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들이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다우존스]주가 지수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이 지수는 1884년 월스트릿 저널지를 발행하는 다우존스 회사에 의해서 발표된 것으로 주가 평균 중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지표로 손꼽히고 있다.
다우존스는 공업주 30종목 평균, 철도주 20종목 평균, 공익주 15종목 평균과 65종목 종합주가 평균 등이 있고, 이들 4가지의 평균이 함께 발표되고 있다.
이들 4가지의 평균 주가 중에서 오늘날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것은 공업주 30종목 평균(Dow Jones Industrial Average)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IBM, G.E, CITI GROUP 등을 들 수 있다.
주식은 여러 종류로 분류된다. 첫째, 안정성 있고 자본 및 경영이 탄탄한 대기업의 우량주식(Blue Chip Stock)을 꼽을 수 있다. 다우존스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은 대부분 우량주라 볼 수 있다.
둘째, 배당금 위주의 주식(Income Stock)이 있다. 이 계통의 주식은 다른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당금이 높으며, 주식 가격이 상승하면 더 이득을 남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리고 금년부터 주식 배당금에 대한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져 투자가들은 더욱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참고로 지금까지는 주식 배당금으로 얻은 수익금에 대한 세금 산정을 개인 소득세 기준으로 산출하였는데 가령 개인 소득세를 27%낸 사람은 주식 배당금으로 인해 생긴 수익에 대한 세금으로 동일하게 27%를 냈어야만 했다.
하지만 개정된 법에 따라 금년부터 개인 소득세의 비율이 25, 28, 33, 35% 선인 사람은 2008년도 까지는 배당금 수익의 15%만을 세금으로 내고, 10내지 15%선인 투자가들은 2007년도 까지는 배당금 수익의 5%만을 세금으로 내고, 2008년도는 세금이 공제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현 금융시장 상황은 이자율이 낮고 배당금 수익에 대한 세금 혜택이 있을 때에는 배당금 위주의 주식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배당금을 노려볼만한 주식으로는 EXXON MOBIL석유회사, SBC 전화회사 등을 손꼽을 수 있다.
셋째, 경기에 민감한 주식(Cyclical Stock)을 들 수 있다. 대표적 기업으로 GENERAL MOTORS와 BOEING 등이 있는데, 경기가 나쁠 때에는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자동차구입과 여행을 자제하는 식의 소비지양적으로 패턴이 바뀌게 됨에 따라 경기의 흐름을 잘 파악하며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성장주(Growth Stock)는 기업 수익의 증가율이 계속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를 말한다. 이러한 성장주의 요건으로는 기업의 장래성이 높고, 경영자가 유능하며, 이익금이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이 요구된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WALMART, MICROSOFT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방어주(Defense Stock)를 들 수 있다. 방어주는 경기에 상당한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투자가들이 경기가 나쁠 때 방어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주식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들로 제약회사와 식품회사를 들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JOHNSON&JOHNSON 과 KRAFT등을 들 수 있는데 식품과 의약품은 꾸준히 소비되는 품목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식의 각 특징과 경기의 흐름에 따라 여러 종류로 주식들을 분류해 볼 수 있으니 천편일률적인 주식투자보다는 투자자 개인에게 적합하고 합당한 주식을 찾아 분산 투자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