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제”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한 까닭
“쇼트트랙의 황제”로 불려왔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선수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깃발을 들고 참가해 러시아에게 쇼트트랙 부문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안 선수의 러시아 귀화 계기를 언급하면서 한국 스포츠계의 부조리 문제 척결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에서 선수생활이 어려웠던 안 선수는 미국과 러시아를 두고 고민하다 최종 러시아로 선택했다. 동계올림픽 주최국인 러시아는 안 선수의 금메달이 필요했다. 오래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