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제7대 전국회장에 박상원 씨 선출

‘미주한인의 날’(1월 13일) 등을 기념하는 주관단체인 미주한인재단의 제 7대 회장으로 LA출신인 박상원 미주한인재단LA회장이 지난 19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주한인재단(회장 명돈의) 전국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신임회장은“미주한인이민200년을 준비하는 터전을 마련하고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미주한인재단은 지난 2003년 미주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각 지역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를 중심으로 전국조직으로 발전시킨 기구이다. 신임 박상원 […]

LA대교구청 한인천주교회 통합강행, 신자들 반발 파장

 ▲자바라 주교가 신자들과 만나고 있다.     남가주지역에는 현재 20개의 한인천주교회가 설립되어 있다. LA코리아타운에도 성 아그네스 한인교회를 포함해 성 그레고리 한인교회 그리고 성 바실 한인교회 등이 있다. LA인근 웨스트 코비나 지역에도 성 크리스토퍼 한인천주교회가 있다. 올해로 3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최근 이 교회에서 인근의 타 한인 천주교 공동체와 통합을 두고 심한 갈등 양상을 벌여 이 […]

[people] 한인들 대변하는 에드 로이스 의원

  미연방 의회에서 대표적인 친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Rep. Ed Royce, 플러튼)의 재선을 위한 한인사회 와 아시안 커뮤니티의 합동 후원모임이 지난29일 오후 7시 놀워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100여명의 열성 후원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로이스 의원은 “최근 미의회를 통과한 한미 FTA가 양국간의 경제성장과 교역증대를 크게 신장시킬 것“이라면서 “이 법안을 초창기부터 지지하여 끝내 의회에서 통과되어 […]

[실태고발]한인변호사 윤리의식 실종, ‘돈의 노예’ 전락

  미주 한인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부 악덕 한인변호사들의 사기행각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사실 한인사회의 일부 변호사 사기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한인사회에서 변호사로부터 당하는 피해 중 이민관련 피해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고객으로부터 수임료를 받고서 이민신청을 해준다고 했으나 신청을 하지 않아 고객이 불법체류자가 된 경우와 고객으로부터 전달 받은 서류를 고객의 허가도 없이 마음대로 위조해 […]

영어 미숙 동포들 주머니 뜯어낸 한인 공무원 철퇴

‘뇌물 커뮤니티’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한인사회에서 한인 공무원 뇌물사건이 터져 주류신문에 대서특필되며 또 한번 한인사회의 부끄러운 단면이 공개됐다. LA타임스가 지난 16일자에 두면에 걸쳐 LA시 한인공무원과 한인 민원인 간의 뇌물 수수사건을 상세히 보도한 것. LA타임스는 수년 동안 한인들을 상대로 건물안전검사에서 편의를 봐주고 수만 달러를 받아온 LA시 주택국(LAHD)의 한인 직원이 뇌물수수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LA시 주택국 한인타운 […]

[심층취재] 한인의류협회 차기회장선거 경선

한인의류협회(회장 크리스토퍼 김)의 차기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선을 통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해 선거 역시 연임을 원하는 현 회장과 암묵적으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는 이사장간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되면서 경선양상이 지난해와 닮아있어 회원들은 물론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차기회장 선출문제를 둘러싼 내분으로 인해 극한 대립양상으로 치달아 결국 협회가 위기를 맞은 전력이 있어서 “올해도 […]

[피플 2제]한인보다 더 한인스런 이웃들

코리아타운 속 한인들의‘친구’LA코리아타운은 한인들만 사는 곳이 아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에서도 한인들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종들도 함께 어울려 일하고 있다. 한인 업소에서 일하는 타인종 중에는 특히 히스패닉계가 많다. 그 중에서도 한인들과 무려 20년 이상 함께 어울려 그것도 한 직장에서 한결같이 가족이나 다름없이 일하는 라티노가 있다. 코리아타운의 한인들에게는 전혀 낯선 인물들이 아니다. 우리종합병원의  간호사인 애나  리베라(Ana Rivera)와 […]

한인우리방송(AM1230) 출범의 저변

ⓒ2011 Sundayjournalusa 본지가 지난 제802호를 통해 이미 기사화한대로 제3의 한인 라디오 방송국 탄생이 현실화됐다. 방송국의 정식명칭은 ‘한인우리방송(AM1230 : RadioK1230)으로 확정됐으며, 신임 초대사장에는 32년 경력의 베테랑 방송인 진 웅 씨가 선임됐다. 한인우리방송의 주요투자그룹은 EB 홈마트 김홍수 대표, 그리고 제너럴금융 고동호(영문명 다니엘 고) 대표 등이 주축이 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또한 자본금 유치 과정에서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

“제3의 한인 라디오 방송국 탄생 임박”

▲ AM1230 전파사용권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EB 홈마트 김홍수 대표. 미주 중앙일보의 계열사였던 ‘JBC 중앙방송’의 전격 방송중단에 따라 그간 2파전으로 압축됐던 LA 한인 라디오방송국 시장.LA 한인 라디오방송 시장을 놓고 또 다시 치열한 3파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1일 한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EB 홈마트 김홍수 대표를 주축으로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재력가 4-5명이 주요 투자자로 […]

[사회진단]한인 노인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최근 LA인근 발렌시아에서는 한인 노인 김씨의 외로운 장례식이 있었다. 70이 넘도록 평생의 멍에였던 ‘외로움’과 싸우다 생을 마감해야만 했던 고인의 곁은 지켜준 사람들은 생전 한번 만나보지 못했던 주변의 한인들이었다. 외로운 삶의 끝자락마저도 홀로여야만 한 그녀의 죽음은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결국 주위의 한인 이웃들이 나서 그녀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주권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주정부를 비롯해 미국정부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