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2)-선데이저널 30년사를 재조명하다

▲ 의문의 화재발생으로 전소가 된 화재 현장에서 연 훈 발행인이 재기를 다짐하며 실낱같은 희망으로 집기들을 챙기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시사주간지인 <선데이저널>. 오는 9월로 다가온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 시리즈‘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의 연재를 시작했다. 지난 제840호에서는 제1화 ‘군부독재 속에서 피어난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명’ 편을 통해 전신<주간만화>의 창간을 시작으로 매체가 급격히 시사정론지로 거듭나게 된 배경, 그리고 […]

특별기획-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

 ▲ <선데이저널>의 전신인 <주간만화> 창간호 표지. 1982년 9월 23일자로 발간된 <주간만화>의 출범은 향후 미주 이민사와 함께 한 <선데이저널> 30년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시사주간지이자 국내외적으로 손꼽히는 탐사보도 전문지로 자리잡은 <선데이저널>. 오는 9월 마침내 창간 30주년이라는 역사적 기념비를 세우게 된다. 지난 1982년은 서슬이 시퍼렀던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시절로 한국의 모든 언론방송사들이 강제 통폐합을 당해 그 […]

국정원 KAL 김현희 사건 조작의혹

KAL기 폭파범 김현희씨는 노무현 집권 당시 자신에게 해외 이민을 강요한 국정원 직원이 있었다고 최근 폭로했다. 국정원의 조직 특성상 윗선의 지시 없이 실무진 혼자 김현희에게 이민을 종용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당시 국정원과 청와대에 있던 사람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고 있다. 노무현 정권 당시 김현희씨는 이민을 가라는 국정원의 지시를 거부한 대가는 참으로 참혹하기까지 했다. 당시 1급 보안사항이었던 그녀의 […]

BBK 에리카 김의 옛날 손윗동서의 날개짓 “왜?”

새한은행이 31일(목) 오후 4시 윌셔가 본점에서 2012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새한은행은 2명의 이사를 새로 영입하고, 주식수를 늘리는 2가지 큰 이슈를 다루게 된다.이를 위해 새한 측은 ‘미 안’ 씨와 ‘단 리’ 씨 등 2명의 신규이사 선임안을 주총에 상정한 상태로 이변이 없는 한 주주들의 표결을 거쳐 금융감독국의 승인을 받게 되면 정식 이사로 활동하게 되는 수순만이 […]

[심층大진단]방송 3사의 미주진출 이면의 속셈

<선데이저널>이 지난주 제833호를 통해 독점 기사화한 MBC 아메리카의 LA 한인타운 6가 사옥을 둘러싼 수상쩍은 부동산 거래내역을 전격 공개하자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우선 현재 MBC 본사(사장 김재철)의 노사갈등으로 인한 파업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본지가 특종으로 다룬 심층기사는 이른바 ‘김재철 해외비자금 조성’ 의혹으로까지 크게 번진 분위기다. 왜냐하면 MBC 노조 홈페이지, YTN 노조후원회를 비롯한 언론노조 관계자들, 그리고 <서울의 […]

[심층고발]MB 족벌비리 결정판 ‘효성 비자금’

이명박 대통령의 정권말 레임덕 현상이 급격히 가속화되면서 최측근 인사들이 연일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는 등 심각한 비리파문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소위 ‘MB의 정치멘토’로서 정권창출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전격 구속된 가운데, 이런 최측근 가신그룹의 몰락 여파가 과연 족벌비리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왜냐하면 현재의 분위기상 검찰의 성역없는 […]

박근혜의 ‘실패한 수신제가’

 ▲ 임춘훈(언론인) 한국최대의 재벌 삼성가의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상속권 소송을 낸 큰형 이맹희를 “수준이하의 자연인”이라 폄하하며 “상대가 안된다”고 공개망신을 줬습니다. 지난 4월 17일 출근길에서 만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입니다.1주일 후 수준이하라는 그의 형 이맹희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건희가 어린애같은 발언을 하는 것을 듣고 몹시 당황했다. 삼성을 누가 끌고갈지 걱정이다.” 이맹희는 또 덧붙였습니다. “형제간에 불화만 가중시키고 늘 자기 […]

‘임춘훈 불법 사찰사건’

 ▲ 임춘훈(언론인) 미국 이민 오기 2년전쯤 그 일을 당했습니다. 박정희의 유신시절입니다. 그 일로 우리 부부는 미국 이민을 앞당겼습니다. 사실은 이민 5순위 형제자매 초청케이스로 서류를 이미 접수시켜 놓고 있었지만, 꼭 이민을 가야겠다는 치열한 의지나 확신같은건 없었습니다. 헌데 그 일로 ‘가자’ 쪽으로 마음을 굳혔지요. 2년후 우리는 아파트 판 돈 달랑 만 달러를 챙겨 미국행 노스웨스트 비행기에 올랐습니다.무교동의 […]

시크릿 오브 코리아 안치용 브로거 책 출판 파문

MB 집권 2년 차에 그의 사돈 2명을 법정에 세웠던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운영하는 재미 블로거 안치용씨가 MB 직계가족인 사위 조현범을 향한 정조준, 직격탄을 발사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안치용은 이번 주 발간된 그의 책 ‘시크릿 오브 코리아 – 대한민국 대통령-재벌의 X 파일’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이 MB 직계가족이 된 이후인 지난 2004년 하와이에 […]

여전히 끝나지 않은 MB 사저 논란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 논란이 결국 이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전 살던 논현동 사저로 돌아가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결론났다. 29일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기존 이 대통령 사저는 멸실신고가 완료된 상태다. 이 대통령은 사저 부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다음 달 중순경 건축허가가 나면 새 사저를 착공할 계획이다. 경호원들이 생활하게 될 경호동은 사저와 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