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 쇼케이스 새로운‘한류’로 인기

한국의 태권도가 신나는 아리랑 곡조에 맞추어 다이내믹한 동작과 고난도 격파 등으로 ‘한류’의 새로운 심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일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회장 전영인)와 한국 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도밍게즈 체육관에서 주최한  제2회 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단장 유상철)과 태그 팀 매치(Tag Team Battle)는 참석한 2천5백명의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 전영인 사범 이날 18명의 국기원 시범팀은 빠르고 박진감으로 웅장하게 울리는 애국가와 […]

[심층취재]구직자 두 번 울리는 취업사기 백태

LA 한인사회의 가중되는 경기침체로 노동시장도 꽁꽁 얼어붙으며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취업사기도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물론 취업사기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경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인력 채용이 줄어들자 그 틈을 타고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취업사기는 구직자들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하는 지능형 범죄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엔 다단계 사기나 노동착취가 주를 이뤘지만 […]

교포들 지갑 노리는 본국 카지노들

카지노업계에서 교포 시장 잡기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은 지난 9월이다. 특히 서울에 위치한 카지노들이 고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현재 서울의 카지노 사업장 총 3곳이다. 파라다이스 워커힐 호텔점,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운영하는 세븐럭 두 곳이다. 1972년에 개장한 파라다이스는 세븐럭 개장 이전까지 독점 지위를 누려왔다. 그러나 2006년 세븐럭 개장 후, 강남 등의 고객이 대거 세븐럭으로 유입됐다. 업계에 따르면, 2008년 […]

4.29 폭동성금 행방 의혹

4.29폭동 1주년인 1993년 4월 4일자 <선데이저널>에는 ‘성금관리 문제로 또다시 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기사에는 “4.29폭동 1주년이 다가오는데도 피해자 성금 배분문제와 창구 단일화 문제로 동포사회가 극심한 분열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폭동 이후 수없이 생겨난 각종 폭동 관련 단체들은 이전투구 형식으로 상대방을 헐뜯으며 자신들만이 피해자들의 대변 단체라며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본지 보도만 보더라도 당시 한인사회는 성금 분쟁 문제로 […]

제2의 C+사건, 수법 흡사 ‘또 터진 투자사기사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9일 투자사기 혐의로 고소한 한인투자업체 SNC의 몰락은 그 수법이나 방법 등이 지난 2004년 터졌던 초대형 금융투자사기인 C+투자회사(대표 챨리 이 구속 수감 중)과 너무도 흡사했다. 이들은 고 수익 유혹에 발목이 잡힌 돈에 눈먼 한인들을 상대로 무려 8,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 사기행각을 벌였다. C+투자사기사건은 주 무대가 LA라면 SNC는 샌프란시스코가 무대였다.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영업을 해 온 […]

민주당·중도개혁통합신당 합당 막후스토리

범여권의 ‘다단계 통합’에 시동이 걸렸다. 진통 끝에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합당에 합의를 한 것. 이에 그간 말로만 무성했던 범여권 통합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합 논의 과정에서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국정 실패 세력, 좌파 성향, 친노 인사 등을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걸려 난항을 겪었으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막후에서 영향력을 발휘, 통합이 전격적으로 성사된 […]

임경자 재미여성경제인협회장의 ‘검은 초상화’

  지난 주 본지에서 보도된 재미여성경제인연합회의 임경자 회장이 LA한인회와 미주한인재단에 청소년 마약퇴치 및 윤락행위 방지기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피해자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기금을 전달 받은 기관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에 거센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이른바 한인사회 3대 투자사기사건으로 불리는 ABC(Alternative Bussiness Capital)투자사기사건은 지난 2004년 발생한 C+투자사기, 윈링크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과 함께 한인사회 3대 투자사기 […]

재미 여성경제인엽합회 임경자 회장의 ‘검은 초상화’

코리아타운 3대 투자사기 사건인 ABC투자사기 사건의 장본인 격인 재미여성경제인연합회장(회장 임경자)이 수많은 피해자들의 피해와 고통에는 아랑곳 없이 또 다시 석연치 않은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는 일간 신문기사를 접한  한인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아직도 문제의 투자사기 사건의 결말이 나지 않았는데도 버젓이 타운에서는 아직도 임씨가 재미여성경제인 연합회장 직을 가지고 있으며 단체장으로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타운 일각에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

2007년 정해년(丁亥年) 새해 발행인 신년사

2007년 정해(丁亥)년 새해가 찬란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丁亥年은 정(丁)은 음향으로 음이고, 오행으로는 화(火)에 해당되며 火는 붉은 색이니 ‘붉은 돼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붉은 색 돼지해에 해당하는 丁亥年은 황금돼지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옛부터  丁亥年에 태어난 사람은 재물 복이 많고 항상 길운이 따르며 난국을 헤쳐나가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의미라고 볼 수 있는 […]

4년전과 달라진 것은 피해 규모와 주회장이 로비한 화려한 등장인물들

본국 1위 다단계 업체인 제이유(JU)그룹발(發) 토네이도가 청와대를 비롯해 정관계 고위층을 겨냥하고 ‘북상’ 함에 따라,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제이유 그룹 주수도 회장(50· 구속 수감)은 여야 정치권, 검찰, 경찰, 공정거래위원회 등 권력기관을 상대로 천문학적 로비자금을 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는 정·검·경·관은 물론 청와대까지 겨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이유 로비리스트에 오른 정관계 인사만도 100여명이 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