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명 도산 안창호

우체국 명 ‘도산 안창호’ 6가와 하버드 지점 개명 추진 미주한인 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LA한인타운내 6가와 하버드 코너에 있는 우체국을 도산 안창호 또는 새미 리의 이름으로 개명하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케빈 머레이 주상원 의원이 10번 프리웨이 웨스턴~놀만디 구간을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로 명명하도록 한 결의안 통과에 이어 두번째다. 다이앤 왓슨 연방하원 의원(32지구·공화)은 한인타운 중심가인 6가와 하버드 […]

3천 관객 사로잡은 명성황후

코닥극장을 가득 메운 3천 여명의 관객들은 뮤지컬 공연의 막이 내려지자 일제히 극장이 터질 듯한 환호성을 내질렀다. 특히 이번 공연을 관람한 1.5세, 2세들도 산 교육의 현장에 감동해 아낌없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관람을 마친 많은 한인들은 입을 모아 뛰어난 작품성을 극찬하며 놀라는 모습들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명성황후’ 뮤지컬 공연은 첫날부터 외국인 입장객들이 몰려들어 공연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이들 외국인들은 […]

데이비스 주지사 부부 – 1천 7백불 환불

데이비스 주지사 부부 1천 7백불 환불 그레이 데이비스 가주 주지사와 부인 섀론 데이비스 부부는 올해 총 1천6백96달러의 세금을 돌려받게 됐다. 데이비스 부부는 지난해 연방 세금으로 3만5천4백23달러를, 가주 세금으로 1만1천5백94달러, 부동산세로 3천3백73달러를 각각 지불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들의 수입은 총 19만1천5백93달러로 이중 15만7천7백31달러는 데이비스 주지사의 연봉으로 나타났다. 부인 섀론 데이비스의 수입으로는 골든 스테이트 푸드사의 중역으로 재직하며 받은 […]

8천만불 헤로인 운반 북 화물선 나포

호주 연방경찰과 방위군은 지난 20일 호주 동부 해상에서 마약 밀수에 연루된 북한 화물선 한 척을 나포했다고 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군.경찰 요원들로 구성된 호주 특수부대는 이날 뉴사우스 웨일스주 소재 뉴캐슬항에서 35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4천t급 북한 화물선 ‘봉수호’를 발견, 수 차례에 걸쳐 정선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북측이 명령을 거부하자 호주 정부는 헬기와 잠수부대 등 특수부대를 동원해 봉수호에 […]

중립국 통일이 살길이다.

이 같은 발언들은 최근 한 종교학술대회에서 나왔다. 종교인 학술대회에서 정치적인 토론이 활기를 띄었다는 점은 오늘의 종교가 ‘참여하는 종교’임을 보여 주는 한 예라고 하겠다 지난 11일 관음사(주지 金도안 스님)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동국로얄대학에서 종교인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종교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4개 종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주한 미 하바드 대사

 지난 주말 국내외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돼 관심을 끌었던 북한 핵 과학자 및 군장성 22명 망명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마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는 22일 아침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에 출연(21일 오후 4시 인터뷰 녹음), ‘호주 언론에서 보도한 북한인 망명설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허바드 대사는 또 ‘보고를 […]

북핵과학자 집단망명, 조작이냐? 사실이냐?

N.Korean-defect 미국과 북한 그리고 중국이 북한 핵문제를 두고 3자회담이 발표된 직후 터져 나온 북한핵과학자들과 고위 군간부 망명사건 보도는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마약을 적재한 북한 선적의 ‘봉수’호가 호주 당국에 나포되는 사건 까지 겹쳐 전세계에 묘한 파장을 몰아 오고 있다. 또한 이 사건은 미국, 뉴질랜드, 나우루를 포함해 스페인, 필리핀, 태국, 스페인,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아 […]

폭동 피해자 김동찬씨의 칼럼

 상처는 아물기 마련인가 보다. 결코 잊혀질 것 같지 않던 4.29 엘에이 폭동도 올해로 만 10년을 맞으며 희미해져가고 있다. 한인타운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불타버린 건물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상처는 아물어도 흉터가 남는 것처럼 선명하게 남아있는 몇 가지 기억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나는 당시에 도매상을 차려서 운영하고 있었고, 아내는 인도어 스왑밋에서 소매를 하고 […]

사설 4.29 폭동의 진상은 밝혀져야 한다.

 올해 4월 29일은 ‘4.29 폭동’이 발생한 지 11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1992년 4월 29일 흑인폭도들이 LA 코리아타운을 포함해 로스엔젤레스 일원을 화염과 약탈 그리고 파괴 등으로 유린했다. 이 폭동사건은 로드니 킹이라는 흑인청년 한 명을 여러 명의 백인 경찰들이 몽둥이로 마구 때리는 장면이 TV에 비춰진 것이 직접원인이 됐다. 특히 재판에 회부된 백인경찰들에게 백인 일색인 배심원들이 무죄를 평결함으로써 […]

난장판 속에서도 하기환과 한국일보는 싸우고…

1992년 4월29일 폭동 당시 LA 한인회는 오늘날 처럼 한인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제구실을 하지 못할 때였다. 미증유의 폭동 사태를 만난 한인사회는 구심점이 없었다. 한인사회를 대변해야 할 한인회가 표류하는 바람에 ‘꿩대신 닭’으로 당시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인 하기환씨가 LA총영사관의 주선 등으로 4.29 폭동범교포대책위원회( 후에 한미구호기금재단으로 개명)를 맡게 되었다. 처음 본부를 총영사관에 설치했다. 이 당시 한국정부와 적십자 등 각계 단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