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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가 질의를 통해 전해받은 서한에 따르면, 미주 한국일보 장재 민 회장이 3,250만 달러의 ‘스테이션’ 단독매입의사 오퍼를 제출한 것 을 확인할 수 있다.
ⓒ2005 Sundayjournalu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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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500억원 증자완납에 성공한 한국일보 본사(회장 장재구).
이러한 증자완납 시기에 발맞춰 당초 ‘500억 증자납입’ 지연의 빌미로 제공했던 ‘KFOX 방송국 지분’ 단독매입을 꾀한 미주 한국일보(회장 장재민).
이들 한국일보 두 기둥 장재구-장재민 형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증자 이후 이들 한국일보 수뇌부의 의중이 무엇일 지를 놓고 설왕설래(說往說來)가 한창이다. 발등에 떨어진 불 중 가장 큰 문제였던 ‘500억 증자’를 끝마치던 날, 미주 한국일보 장재민 회장은 임원진들을 소집해 큰 회식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속’이 후련할 만큼 ‘앓던 이를 뽑아낸 격’이라 그 기쁨이 컸으리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장재민 회장은 미주 한국일보의 자매회사인 ‘라디오 서울’의 전파를 송출하고 있는 ‘KFOX 라디오 방송국(AM1650)’ 지분 단독매입에 나섰음이 감지된 바 있다. [본보 제508호 참조]
본보는 “장재민 회장이 ‘KFOX 라디오 방송국(AM1650)’을 3,250만 달러(한화 약 325억원)에 단독 매입하겠다는 오퍼를 現 방송국 운영자 ‘샤갈 커뮤니케이션’ 측에 제안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기사화했던 것. 이미 본보가 여러 차례 기사화한대로, 라디오 서울이 전파를 타고 있는 ‘KFOX(AM1650 : 매입가 3,500만 달러)’ 방송국의 지분구조는 미주 한국일보(30%) : 워렌 장(30%) : 잭 시걸(30%) : 토마스 정(10%) 등의 비율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지난해 대주주 중 1명인 잭 시걸의 사망 이후 부인과 두 아들(죠지, 존)이 해당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대주주들은 당초 계약당시 미주 한국일보 측에 매입가 3,500만 달러에 대한 대출개념으로 지분을 담보로 확보했던 것이다.
본보 추가 취재결과, 이미 미주 한국일보 장재민 회장이 이 방송국 인수를 위한 에스크로(3,250만 달러)에 들어간 것을 최종 확인했으며, 이번 지분인수 이후 ‘대주주의 지분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우선 토마스 정 씨와 죠지 시걸 등은 ‘대출금 회수’에 나서 이탈이 예상된다. 또 다른 대주주인 워렌 장 씨의 경우 잔류를 희망해 30%의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잭 시걸의 또 다른 아들인 존 시걸의 경우 아직 ‘의중’을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무튼 이번 ‘KFOX 방송국’ 인수가 가시화될 경우, 미주 한국일보 측은 KFOX 방송국 지분 50% 이상(우호지분 포함)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 경영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미주 한국일보의 ‘KFOX 방송국’ 인수결정을 놓고 세인들의 관심은 오히려 자금 조달처 쪽으로 쏠리는 모습이다. 항간에는 ‘前 무기중개상 조풍언 씨의 자금이 투입될 것이다’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사실무근’으로 보여지며, 최근 들어서는 “장재민 회장이 개인 소유 부동산을 매각했다… 타운 내 유지급 인사들로부터 투자금을 모집했다” 등 갖가지 소문이 맞물려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장 씨 패밀리 대주주로 남는다는 전략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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