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인은행 ‘무엇이 문제인가?’

한인 은행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최악을 기록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질 징조를 보이는 가운데 올 한해 상상을 초월한 악재가 잇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그 동안 다른 상장은행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며 상승곡선을 그려왔던 나라은행조차 이번 실적발표에는 경기악화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번 나라은행의 실적발표는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의료부정 특집] 1탄 – 한인의사 의료부정행위 위험수위

한인 의사들의 도덕성 논란을 꼬집은 <선데이 저널>의 지난 보도(674호·2009년1월15일자)로 한인사회 의료부정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0년부터 올해 1월까지 무려 100여명에 이르는 한인 의사들이 불법 혐의로 수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수사를 받은 한인 의사는 전체 한인의사의 7%에 해당한다. 이 숫자는 정식으로 입건된 통계이며, 실지로 의무위원회에 제기된 건수를 추가한다면 그 수는 더 많아질 […]

한인은행 대출 짜졌다

불황경기가 날이 갈수록 침체현상이 가속화되는 과정에 한인사회의 금융권마저 대출을 대폭 줄이고 있어 비즈니스 업체들의 고민도 늘어만 가고 있다.연방정부 당국도 금융위기 해소방안으로 구제금융 등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대출이 감소해 이에 대한 매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은행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 이래 한인은행들의 대출이 최고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현상으로 새로 비즈니스를 개업하거나 현재의 비즈니스를 확충하려는 업소들이 융자를 받지 […]

4대 상장 한인은행 성적표

예상했던 대로 한인 상장은행의 지난해 4분기 성적표는 기대 이하였다. 각 은행마다 예금이 크게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은 크게 빗나갔으나 부실 자산 폭은 크게 늘었으며 은행의 수익률 악화는 현실로 드러났다. 특히 대손충당금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불어나 올 한해 경영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문제는 올해다. 악재가 사방에서 터져 나오는 가운데 어떻게 은행 운영과 관련된 암울한 전망들이 줄을 잇고 […]

4대 한인은행 4/4분기 ‘기대 이하 실적’

경기 침체가 가속화하면서 은행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4개 나스닥 한인은행 중 제일 먼저 지난 해 실적을 발표한 윌셔은행(행장 조엔 김)은 그런대로 무난한 성적표를 보였다. 윌셔은행은 4분기591만 달러를 포함 총 대출의 1.43%인2940만 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쌓은 것으로 발표했다. 부실대출(NPL)은 총 대출의 0.76%에 해당하는 156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90만 달러가 증가했으며 대부분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인 것으로 발표돼 상업용 […]

한인의사들 ‘도덕성’ 논란

LA한인사회는 물론 미주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의 무분별한 의사 직업 윤리의식 실종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인타운에서 성업중인 J모 병원 원장이 재판 끝에 끝내 의사면허증을 박탈당하는 사건을 계기로 한인타운에서 개업 중인 의사들에 대한 비양심적인 인술에 대한 원성이 고조되고 있다. 그 동안 한인타운의 이름있는 의사들에 대한 빗나간 인술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간간히 대두되어 왔지만 일부 의사들은 각성을 […]

2009년 한인언론사 지각변동

전국적으로 몰아친 경기침체가 한인언론사에게도 엄청난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특히 LA지역 한인 언론사들은 코리아타운 형성 이래 최악의 불황을 맞아 광고비 등 수입이 곤두박질 쳤다. 언론사들은 사활을 건 혹독한 구조조정에 돌입했다.이미 미주한국일보는 지난해 10여명의 직원을 감원 조치했다. 또 고통분담 차원에서 올 1월 1일부로 전 직원의 봉급을 일률적으로 10% 감봉하는 1단계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하지만 조만간 2단계 구조조정도 시작될 것으로 […]

‘불황의 그늘’ 한인기업 ‘임금 동결•삭감’

세계적인 불경기 한파가 끝내 한인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로 다가오면서 경기침체의 진앙지인 금융권을 넘어 부동산 회사는 물론 대형마켓과 자동차 업계 등 제조업으로 빠르게 실업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한인은행들은 올 한해 직원들의 봉급을 동결시키거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은행들은 영업실적이 저조한 일부 지점을 폐쇄조치 시키거나 다른 지점으로 흡수 합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불경기 여파로 한인 일간신문사와 […]

한인은행장 5인 기축년 경영전략과 경제전망

지난해는 한인은행 30년 역사상 가장 어렵고 힘든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미국발 금융위기는 한인은행도 예외가 아니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은행 예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면서 한인은행들은 내우외환에 빠졌다. 특히 일부 은행이 도산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은행들마다 거액 예금주 단속 비상에 걸릴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주가는 곤두박질쳤고 거액의 예금이 빠져나갔으며 부실 […]

LA 한인교계의 새변화를 기대한다 -2

다음은 지난 12월 14일 동양선교교회 공동총회에서 차귀동 집사가 발언 내용이다. 당시 교회측이 마이크를 꺼버리는 바람에 일반 신도들은 발언의 전문을 듣지 못했다. 차 집사는 현장에서 목을 잡혀 끌려 나갔다. 본지가 차 집사가 발표한 ‘강준민 목사 긴급동의안’ 전문을 입수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강준민 의장. 교우 여러분.저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주차장부지 부정매입 사건으로 인하여 시작된 우리 교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