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참정권, 동포청 신설 현안

2011년 신묘년 한 해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국 정치사에 새로운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한국정부는 1월 새해부터 65세 이상 외국 시민권을 가진 한인동포도 한국국적을 회복하는 사실상의 복수국적을 실시해 이들은 2012년 한국 총선과 대선에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한국정부는 65세 이하라도 한국이 필요한 인재로서 외국 시민권을 가진 이들에 대해서도 한국국적을 취득할 […]

북한 옥류관 네팔 지점장 망명 ‘공작원 실태’

히말라야 산맥의 나라, 네팔에서 평양 옥류관 식당의 책임자가 인도로 망명한 사건이 발생해 남북 정보 당국이 현지에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망명 당사자의 대외직 명칭은 옥류관 네팔 지점장이지만 사실상 정보원 겸 ‘외화벌이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 한 푼이 아쉬운 북한은 믿었던 정보원마저 거액의 달러를 들고 인도로 망명하자 네팔 북한 대사관 직원들의 목숨이 그야말로 경각에 달렸다는 말도 돌고 […]

한인 유학생, 군 입대 깊은 고민

  건강한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한다.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있는 학생들에게도 예외는 없다. 하지만 만일 그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상황은 어떻게 바뀔까?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 획득을 통해 입대를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해외 유학생들과 이민자들을 고민에 빠트린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지만 이들에겐 “피할수 있다면 피하라”는 모토가 더 어울리는 까닭이다.일반적으로 유학생들은 처음엔 학생비자로 외국으로 […]

미주 이민선조 애국기념비 ‘독립문’ 제막식을 보면서

▲ 지난 13일 중가주 리들리시에서는 애국지사 후손들과 한미인사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민선조 애국기념비 제막식’이 성대히 열렸다. 미주 지역 초기 독립운동 이민선조들을 기리기 위한 ‘이민선조 애국기념비’ 제막식이 지난 13일 캘리포니아 중부지역에 위치한 유적지인 리들리 시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오후 2시 이민선조기념비 및 흉상 제막식이 애국지사 후손들과 한미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지역 초기 한인 이민사회 선구자였던 […]

미주한인 석학 ‘브레인 네트워크 워크숍’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으나 정치적 내성은 여전히 낙후돼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내년 실시될 대선과 총선에서는 해외동포 유권자들의 투표가 가능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이에 미주사회에서 활동하는 전문교수와 학자들이 ‘싱크탱크’를 조직해 조국의 미래를 조언하는 제1차 발표회를 가져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미주총동창회(총회장 송순영)산하 전문학술 연구그룹인 ‘브레인 네트워크’(대표 고병철 교수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명예교수)는 지난 […]

시진핑·김정은, 차세대 지도자로 부각된 후 북·중 관계

10월2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인민지원군 항미원조(抗美援朝; 미국에 대항하고 북한을 지원함) 출국 작전 60주년 기념 좌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 겸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과, 1주일 전 새로 중앙군사위 부주석으로 선출된 시진핑 국가 부주석이 참석했다. 좌담회에는 60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중국군 ‘모범 용사’들이 초청되었고, 중앙군사위 부주석 쉬차이허우와 미래의 최고 지도자 후보 중의 한 사람인 […]

관제통신망 재가동 北 노림수는 무엇?

‘5.24조치’ 이후 단절됐던 남북 민항 직통전화(관제 통신망)가 18일 오전부터 다시 가동됐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측이 지난 16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평양 비행구역지휘소와 인천비행구역관제소 사이의 북남 민항 직통전화를 18일 오전부터 다시 운행하기로 했다’는 방침을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쯤 우리 인천항공교통센터와 북측 평양 비행구역지휘소(항공교통센터) 간의 시험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간 […]

‘두 동강 LA한인회’ 국내서도 大망신

‘두 동강 난’ LA한인회의 추태가 또 다시 국내 언론에 오르내리며 미주한인사회가 도매금으로 망신을 당하고 있다. 망신 정도가 아니라 ‘한국인 유전인자 속에 분열 DNA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모욕적인 언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한국 최대 일간지인 조선일보는 지난달 31일자에서 양상훈 부국장의 “LA 두 한인회장과 100년 전 닭싸움”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칼럼은 “국민이 갈라져 대립하는 일은 어느 […]

[특별기획]11월 재선도전 어바인市 강석희 시장

어느덧 미주 한인들의 이민역사가 107주년에 이른다. 오는 2013년이면 이민 110주년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되는 셈이다. 미주 땅의 경우 한인 선조들이 펼친 조국을 향한 독립운동 활동, 그리고 광복 이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살아온 한국인의 피와 한이 서려있다.특히 오는 2012년에는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로 재외국민들의 투표권이 살아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해외한인, 특히 미주 한인들의 위상이 고조되고 있다. […]

갈가리 찢긴 광복절 65주년 행사

광복절 65주년을 맞이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국무장관이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 동부 뉴저지주에서는 한인들과 인도인들이 함께 미국국가와 애국가, 인도국가를 부르며 조국 광복 기념일을 축하했다. 미국의 메인 TV 방송인 ABC방송도 15일 ‘한국 스포츠의 우수성’이란 타이틀로 다큐멘타리 방송이 전파를 내보냈다.한국정부 국가보훈처는 지난 14일~15일 애국선열들의 국외 독립운동 활동지인 미국 필라델피아와 워싱턴DC, 뉴욕,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러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