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정실련 “홍걸 떠나라”

김홍걸씨가 ‘최규선 게이트’로 한창 시끄러울 때인 지난해 4월 LA한인사회에서는 “LA를 범법 도피자들의 쓰레기장으로 만들지 말라”며 김홍걸씨의 귀국을 요구하는 시민운동이 일어났다. 대통령의 아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LA에 살고 있다는 것은 미주한인사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규탄하고 나선 것이다. 당시 일부한인사회 지도자들은 ‘미주한인사회 정의실천 시민연대’(정실련)를 발족시켜 “김홍걸씨는 즉시 본국으로 돌아가 국내법에 따라 처벌 받고 더 이상 LA를 도피자들의 쓰레기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홍걸 LA 떠난다.”

‘호화주택’으로 자금출처 의혹을 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39)씨는 LA주택을 매각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홍걸씨는 ‘최규선 게이트’로 비리를 저질러 구속되었다가 지난해 풀려나 ‘호화주택’으로 돌아왔으나 미주 한인사회로부터 ‘기피인물’로 찍혀 온 대상자였다. 김홍걸씨의 신상명세서를 보자. 그는 1963년 11월 12일 생이다. 직업은 유학생으로 USC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학위 과정에서 포모나대학의 태평양연구소 객원연구원이었다. 말썽 많은 그의 […]

성정경 총영사 보직도 없이 현지에서 날벼락 해임

현 미주 LA 총영사 성정경씨가 갑작스럽게 현지에서 해임을 당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정경 총영사는 LA지역의 영사업무를 담당하였고 곧 LA 총영사로서의 업무를 마치고 이윤복 총영사가 취임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 가장 유력한 배경으로는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변경된 규정에 따라 성정경 LA 총영사는 현지에서 해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바뀐 규정의 내용인데 ‘공관장을 3번 이상’ […]

토마스박의 주간경제 4

지난주에는 크레딧 점수개요와 신용을 바탕으로 한 주택융자에 대해서 설명한 바 있다. 우리 한인들의 경우, 신용점수 (크레딧 스코어)는 주로 620-750 정도이며 통상적으로 700-720선을 준수한 점수로 간주한다. 신용기록에 하자가 없고 부채가 없는 경우라도 신용역사가 2년을 넘지 못하면 700을 넘기 힘들고 역사가 길고 연체기록이 없었다 해도 크레딧 한도액의 절반이 넘는 빚을 지고 있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어진다. 유의해야 […]

조수미 워싱턴 공연 성황

‘신이 내린 목소리’로 칭송받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워싱턴 공연이 24일 조지메이슨대 예술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중앙일보가 주최한 ‘한인 이민 1백주년 기념 소프라노 조수미 미주 7개도시 순회 공연’의 마지막 무대가 된 이날 공연에는 워싱턴 지역 음악 애호가 1천8백여명이 객석을 가득 채워 조수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노란색의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관객들의 큰 박수속에 등장한 조수미는 1부에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

토마스박의 주간경제 3

미국에서는 신용점수를 통상 빠이코 스코어 (FICO) 라고 일컫는 점수제를 융자승인과 이자율결정에 적용하고 있다. FICO는 Fair, Issac & Company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개인신용점수 계산방식에서 산출된 점수다. 계산 방식은 모든 개인에게 900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매긴 후에 개인마다 쌓아온 신용 역사와 상황 각 조항마다 감점을 해 나가는 것이다. 어쩌다 800점이 넘는 사람들을 종종 본적은 있지만 다수의 미국인들은 700에서 800점 […]

아씨마켓 노조운동 일지

2001년 11월 15일 아씨마켓 한인, 라틴계 노동자들 노조설립요청서 제출. 2002년 3월 9일 아씨마켓 노조설립을 위한 찬반투표 실시, 반대 67표, 찬성 66표, 이의제기 15표, 연방노동관계위원회에서 차후 공청회 개최. 2002년 4월 25일 아씨마켓 종업원, 노동상담소, CARECEN, CHIRA 등 연대하여 ‘아씨마켓 인종차별’ 항의 시위 2002년 7월 17일~19일 라틴계 노동자들을 사무실로 개별적으로 불러 사회보장번호가 잘 못되었다고 말하고 7일내에 정확한 […]

아씨마켓 근로자들의 호소문

부당하게 직장을 잃은 60명의 아씨 직원들을 후원해 주십시오. 저희들은 아씨마켓에서 일하던 직원들로서 현재 아씨마켓 앞에서 8월 1일부터 매일 8시간 씩 불매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희들 중 많은 직원들은 아씨 마켓이 문을 연 1998년부터 일해왔으며 그 전에도 오랫동안 여러 한인타운 마켓에서 일해온 사람들입니다. 아씨마켓 경영주 이승철씨는 바로 7월 31일까지만 해도 손님 여러분들에게 싱싱하고 좋은 상품 […]

사랑을 나눠주는 “나눔센터”

항상 선한 일을 행하는 이들 중 대부분은 자신의 선행을 감추고 나서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또 알게 모르게 입 소문으로 번져 누군가에게 알려지게 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슬픈(?) 일이라 하겠다. 이들은 결코 알려지거나 나서려 하지 않음으로 인해……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성경 구절이 얼핏 떠오른다. 과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진정 봉사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라는 […]

노대통령 방미 외교

많은 재미 한인 동포들은 이번 노무현 모국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하여 우리 부시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한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을 것이다. 미국에 사는 우리는 신임 모국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대책도 없이 내뱉던 반미 언사에 놀라 혹시 부시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면서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달변을 늘어 놓으며, 조목조목 따지는 회담을 진행할까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