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법 모르고 담배 피우다 ‘낭패 골초’부지기수

최근 한국에서 관광차 미국에 온 C모씨(45)는 친구에게 별난 경험담을 전했다. 시애틀의 한 호텔에서 하루 밤을 묵었는데 나중에 크레딧 카드 처리로 날라온 숙박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랬다. 하루 밤 숙박료가 130 달러였는데 380 달러가 찍혀 있었다. 호텔측에 문의하자 “귀하는 룸에서 금연법을 어겼다”면서 “처음 고객이기에 이번만은 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수화기를 놓았다는 것. 멋 모르고 미국 땅을 […]

본국기업[국순당] 백세주에 LA법원 철퇴

본국 기업 상품의 미주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하다가 미주시장의 개척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고 부당하게 현지 총판권을 뺏긴 LA현지 동포업체가 2년여 법정 투쟁 끝에 승소해 본국 기업의 횡포에 철퇴를 가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동안 본국 기업들이 미국 현지 업체들을 이용만 하고 나중에는 ‘팽’시켜버리는 작태에 경종을 울리는 새로운 판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LA순수동포 기업인 KM머천트(대표 이건만)회사는 지난 1998년부터 한국의 […]

충격, 경악, 비통, 망연, 허탈

    “범행동기 여친 에밀리가 제공했을 가능성 유력” 미국 최악의 대학 캠퍼스 총기사건 참사를 일으킨 범인 조승희의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버지니아 경찰 당국이 사건발생 이틀째인 17일 조씨의 범행동기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범인이 평소 내성적인 성격으로 우울증 증세가 있었으며 이웃 주민, 학교 동료, 주변 사람들과 접촉이 적었던 데다 범행동기를 […]

한국 방송3사 伏魔殿

한국의 3대 메이저 TV방송사들이 미국 현지 한인방송의 특성을 무시한채 자체 방송국이 편성한 프로그램만을 일방적으로 송출시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미KBS와 SBS가 자체 방송 프로그램만을 특정 계약 방송사들에게 송출해왔는데 이번에 MBC방송도 이 대열에 참가해 지난 10일부터 자체 편성 프로를 계약 방송사에 송출하기 시작했다. MBC는  “MBC 아메리카가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갑니다”라는 광고문구로 새로운 체제를 알렸는데, 알고보면 […]

12월 한국대선 앞두고 미주에서 야측 대권주자 후원모임 열기 ‘후끈’

오는 12월 한국의 대선을 앞두고 미주 한인사회도 인맥·학연·지연 등을 중심으로 점점 열기가 고조되어 가고 있다. 이미 미주한인사회에서도 특정 대선주자를 놓고 줄서기가 한창이다. 현재 한인사회의 전반적인 여론 분위기는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하고 집권당인 여당보다 오히려 야당인 한나라당의 대권주자들에게 줄을 대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의 여론조사는 단연히 이명박 씨가 우세인 반면 보수 색이 강한 미주지역 […]

그들만의 축제 잔치로 끝난 ‘미주 한인의 날’ 행사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행사가 LA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등을 포함해 미 전역 주요도시에서 개최되어 한인들의 자긍심을 키워 주었다. LA시의회와 카운티 수퍼바이저 회의 등을 포함해 주요 도시들은 이날을 ‘한인의 날’로 선포하면서 미국사회에서 한인들이 지난 한세기 동안 이룩한 공헌을 다시 한번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미주한인의 날’ 행사가 많은 동포들과 이웃 인종들과의 축제가 아닌 일부 […]

전미주 한인사회 보수세력 결집 ‘노무현 대통령 퇴진운동’ 벌인다

2007년 새해들어 미주내 보수세력들의 결집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의 ‘평통에서의 망발’을 두고 미주의 보수세력들이 미전국적으로 노 대통령에 대한 경고와 함께 하야 운동을 전개할 체제를 진행시키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노 정권에 대한 미국내에서의 반대운동이 LA등을 비롯해 지역별로 주로 이루어저 왔는데, 이번에는 미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미주류사회 언론에도 홍보를 하는 등 광범위한 반대운동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

신년사

  <대망의 2007년 정해년이 밝았다. 코리아타운은 ‘또 다른 100년을 위해’ 새해 번영을 꿈꾸고 있다.무엇보다 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의 동력이 되어 타운 경제와 번영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일꾼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  새해에는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단합을 통해 동포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여 모범적인 ‘코리아타운’으로 도약하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 새해를 맞아 본보는 ‘새해를 열어가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편집자 […]

LA코리아타운의 노인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노인세대는 아직도 파워 있다”“남은 여생 보람있는 활동으로”“인생의 60대는 중년” ‘인생은 60부터 시작한다’라는 말은 보편적으로 쓰여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중년은 60대부터 시작한다’라는 말이 미국인들에게서 유행되고 있다. 요즈음 ‘미국인들에 있어 40대는 더 이상 중년이 아니다’라는 관념이 늘고 있다. 대다수 미국인들은 중년은 60대가 돼야 시작하는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세 나타났다. 글로벌 리서치 그룹 AC 닐센이 미국인을 상대로 […]

노무현 정권, 정연주 KBS 사장 ‘연임’ 추진 노림수 심층분석

최근 KBS 이사회가 정연주(60)씨를 17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되자, 이에 대한 비난이 국내외로 쇄도하고 있다. KBS 안팎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사회가 연임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한편 LA 지사격인 KBS America의 권오석 사장과 KBS-LA의 이봉희 사장 등이 자신들도 연임될 것으로 보고 새로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동안 ‘오매불망’ 서울만 바라보며 죽은 듯이 지내 온 이 두 사람은 방만한 경영과 좌파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