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선데이저널 특종 10대뉴스

성역없는 취재의 사각지대를 부정하는 정신으로 집중 탐사보도아듀, 2013. 다사다난했던 2013년, 또 한해가 저물어간다. 구악을 걷어내고 밝은 새해를 기원하는 <선데이저널>은 취재의 사각지대를 부정하고 성역 없는 과감한 취재를 통해 특종을 발굴해 냈다. 한 해 동안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불통의 박근혜 대통령’, 유신 회귀의 망령이 되살아난 한 해 동안 참으로 많은 기사거리가 있었다. 지난 1월 대선부터 취임에 […]

대통령의 난(亂)

 ▲ 임춘훈(언론인) 지난 2일 한국국회 본회의는 소리 소문 없이 특별법 하나를 통과시켰습니다. <대통령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입니다. 이 개정안은 전직 대통령 또는 그 배우자의 요청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경호실이 5년 범위 내에서 경호를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 부부는 퇴임 후 10년 동안만 대통령 경호실의 경호를 받습니다. 이명박 노무현 대통령 부부는 […]

살인마 ‘전두환’ 일족을 향한 박근혜의 노림수는 무엇이냐?

전두환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검찰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전 씨의 재산환수작업을 조만간 수사로 전환할 뜻을 내비쳤다. 그렇게 될 경우 전 씨와 그의 아내 이순자 씨가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는 광경이 다시 한 번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검찰의 이러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면서 드는 의문점 한 가지. 지난 15년 간 세 번의 정부가 […]

‘국정원장 잔혹사’

 ▲ 임춘훈(언론인) 김대중 정부 때 이종찬 부장을 만나러 안기부를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 부장은 안기부를 환골탈태시킬 개혁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었지요. 방만한 조직을 슬림화 하고, 국내 파트 보다 해외 및 남북 파트를 강화하며, 안기부 ‘악명’의 진원(震源)인 국내정치 개입과 권력 남용을 막는 것 등이 개혁의 핵심이었습니다.내곡동 안기부는 죄 없는 사람까지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참 […]

<긴급 와이드 大특집1>윤창중 성추문 스캔들 파장 ‘도대체 무슨 일이…

언론에서는 이번 윤창중 성추행 의혹을 ‘예고된 참사’라고 부른다. <선데이저널>이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나 정치권 인사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에도 청와대에는 기강 같은 것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이번 사건이 터지자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었다. 정권 출범 100일도 안 된 청와대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인사를 통해 청와대에 […]

서울대 동창회‘브레인 네트워크 웍샵’성료

 ▲ 서울대학교미주동창회(회장 김은종)는 지난 22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제2회 Brain Network Workshop을 개최하였다. 서울대학교미주동창회(회장 김은종)는 지난 22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제2회 Brain Network Workshop을 개최하여 ‘한반도 통일문제’을 놓고 미국 대학에서 활약하는 서울대 출신 석학자인 이채진 박사(Claremont Mckenna College), 고병철 박사 (University of Illinois) , 하용출 박사 (University of Washington)등을 초빙하여 토론을 벌였다. 이자리에서 ‘북한정권은 의학적으로 […]

특별기획(6)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

▲ 약 10여년에 달하는 부득이한 휴간기를 거친 <선데이저널>은 2003년 4월 13일자 지령 403호 복간호를 발행함으로써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창간 1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해를 기념해 지난 1992년 일간지로의 대대적 변신을 꾀했던 <선데이저널>.그간 축적된 주간지 제작 경험과 동포들의 적극적 후원을 발판 삼아 마침내 미주 한인사회에서 두번째(첫번째는 나성신보)로 독자적 첫 로컬 일간지인 <LA 매일신문> 창간이라는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

<대선정국> 미꾸라지 박지원, 이번에도 피해 갈 수 있을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그동안 요리저리 미꾸라지처럼 잘도 피해 다니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검찰의 끝내 그물망에 걸려들었다. 저축은행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내 합동수사단은 박 원내대표가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1억원 대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그를 소환통보했다. 검찰은 또한 박 원내대표가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도 1억원을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 원내대표는 이러한 검찰 수사가 ‘야당탄압’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

[단독특종] MB 가신들의 부패 반역적 족벌비리

권력형 게이트로 번지고 있는 파이시티 사건의‘키맨(key-man)’인 이정배 대표는 “2조원이 넘는 사업을 MB정권이 강탈해 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파급력이 큰 것은 그가 정권 실세에게 어떤 식으로 돈을 전달했는지 등의 구체적인 팩트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선데이저널>이 확인한 결과 이정배 대표는 이미 지난해 11월 채권단인 우리은행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형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표의 소송이 […]

여전히 끝나지 않은 MB 사저 논란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 논란이 결국 이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전 살던 논현동 사저로 돌아가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결론났다. 29일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기존 이 대통령 사저는 멸실신고가 완료된 상태다. 이 대통령은 사저 부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다음 달 중순경 건축허가가 나면 새 사저를 착공할 계획이다. 경호원들이 생활하게 될 경호동은 사저와 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