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엄마」 즐기고 「기러기 아빠」 속탄다

  ‘기러기 엄마’의 탈선이 늘어나 조기교육의 폐단이 엉뚱한 방향으로 번지고 있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기러기 엄마’는 ‘기러기 아빠’에 대한 상대적 의미로 미국 등 해외로 조기유학을 나선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부부가 떨어져 생활하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1990년대부터 불어닥친 조기교육은 나름대로 긍정적면도 있으나, 또 다른 면의 폐단은 학생들의 탈선이나 가정경제의 파탄 등이 주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해외에 […]

선친이 일군 일간스포츠 3대째 “사실상 중앙일보사로 넘어갔다”

  이른 바 ‘한국일보 판 왕자의 난’으로 시작된 ‘일간스포츠 분사’가 마침내 이 회사의 최대주주로 중앙일보 사(500만주 추가취득으로 24.66%)가 등극함에 따라 때아닌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물론 지난 2003년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취하기는 했으나, 사실상 일간스포츠(대표 장중호)가 중앙일보에 의해 M&A 된 것과 같은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증권 街 등에서는 “일간스포츠 사가 중앙일보에 피인수 될 […]

KBS와 MBC 전파 통한 감정싸움 에스컬레이터

한국의 대표적인 2대 TV 방송인 KBS와 MBC가 신경전을 벌이면서 상대방을 비난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KBS가 뉴스와 드라마 등에서 MBC 보다 시청률이 높아지자 시중의 여론이 MBC를 외면하자 먼저 선수를 친 것으로 미디어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KBS와 MBC 방송은 서로 상대사와 관련된 사안을 메인 뉴스를 통해 보도하면서 ‘공방전’ 양상을 보였다. 지난 달 15일 KBS는 <뉴스9> ‘MBC […]

진상추적 :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一家 망국적 해외재산도피 의혹 …

 ▲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一家가 ‘해외에 거액의 자금을 도피시켰다’라는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되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본보는 지난 2003년부터 삼성가 황태자 이재용 상무가 지난 90년대 중반 일본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던 조희준 씨(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에게 수백만 달러 이상의 거금을 스위스 취리히 소재 UBS 은행으로부터 일본 도쿄 소재 UBS 지점으로 ‘텔레뱅킹’을 통해 송금하는 방식을 취해 자금이동을 시도하였던 […]

이익치의 은닉 비자금인가 DJ 실세들의 준비된 자금인가

일명 ‘대북송금 수사’의 진정한 비밀은 벗겨질 수 있을 것인가. 한동안 ‘특검 정국’으로 한국 정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북송금의 대가에 대한 비밀’이 서서히 풀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본보 제525호(11월 6일자)가 다룬 기획특집 기사인 ‘이익치의 비자금이 LA 거쳐 뉴욕서 활개를 치고 있나’라는 제하의 기사가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도 이번 실마리 해결에 한 몫 거들고 있는 […]

“SK텔레콤 요금 비싸다” 소비자 여론조사 불만 1위

SK텔레콤 내년 미주 진출 앞두고 우려감 대두 LA 대박 빵집 「파리바게뜨」 구설수 “SK텔레콤과 파리바게뜨 문제있다” 본보에서 SK 텔레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이 보도되는 고조되는 시점에 SK 텔레콤은 미국의 어스링크와 합작해 미국 내 셀폰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대대적인 언론플레이를 펄쳤다.  현재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 1위 기업인 SK 텔레콤이 미국 내 합작투자 회사를 통한 미국 이동통신 SK-어스링크(대표 스카이 데이튼)는 […]

C 플러스 캐피탈 인베스트먼트 사기사건 제2라운드 돌입

 ▲ C 플러스 사건과 관련 찰리 이 씨와 공모의혹을 받고 있는 스펜서 리(한국명 이윤갑) 씨에 대한 추가기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5 Sundayjournalusa 지난해 한인사회를 충격과 허탈감으로 몰아 넣은 바 있는 C 플러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이하 C 플러스) ‘찰리 이’ 씨 사건과 관련 연방검찰 측이 공모자 L 모 씨 등을 추가 기소할 뜻임을 내비친 가운데 제2라운드에 접어든 모습이다.지난달 […]

기획취재 : 계속되는 금리인상 내년초 4.5% 대까지…

 ▲ 미국 증시가 10월 들어 뚜렷한 하락 기조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요한 모멘텀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2일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장기 이평선(120일)인 10220.08 포인트를 깨고 내려가 장중 한때 강력 지지선인 10200 포인트 대가 깨지기도 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다우존스 지수는 10200 포인트 선, 나스닥 지수는 1985 포인트 선을 지지선으로 봐야 한다”며 “만일 이 같은 지지선이 […]

기획취재 : 나스닥 상장 4대 한인은행 4/4분기 주가 추이전망 분석

한미은행(HAFC), “17달러 지지확보가 관건”나라은행(NARA), “빠른 주가회복이 관건”중앙은행(CLFCE), “30달러 넘어서 스플릿 하겠다”윌셔은행(WIBC) “시세분출 폭발직전 징후 다분해…”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고, 고유가 시대가 계속되자 증권 街가 확연하게 ‘하락세’로 돌변한 모습이다. 일부 증권 전문가들은 “소위 ‘산타 랠리’로 불리는 연말 랠리를 기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라는 조급한 해석마저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 4사분기를 맞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나스닥 상장 4대 […]

“언론사 다운… 기자다운… 사명감과 책임감이 필요하다”

‘LA 한인 언론사에 기자다운 기자가 없다’는 문제기획 취재의 키워드인 ‘기자다운 기자’가 왜 없는가. 이 점에 대한 대답은 우선 기자들에 대해 경영진에서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LA 한인사회에 30여년의 역사를 지닌 미주 중앙일보나 한국일보는 발행 지면수는 장족의 발전을 했지만 신문 기사의 질은 개선되지 않았다. 기자의 질적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문의 질을 높히려면 무엇보다도 기자들의 질적 수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