규모였던 인디맥뱅크의 […]

IRS, 해외은행 1만달러 이상 보유 IRS에 신고 의무화

연방국세청(IRS)은 해외계좌를 이용한 부유층 탈세행위 추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외에 1만달러 이상의 금융계좌를 보유한 납세자들이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는 발표가 나오자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 많은 돈을 예치한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신고 해당자들이제3자 명의로 명의를 이전하기 위해 줄을 이어 한국으로 나가고 있다. 연방국세청은 지난 주 미국내 납세자중 해외에 은행계좌나 증권계좌 등으로 2007년 총가치가 1만달러가 넘는 금융계좌를 보유할 […]

유재승 신임 한미은행 행장 선출의 저변

미주한인사회의 최대 은행인 한미은행이 유재승 신임행장 선임과정의 후유증으로 당분간 심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지난 6개월동안 이사회가 행장을 선임 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은행 이사진 내부의 갈등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같은 이사진들의 내분과 갈등은 결과적으로 은행의 이미지마저 추락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며 주가하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와 같은 불경기에 은행들이 취할 […]

[특별인터뷰] 윌셔은행 최초 여성행장

‘카리스마’란 일반적으로 리더십과 통솔력이 뛰어난 리더들에게 붙이는 최고의 수식어다. 윌셔 스테이트 뱅크의 신임 조앤 김 행장(Joanne Kim, President & CEO, Wilshire State Bank)이야말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가 가장 잘 어울리는 CEO 중의 한 사람이다. 실제로 그는 행내에서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 은행장”으로 불린다. 그의 내공은 하루 아침에 쌓인 것이 아니다. 지난 30년간의 은행원 생활에서 갈고 닦은 리더십과 […]

한인은행들 도덕적 기강해이 심각

최근들어 몇 개의 한인은행에서 연이어 대형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해당은행들이 골머리를 썩고 있다.  한인타운에만 무려 14개의 금융기관이 난립하며 100여개의 지점들마다 예금유치와 고객유치에 혈안이 되고 있지만 정작 탑 운영진들의 관리 소홀로 지점 관리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미국 부동산 경기하락과 서브프라임 사태로 은행마다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유력은행의 은행장들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잇따라 은행을 떠나면서 은행의 감독 관리에 허점을 […]

한미은행 랜초쿠가몽가 지점 거액 증발사건

  한미은행(임시행장 육증훈) 이 LA외곽 신흥지역에 개설한 지점에서 현금 7만 달러가 증발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 사건은 그 동안 알려져 있지 않다가 중앙일보가 지난 22일자 신문에 보도하면서 한인은행권과 커뮤니티에 급속히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이 사건에 대해 금융권 전문가들은 “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를 정확히 감사해 재발을 방지하고, 유사한 사고가 타 은행에서 일어날 수 없도록 조치해야 […]

한미은행 ‘PUB 인수 프리미엄 가치하락’사태 일파만파

 ▲ ▶한미은행의 육증훈 임시행장(오른쪽)이 브라이언 조 CFO와 함께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PUB 은행 관련M&A 프리미엄의 가치하락에 따른 1억300만달러 손실처리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번 손실은 회계장부상의 손실처리일 뿐 영업실적과는 무관하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한미은행(임시행장)육중훈의 지난 2004년에 인수 합병한 퍼시픽유니온 뱅크(PUB)의 프리미엄(goodwill) 가치하락 폭이 1억3천만달러로 최종 확정되면서 겉잡을 수 없는 경영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

“한인은행 최고의 경영자”-민수봉 윌셔은행 전행장

  민수봉 전 윌셔은행장의 2008년 새해 아침은 은행장에서 사업가로 변신하는 또 다른 도약의 기회로 맞이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48년 간의 은행가 생활을 “전격적인 사퇴”로 마감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택사스주에 마련한 자신의 골프장에서 2008년 새해 설계와 함께 황혼의 꿈도 마련했다. 그의 48년간 은행 생활 성적표는 개근상이다. 개인적인 이유로 단 한번도 업무를 쉰적이 없을 정도로 지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