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리고 갇히고 불나고

사면초가에 빠진 건물관리 제미슨 프라퍼티 한인타운내 대형빌딩에서 연일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왜 또 이러나”는 반응과 함께 “대책이 없는 것인가”라는 의구심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안전사고도 역시 본보가 건물 관리의 취약성과 문제점을 지적했었던 제미슨 프라퍼티의 소유 건물에서 발생했다. 승강기 사고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였고, 사면초가에 빠진 제미슨 프라퍼티에 불과 이틀 뒤에는 […]

미국에 북한망명정부 수립 누가?

‘북한민주화협의회’ 등 단체들이 결성 미국내 북한인권단체에서 본격 지원 모스크바, 우즈벡, 카자흐, 일본, 호주 등에 지방정부 설립도 북한의 金정일 스탈린독재정권의 몰락을 위한 가칭’조선민주주의임시정부’가 미국땅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이 같은 임시정부는 과거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비서가 한국으로 망명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북한민주화협의회(북민협)’의 이연길 회장을 포함해 전북한 고위급 탈북인사들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 소식통이 전했다. 이를 […]

중앙일보 미주 본사 창립 29주년 행사

지난 14일 중앙일보 미주 본사에서는 창립 29주년을 맞이하여 각급 단체장 및 광고주 등과 함께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축하행사를 가졌다. 본국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의 참석과 이윤복 총영사 등이 동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많은 한인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행사는 UCLA의 김동석 교수팀의 북공연을 시작으로 한인들의 의식 및 소비행태대한 설문 조사 등 다채로운 발표와 향연이 있었다. 호텔측 한 […]

“예언가‘정도령’이 아니라 목사 정진철로 살련다”

만나고 싶었습니다 – 정진철 목사 역술인, 예언가 ‘정도령’으로 세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정진철 씨가 그가 걸어온 길을 비춰볼 때 전혀 예상치 못한, 색다른(?) ‘목사’가 되어 돌아왔다. 1943년 10월 3일 전남 영광군 대마면 월산리에서 태어나 일찍이 천자문과 한학을 깨우치고, 9세 때부터 가출, 한국 및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치 ‘奇人’처럼 살아온 그가 ‘목사가 되었다니 그를 어느 정도 아는 […]

론스타, 한국 외환은행 미주 지점 매각 결정

한국외환은행이 론스타의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면서 서서히 미국내 지점 및 PUB(퍼시픽 유니온 뱅크)의 운명이 가닥을 잡아가고있다.우선 한국외환은행 미주 지점이 다음주까지 에이전시 전환등의 방법으로 정리될 전망으로 한국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난 6일 “다음주 정도까지는 미주 지점 문제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남아 있는 미주 지점을 에이전시(agency) 형태로 전환하고 1개지점 정도만 법인형태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주 지점이 에이전시로 전환될 경우 10만달러 […]

은행별 주가 현황

타운내 한인동포 은행 중 윌셔은행의 주가는 지칠 줄 모르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윌셔은행은 이미 예금 및 대출 목표치를 선회하고 있을 정도로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좋아져 3/4분기 실적발표가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윌셔은행은 7일 종가기준 25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타 한인은행들보다 가장 높은 거래 가격을 보이고 있다. 나라은행을 제외한 타 은행들은 3/4기 실적 발표와 거래 […]

앵무새: ‘세계한민족포럼’ 사기혐의 이창주씨, DC서 세미나개최

○ … 지난 4월 독일 베를린에서 ‘제4회 세계한민족포럼’을 개최하면서 사기행각을 벌인 LA국제한민족재단의 이창주 상임의장은 한동안 잠적했는데 워싱턴DC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씨는 2001년 5월 일본에서 개최한 ‘제2회 세계한민족포럼’에서도 호텔비 등을 물지않아 현지 한국학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장본인. 지난달 25일 DC에서 이씨가 세미나를 개최했다는 소식을 들은 한 피해 관계자는 “지난번 물의로 재외동포재단에서 수배를 내린 것으로 […]

BK 홈팬 모독 편집 빌미삼아“분풀이”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 드러낸 「한국일보」… 「일간스포츠」 때리기 한국 최고의 스포츠 신문으로 알려진 일간스포츠 신문에 대해 한국일보(회장 장재구)가 비판성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국일보는 독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가십성 기사를 게재하는 등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선 최근에 갈라져 나간 일간스포츠에 대한 분풀이성 보도를 보자. 일간스포츠(사장 장중호)와 한국일보는 원래 한 지붕 […]

조재길 씨 제기 명예훼손 소송 기각

지난 3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던 조재길(미국명 조셉 조) 씨가 선거 운동 기간 중 자신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세리토스 한인협의회 회장인 정진웅 씨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이 재판부에 의해 기각된 사실이 밝혀졌다. 피고인 정진웅 씨의 법정 대리인인 수전 월시 변호사는 지난 6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일 놀워크 수퍼리어 코트의 피터 […]

지능적 사기수법 동원 피해자들 ‘속출’

악덕 사기사건 기승 타운내 사기사건들이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적게는 몇 천달러에서 많게는 수 십만불에 이르기까지 금액도 금액이지만 돈을 날린 당사자들은 애간장을 태우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변호사인 것처럼 자신을 포장, 로펌을 운영하는 것처럼 소개한 후 사기사건을 저지른 것이다. 그동안 타운내에서는 계모임을 통한 사기사건은 비일비재 했지만 변호사를 사칭하며 은행업무를 적절히 이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