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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세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아래 3개월 기간 나스닥 챠트를 보면 이라크전이 시작하기 며칠전에 1260까지 내렸던 지수가 5월2일, 금요일에는 1500을 뛰어넘는 눈부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쉽게 알수 있다. 참고로 미국 주식시세는 90년대 말, 인터넷과 텔레캄 거품 이후로 급강하를 시작했고 부동산 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은 심각한 재고와 자금난을 겪어야 했다. 2000년 초반부터 시작된 경기둔화는 1년반만에 회복조짐을 […]
‘임금높고 근무환경 우수’ 미국행 선호 미국서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원정오는 본국 간호사들이 넘쳐나고 있다. 본국에 비해 좋은 조건으로 근무를 할 수 있고, 미국에서는 간호사직이 타직종에 비해 연봉이 높은 편이고 취직도 쉬어 미국행을 선택하는 본국 간호사들이 날로 늘고 있는 것이다. 본국에서 매년 배출되는 간호인력은 1만여명에 이르지만 이중 간호사로 근무하는 이들은 60% 정도로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
고객들과 흥정 시 사용했던 언어로 계약서 작성 의무화 (법안 통과 시 시행 2004년 1월) 영어에 미숙한 고객을 기만 또는 악이용하는 비양심적인 업자들로부터 보호하는 법이 발효된다. 영어가 미숙한 고객들이 영문 계약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체 동의하거나 서명하여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발효되는 이 법안은 업자가 고객과 계약서를 작성할 시 반드시 거래 때 사용하였던 언어로 서류를 작성 […]
조원일 뉴욕총영사의 ‘동포사회 비방’ 발언(본보 5월4일자)을 폭로했던 박관용 국회의장의 공보비서관인 손영순씨가 사이트에 올린 글이 돌연 삭제되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손영순씨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한국 육군사관학교 32기 졸업생들의 홈페이지 (www.kma32.or.kr)에‘뉴욕총영사가 동포들을 “X새끼” 그리고 단체장을 “사기꾼들”이라고 망언을 했다’고 게재했다. 이글이 실리자 뉴욕 한인사회는 크게 분노해 뉴욕한인회를 포함한 단체들의 항의가 뒤 따랐다. 당사자인 조원일 뉴욕총영사는 “진위여부에 관계없이 물의에 대해 […]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 30분… LA교육관 1층에 많은 미주 예술인 예총 회원들이 모여있었다. 서로를 반기는 표정도 잠시 무엇인가에 대한 분노를 억지로 삭이려는 듯 긴장감이 도는 분위기였다. 곧이어 사회자가 미주예총 임시총회 개회를 선포하였고, 총회는 더욱더 긴장감이 감도는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이병임씨가 임시총회를 어떤 형태로 방해할지도 모르는 촉발위기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예총 임시총회는 출석한 42명중 2명이 참석하지 못한 […]
LA의 양대 일간지 한국-중앙일보가 또 맞붙었다. 제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지역협의회(이하 평통) 자문위원 선정을 둘러싸고 두 언론사가 해괴망측한 보도를 빌미로 치열한 지면 전쟁을 치루고 있어 교포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4월30일 라디오 코리아가 긴급 입수한 평통위원 명단을 공개 하면서 시작, 다음날인 5월1일 한국-중앙은 라디오 코리아로 부터 명단을 넘겨 받아 자신들만이 단독 입수 한 것처럼 […]
아시아나 은행의 나라은행과의 합병계획에 대해 북가주 한인사회 일각에서 “아시아나 은행이 한인사회와의 ‘30만주 환원’약속을 져버린 배신행위”이라며 “법적 대응도 강구하겠다”는 목소리가 높아 가고 있다. 은행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동포사회가 단체소송을 검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 은행 활성화를 위해 참여했던 일부 고문들과 이사들은 이종문 이사장이 한인사회와의 약속을 위반해 일방적인 합병을 추진했다며 은행과 이사장을 상대로 단체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터 […]
한미은행 육중훈 행장의 전격 사퇴 발표는 금융계는 물론 이거니와 한인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왔다. 지난달 30일 육중훈 행장은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그 동안 이사진들과의 불협화음과 갈등이 적지 않았음을 묵시적으로 나타내며 “은행발전을 위해 유능하고 참신한 행장이 영입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비통한 어조에서 쉽게 이사진들과의 불협화음을 짐작 할 수가 있다. 육 행장은 과거 […]
조풍언(63). 그에게는 두개의 얼굴이 있다. 자수 성가해 성공한 (재미 사업가)라는 얼굴 하나와 권력과의 유착으로 돈을 긁어 모은 (냉혹한 무기상)이라는 또 하나의 얼굴이다. 김대중 정부 들어 그는 각종 이권 사업에 뛰어 들어 엄청난 부를 챙겼고, 정부 인사에도 개입하는 숨은 실세로 행세했으며, 그는 DJ의 장남 김홍일 의원과 의형제 관계임을 과신하고 다녔다. 한때는 LA에 사는 DJ의 삼남 홍걸 […]
민 행장의 전격적인 사표로 새 은행장이 된 사람은 다름아닌 바로 지난 달 30일 전격 사임한 육중훈 행장이다. 육 행장은 전임 민 행장이 전격사퇴 후 임시로 행장대리로 있다가 한미은행 사상최초로 내부 인사에서 승진된 케이스로 행장자리에 올랐다.육 행장은 1차 임기를 마치고 연임된 지 6개월 만에 역시 전격 사퇴해 한인사회를 놀라게 했다. 그가 남긴 말은 ‘은행이 자만에 빠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