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추적> 삼성 이재용 부회장, 워싱턴DC ‘비밀계좌’ 추가로 발견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스위스와 홍콩 등에 비자금 계좌를 개설했던 2000년 대 초반과 비슷한 시점에 또 다른 계좌를 미국에 개설한 사실이 <선데이저널>의 취재결과 드러났다. 이는 이 부회장이 스위스와 홍콩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워싱턴DC정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401 PENN AVE NW WASHINGTON DC’에 주소를 […]

미래창조과학부, CJ그룹 비자금 사건에 우려 표명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의욕을 보이고 있는 창조경제 분야 주무부처로서 할 일이 태산인데, 최근 CJ그룹 사태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의 증권가에서는 최근 CJ그룹 비자금사태 파문에 대해서 조중동 언론들이 이번 사태에 호재를 만났다는 듯이 CJ그룹과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을 물고 늘어지는 이유도 급작스런 CJ그룹의 컨텐츠 개발과 투자에 위협을 느끼고 방송가에 차지하고 […]

<와이드특집> 버진아일랜드 역외탈세 논란과 이재용의 해외비자금

▲ 이재용씨가 전화로 스위스 UBS은행을 통해 조희준의 대리인인 전 보루네오 가구 위상식 회장의 딸인 위승연 씨의 차명계좌로 승금했다. 이런 방법으로 이씨는 조희준씨에게 20여차례에 걸쳐 수십억엔을 송금했다. 괄호안의 Ref. No. ITC-3283은 이재용씨의 스위스 UBS 계좌번호다. 최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버진아일랜드의 한국인 계좌에 대해 본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를 비롯해,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

특별기획(6)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

▲ 약 10여년에 달하는 부득이한 휴간기를 거친 <선데이저널>은 2003년 4월 13일자 지령 403호 복간호를 발행함으로써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창간 1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해를 기념해 지난 1992년 일간지로의 대대적 변신을 꾀했던 <선데이저널>.그간 축적된 주간지 제작 경험과 동포들의 적극적 후원을 발판 삼아 마침내 미주 한인사회에서 두번째(첫번째는 나성신보)로 독자적 첫 로컬 일간지인 <LA 매일신문> 창간이라는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

[특별연재4] 삼성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 25년전 인터뷰

‘이맹희-이건희’이 두 사람은 이미 형제가 아니다. 그들은 이미 30년 이전부터 형제가 아닌 오로지 정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적개심만이 있을 뿐 형제애라고는 전혀 없었다. 아버지는 아들을 정신병자로 몰기 위해 납치까지 하는가하면 아들은 아버지의 첩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이에 화가 난 아버지는 골프채로 아들에게 린치를 가하는 등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보기에 섬뜩하기까지 할 […]

[특집]삼성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 25년전 충격인터뷰

한국최대의 재벌 삼성가의 두 형제의 1조원에 이르는 재산싸움은 삼성의 부도덕성을 세상과 국민 앞에 드러낸 단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돈 앞엔 형제 부친 조카 혈육에 상관없이 서로 짓밟고 폭로하고 시정잡배들만도 못한 수준 이하의 저질 인신공격 싸움에 국민들은 아연실색할 뿐이다. 탐욕과 오욕 그리고 배신만이 난무한 삼성가 형제들의 천문학적 상속권 소송 원인은 결국 부친 고 이명철 회장의 […]

이건희-이맹희 전쟁 진짜 원인 추적

확전일로를 걷던 삼성가 형제들 간 전쟁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을 상대로 거친 발언까지 쏟아내던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돌연 자제모드로 뒤바뀌면서부터다. 이 회장은 지난 2일 최근 삼성가 상속 소송과 관련해 격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사적인 문제로 개인감정을 드러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장녀 […]

박근혜의 ‘실패한 수신제가’

 ▲ 임춘훈(언론인) 한국최대의 재벌 삼성가의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상속권 소송을 낸 큰형 이맹희를 “수준이하의 자연인”이라 폄하하며 “상대가 안된다”고 공개망신을 줬습니다. 지난 4월 17일 출근길에서 만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입니다.1주일 후 수준이하라는 그의 형 이맹희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건희가 어린애같은 발언을 하는 것을 듣고 몹시 당황했다. 삼성을 누가 끌고갈지 걱정이다.” 이맹희는 또 덧붙였습니다. “형제간에 불화만 가중시키고 늘 자기 […]

마주 달리는 폭주기관차 이건희 – 이맹희

유산문제와 미행 문제를 둘러싸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CJ그룹 이맹희 전 회장이 극한 감정싸움까지 벌이고 있다. 재계에서는‘이제는 이건희 회장과 이맹희 씨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7일 출근길에“고소한 사람들이 수준 이하의 자연인이니까 내가 섭섭하다느니 그런 상대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자기네들이 고소를 하면 (나도) 끝까지 고소를 […]

롯데-신라, LAX공항 면세점 누가 차지할까?

세계 3대 공항중의 하나인 LAX면세점 확보를 위해 한국의 롯데그룹의 장녀인 신영자씨가 이끄는 롯데면세점과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신라면세점 대표인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씨사이에 피 말리는 한판승부전이 벌어지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적 대표 면세점의 하나인 DFS가 입점해 있는 LAX 면세점이 올해 말 계약종료를 앞두고 입점을 향한 자존심 건 신라와 롯데의 싸움이 한창이다. 두 걸쭉한 한국 대기업의 피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