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 연이은 구설수 일파만파

김경준-에리카 김 상대로 한 민사소송의 실체로 전격 부각 구설수 ‘투자의 귀재’가 벌인 국제금융 사기극인가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게이트인가 ‘맨손의 신화’로 널리 명성을 날린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이 시장의 가난하고 불우했던 초년기와 학창시절 얘기는 야망의 세월을 비롯 ‘드라마’의 단골소재로 등장되는 등 ‘성공신화’의 대표적 모델로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이 시장의 이력에 점차 흠집이 나고 있다. […]

북한은 “情”이용한 대남공작 구사

북한의 소위 의 특색은 “정(情)의 이용”이라는데 있다는 이색주장이 나오고 있다. 일본의 유수한 한국통이자 오랜 동안 특파원으로 서울에 상주하는 구로다 카츠히로씨가 최근 일본 시사평론지 에 기고한 글에서 그같은 시각을 보여주었다. 북한에는 오래전부터 지연, 혈연을 이용한 공작이란게 있었다는 것. 지연, 혈연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한국측의 관계자에 접근해 그 “정”을 자극하면서 상대방을 신뢰시켜 자기쪽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한국사회는 전통적 가치관을 […]

정몽헌회장 자살 미스테리 … 열쇠 쥐고있는 박기수씨 美서 행방 감…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마지막 술자리를 같이한 고교동창 친구인 박기수(54)씨가 최근 LA로 다시 돌아왔지만 그의 행방이 묘연하다. 일각에서는 “미국수사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혹은 “박기수씨 스스로 잠적했다”는 등의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 13일 고 정몽헌 회장은 지난달 투신자살 하기 직전 ‘현대비자금 사건’의 핵심 연루자로 미국에 체류 중인 김영완(金榮浣·50)씨와 4차례 통화, 권노갑(權魯甲) 전 민주당 고문 […]

“김대중이 나라를 망쳤어, 큰일이야…”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15일 오전 대표 취임 인사차 김영삼 전 대통령 상도동 자택을 방문·환담을 나눴다. 특히 최 대표와 김 전 대통령은 회동 내내 북핵 문제와 대북송금 특검법, 경제 문제 등을 화두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싸잡아 비난하는 등 ‘한 목소리’를 냈다. 우선 김영삼 전 대통령은 특검법 처리와 관련 “원래 김대중이 그런 방해작업에는 전문”이라며 “밤낮 […]

잠수 10여년… 다시 떠오른 “김영삼 전 대통령 혈육 공방전” 2라운드

지난 92년2월20,21,22일 본보의 자매지인 LA매일신문에서는 이른바 당시 집권당인 민자당 대통령후보인 김영삼후보에게 30년전 버려진 숨겨놓은 딸이 있다고 대대적으로 폭로하여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매일신문에서는 인륜과 천륜을 져버린 민자당 대통령후보의 사생활에 대한 부도덕성을 공격하며 대통령후보로서의 사실과 진실을 국민 앞에 밝힐 것을 촉구했다. 민자당측과 김영삼후보는 즉각 성명서를 내고 이는 전혀 사실이아닌 일부 부도덕한 세력들의 정치적 위해를 […]

김 정일 손에 핵 쥐어준 사람들

전두환 쿠테타가 발생하자 당시 위컴 8군 사령관은 “한국 사람들은 들쥐와 같아 누가 선봉에 서면 그 사람을 무조건 따라 간다.” 면서 쿠테타를 방관했다. 이 때 8군 사령관 위컴 대장은 ‘brat’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brat을 그 때 ‘들쥐’로 번역한 것은 당시 한국 언론의 영어 실력이었다. 위컴이 사용한 brat은 미국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슬랭으로 그 뜻은 장난이 심한 아이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