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 스페인 북한대사관 습격사건의 충격적인 전말

“북한에 ‘아랍의 봄’ 투쟁을 기대하지만… 자유투쟁 영웅인가 테러리스트들인가 지난 2010-12년은  중동(Middle East)과 북아프리카(North Africa), 이른바 `MENA` 지역은 물론이고 전세계를 뒤흔든 ‘재스민 혁명’으로 지구촌을 흔들었다. 수십여년 한겨울처럼 독재와 억압에 움츠려있던 사람들이 마침내 자신의 목소리를 내 정치적 봄을 불러 왔기에 “아랍의 봄”으로도 불린다. 이같은 민중의 힘으로 튀니지에서 대통령 축출, 이집트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리비아 에선 무아마르 카다피 […]

입양인의 뿌리찾기 도와주는 LA총영사관

“유전자 검사로 친부모 찾아준다” 해외입양인들의 ‘뿌리찾기’는 애절한 사연들이 너무나 많다. 어릴때 자신들도 모르게 입양되어 자라면서 어렴픗이 양부모에게 들었던 ‘Korea’란 나라에 성년이 되어 찾아 갔지만 꿈속에서만 그리던 어머니는 찾을 길이 없다는 슬픈 이야기를 우리는 많이 듣고 있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미주 한인 입양인들의 정체성 함양과 권익 증진을 위한 인도적 사업과 행사를 다양하게 펼치고 […]

김명수 대법원장 기혼아들 부부가 공관에 같이 살고 있다는데…

아들 김한철은 전주지법판사, 며느리는 강연수 변호사 ‘공관 리모델링 끝나자 공관행’ 도덕성 논란 김명수 대법원장의 공관에 기혼의 아들부부가 함께 사는 것으로 드러나, 대법원장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아들부부는 결혼직후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며 공직자재산신고 때 고지거부까지 하고는 독립생계는 고사하고 부모의 집도 아닌 국민예산으로 운영되는 아버지의 관사에 입주했다는 점에서 도덕성논란이 커지고 있다. 또 아들부부는 김대법원장 […]

‘1200만불 폭동성금’ 행방…아직도 오리무중

‘1200만불 폭동성금’ 행방…아직도 오리무중 4‧29폭동 27주년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들 4·29폭동 1주년인 1993년 4월 4일자 <선데이저널>에는 ‘성금관리 문제로 또다시 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기사에는 “4·29폭동 1주년이 다가오는데도 피해자 성금 배분문제와 창구 단일화 문제로 동포사회가 극심한 분열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폭동 이후 수없이 생겨난 각종 폭동 관련 단체들은 이전투구 형식으로 상대방을 헐뜯으며 자신들만이 피해자들의 대변 단체라며 자중지란을 […]

[특집1] ‘트럼프와 문재인 만남’ 이야기

“문재인은 김정은의 대미특사” 왜 그런소리 나오나 했더니… 미국 백악관(White House)은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를 매우 구체적으로 기록하여 발표한다. 언제 어디서 무슨 말을 했는가를 몇시 몇분까지 기록한다. 이번에도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서 양자회담 (Bilateral meeting)에 들어가기 전 11일 낮 12시 19분에서 12시 45분간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기록했다. 이번 회담은 […]

본보, 외교부 공개 ‘1988 외교문서’ 분석 국정원 공사 콘도매입 건의했다 무산된 내막

국정원공사는 1명인데 왜 관저는 2채였을까? 한국정부가 31년전 매입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관저는 당초 180만달러상당의 100 유엔 플라자 콘도를 염두에 뒀으나, 외교부본부의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라 120만달러 상당의 콘도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국정부가 매입한 유엔차석대사관저는 콘도 3채를 1채로 만든 80평대 콘도로 드러났으며, 매입당시 외교관 면세특권이 인정되지 않아 뉴욕시와 뉴욕주에 부동산양도세를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정원은 유엔대표부에 파견된 공사를 […]

미주총연 예외없이 파열음 이번 기회에 공중폭파시켜버리자

“언제까지 보이지 않는 손”에 놀아날 것인가? 28대 미주총연 선거전에서 후보등록 자격 시비로 탈락된 남문기 후보는 본보 기자에게 “미주 총연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연 그 ‘보이지 않는 손’이 무엇일가. 미주 총연 관계자들은 대충 알아듣고 있다. 이번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회장 박균희)가 오는 5월 18일 앞두고 28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유진철)가 또다시 파탄을 일으켰다. […]

미주총연 28대 회장 선거 앞두고…

심상치 않은 분열 조짐 한국정부로부터 분규단체로 지목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오는 5월 18일 제 28대 총회장 선거를 계기로 정상화가 될지, 또 다시 법정분규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28대 선거를 집행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진철)가 불법으로 인준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후보자 등록일에 언론 취재를 금지시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위들이 자행되었다. 지난달 29일 미주총연은 제28대 총회장 후보 등록 […]

블룸버그 기사 6개월 후에 문제삼은 청와대 망신살

나경원 “문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일갈 국가원수 ‘모독’인가 국가원수 ‘비판’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외로 까십꺼리의 주인공이 되가고 있다. “김정은의 수석대변인”(Moon becomes Kim Jong Un’s top spokesman in UN)이란 소리로 한국 정가가 시끄럽다. 원래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란 이야기는 문대통령이 지난해 9월 UN총회에 참석, 연설을 한 후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하면서 회자된 이야기다. 그 당시는 아무 소리도 없던 청와대가 최근 […]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안중근 의사 유묵 2호 … 계속되는 진실공방전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안중근 의사 유묵 ‘과연 어느것이 진본일까’ 진실 논란 오는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이다. 안 의사가 ‘동양의 적’ 이토 히로부미를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르빈역에서 암살한 후 불과 6개월 만에 일본은 안 의사를 사형(1910년 3월 26일)에 처했다. 안 의사의 의거(1909)는 그 후 10년 만에 3·1독립만세운동(1919년)으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