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에서는> 뼛속까지 친일파 집안인 김무성 ‘대망론의 허상’

  새누리당 신임 대표로 김무성 의원이 압도적인 표차로 서청원 의원을 누르고 선출됐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여론조사결과와 일반당원 투표, 대의원 현장투표를 최종 합산한 결과 5만 2706표를 얻어 ‘친박계의 맏형’인 서청원 의원(3만 8293표)을 예상보다 큰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가 집권여당의 대표가 되었다는 것은 한국 정치의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

<집중취재> 한국 청문회 어제와 오늘 조명

 ▲ 2005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국회에서 청문회법 강화 법 개정 추진을 선언하고 있다. (JTBC 뉴스 캡처) 인사청문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오는 7일부터 7명의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논란의 중심이다. 그러나 시작 전부터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던진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이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두 명의 총리 낙마로 굴욕을 당한 청와대의 카드가 청문회법 개정이라니 […]

<긴급진단> 타운내 식당들 성공과 실패 갈림길

  한인타운 경기는 언제나 살아날까? 자바 시장이 가라앉은 지 오래고 타운 내 식당가와 점포들도 한숨소리가 높다. 타운 곳곳에 문 닫은 식당들도 많고 ‘업소정리 바겐세일’ 광고도 눈에 띈다. 개업한 식당 10곳 중에 살아남는 가게는 2-3곳뿐이라는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 새로운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직도 구태의연하게 불결하고 불친절하며 불합리한 마케팅으로는 살아남기 힘들지만 곳곳에서 어처구니없는 행태로 손님들과 시비나 논란이 […]

<지금 한국에서는> 朴치마폭에서 전횡 일삼는 김기춘… ‘공적이 된 …

대한민국 나라 전체가 박근혜 대통령 한사람 때문에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안대희-문창극 두 총리 후보자의 낙마와 맞물려 관심 병사로 지목된 동부전선 무장탈영병 사건은 한국 정치와 군부가 얼마나 허술하기 그지없고 구멍이 뚫려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다. 세월호 참사의 원흉 구원파 유병언 교주의 지난 대선자금 박캠프 전달 의혹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부풀려지고 있다. 대선 직전에 유병언 교주는 박근혜 대선캠프의 […]

<지금한국에서는> 6.4 지방선거 패배-안대희 총리 후보자 사퇴 후폭풍

박근혜 대통령의 히든카드였던 안대희 총리카드가 실패로 돌아가고, 6ㆍ4 지방선거가 사실상 여당의 패배로 끝나자 청와대가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집권 15개월을 맞은 박근혜 정부는 지금 ‘백지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 후보자의 낙마와 지방선거 패배로 ‘당·정·청’은 사실상 지도부 공백 상태에 빠져 버렸다. 특히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됐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난 5월 28일 오후 5시 기자회견을 자청, […]

대한민국은 ‘검찰-PK’ 공화국…입법 행정 사법부 장악

  박근혜 정권의 핵심 권력 부서자리에 눈을 크게 부릅뜨고 호남 출신들을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 국가권력의 세 축인 입법 행정 사법부의 수장은 물론이거니와 국세청 검찰 등 5대 권력기관장과 2인자인 차장 자리, 더 내려가 1급 핵심 자리 그 어디에도 호남 출신은 찾아보기 힘들다. 거의 대부분이 부산-경남(PK) 출신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역대 정권 이래 지역 편중 현상이 가장 심해지고 […]

차라리 총리직을 없애?

 ▲ 임춘훈(언론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지난 주말(25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지 보름 만에 깨어났습니다. 재벌이나 삼성에 대해 별로 호의적이지 않던 국민들에게도, 이 회장의 병세 호전 소식은 일단 굿 뉴스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삼성의 비중이 워낙 커, 국민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이 이 회장의 유고(有故)에 따른 삼성의 위기로 까지 이어지는 것을 우려했던 게 사실입니다. 이건희 […]

“울고 싶어라”

 ▲ 임춘훈(언론인) 고등학교 졸업 55주년 Reunion에 참석하러 20여 일 간 한국엘 다녀왔습니다. 200여명의 국내외 동창과 부인 등 300여 명이 함께 기념식과 단체여행 등으로 즐거운 재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70년대에 미국이민을 온 탓에 3~40년 만에 만나는 친구가 제법 많았고, 개중에는 졸업 후 처음 보는 동창도 여럿 있었습니다. 저마다 세월의 덮개 같은 잿빛 안개꽃 한 웅큼 씩을 머리에 인 […]

박근혜보다 더 나쁜 김한길·안철수의‘정상배’행각

6·4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세월호 참사’라는 대형 돌발 변수의 발생으로 선거결과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의 책임을 묻는 국민들의 분노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3일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박근혜 정부의 무능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서 열렸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의 […]

朴 선거욕심이 세월호 참사 판 키웠나? 의혹 증폭

 ▲ 사진설명 ⓒ2005 Sundayjournalusa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했을 당시 TV에는 승객 전원구조라는  자막이 나왔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완전 침몰까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구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의 똑같은 희망이었다. 하지만 실종자들을 구조해야 할 정부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설마하는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5월 6일 오후 10시 (LA시각 기준)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268명, 실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