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명박 BBK 의혹 ‘무혐의’

  검찰은 결국 이명박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대선정국을 뒤흔들 핵폭탄이라고 생각했던 BBK 폭탄은 결국 터지지 않았다. 일단은 이후보 대세론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검찰은 지난 5일 BBK 수사 중간발표를 통해 그 동안 이 후보에게 제기됐던 연루 의혹들에 대해 모두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BBK 뿐만 아니라 지난 당내 경선에서 제기됐던 다스의 실소유주 여부까지도 명확히 정리시켜줬다. 검찰 발표 […]

미국 언론들 “한국은 지금 스캔들로 날새고 있다”

  미국의 주류 언론들이 한국을 ‘스캔들 공화국’으로 묘사해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 한 언론인은 “우리끼리 쉬쉬하고 싶은 치부가 다 들어났다”고 개탄했다. 뉴스위크, 뉴욕타임스, LA타임스 등에서 다룬 이 기사는 ‘팩트’에 입각했다는 점에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언론들은 신정아 사건과 정윤재 비서관은 청와대가 관련이 있고 BBK 김경준은 유력 후보인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삼성 […]

대선 정국의 3가지 시나리오와 1가지 선택

  대선을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한국의 유권자들은 여전히 BBK 사건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많은 유권자들은 김씨 가족이 원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김 씨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공세를 계속하는 것이 단순한 김 씨 가족의 원한인지 아니면, 또 다른 ‘딜’을 기대하는 것인지도 분명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대선정국에 3가지 시나리오가 대두되고 있어 관심을 […]

깊어지는 BBK 공방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지만 ‘어디에서도 정책 대결을 찾아볼 수 없다’는 비판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는데서 찾아볼 수 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져야만 자신의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연일 이 후보를 공격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 정책선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주요인이다. 가장 큰강력한  공격무기는 역시 […]

에리카 김 ‘대반격’에 컨트롤 타워 ‘배후설’

김경준 씨에 대한 본국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 씨의 누나인 에리카 김이 내놓을 ‘마지막 카드’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리카 김 씨는 “‘도곡동 땅 매각 대금으로 다스가 BBK에 투자를 했다’는 증거와, ‘BBK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소유’임을 입증하는 추가 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이 후보와 한나라당 측을 압박하고 있다. 타운 내에서는 ‘변호사직까지 내놓은 마당에 더 이상 […]

BBK의혹 둘러싼 진실공방

  김경준 씨의 부인인 이보라씨가 지난 2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면계약서는 검찰에 직접 제출하겠다”며 이면계약서 공개를 거부하면서  공개 여부에 관심을 가졌던 언론사 기자들이나 국민들의 맥이 풀려버렸다. 심지어는 ‘(김경준이 주장하는) 이면계약서가 있기는 한거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준 씨의 누나 에리카 김은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면계약서는 총 30장 분량이며 이를 읽어보면 이명박 씨가 BBK와 옵셔널벤쳐코리아의 실제 소유주라는 […]

쓴소리 단소리

한글 빵점 실력 대선후보 개판 같은 한국의 대선판에 필자도 끼여들어 각 후보 하나하나를 짚어보고자 한다. 먼저 여론조사 1위 자리를 고수하고있는 이명박 대선후보, BBK로 세상이 시끌벅적하며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안 되고는 김경준이란 인물이 쥐고 있는 듯 하나 필자의 생각으로는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들이 더 많다고 본다. 어찌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의 기본이 […]

‘한 방’일줄 알았는데 ‘헛 방’만 날렸다

 ▲ 김경준 부인 이보라와 변호사 Eric Honig 지난 19일 오후 에리카 김측은 각 언론사에 팩스를 보내 2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명박 후보에 관련된 기자회견’을 한다며, BBK 사건과 관련한 가족들의 입장과 BBK관련내용을 담은 근거서류에 대한 설명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언론사들은 당연히 에리카 김씨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믿었다.  이때부터 각 언론사는 에리카 김씨와 접촉을 시도하며  기자회견 관련보도를  하기 시작했다. […]

<와이드 대특집3> 이동연 양심선언 불발!!

김경준씨 누나 에리카 김변호사의 초창기 시절 각별한 관계로 알려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명박씨와 에리카 김 변호사의 만남을 주선했던 재미교포 이동연 한미신용정보 회장의 한국에서의 심상치 않은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주 부산에서 폐막된 ‘한상대회’ 참석차 한국에 온 이동연씨는 국내에 들어와 이명박 후보 측근과 접촉을 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씨의 ‘일거수 일투족’이 세인들의 관심거리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

<와이드 대특집5> 대선 D-30, 위기의 남자 이명박

8부 능선이 눈앞이지만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정상에 오르는 것을 돕기 위해 베이스캠프에서 막후 지원을 하는 줄 알았던 동료가 느닷없이 경쟁자가 되어 먼저 정상을 차지하려 자신의 발목을 잡아끌고 있다. 등반 초기부터 불어왔던 ‘강풍’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선과정을 빗댄 표현이다. 지지율 50%를 넘는 고공행진을 펼치는 이 후보 앞에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대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