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인계 공작 막전막후

김정일이 오는 16일 70세 생일을 맞는다. 김정일은 원래 1941년생이지만 1980년 아버지 김일성의 후계자로 공식 등장한 이후 김일성 출생연도인 1912년과 끝자리를 맞추기 위해 생일을 1942년생으로 바꿨다.한 정보 당국자는 “북한 보도기관들이 1981년에 이어 1982년에도 김정일이 40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소개하는 우스꽝스런 일이 벌어졌었다”면서 “부자(父子)간의 나이 차를 30년으로 정함으로써 권력세습의 구도를 10년 단위로 쉽게 짜 아들이 ‘차세대 지도자’라는 점을 […]

북한 옥류관 네팔 지점장 망명 ‘공작원 실태’

히말라야 산맥의 나라, 네팔에서 평양 옥류관 식당의 책임자가 인도로 망명한 사건이 발생해 남북 정보 당국이 현지에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망명 당사자의 대외직 명칭은 옥류관 네팔 지점장이지만 사실상 정보원 겸 ‘외화벌이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 한 푼이 아쉬운 북한은 믿었던 정보원마저 거액의 달러를 들고 인도로 망명하자 네팔 북한 대사관 직원들의 목숨이 그야말로 경각에 달렸다는 말도 돌고 […]

북한, 연평도 폭격에 전 세계가 公憤

23일 오후 북한의 갑작스런 무력도발은 미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북한의 호전적 행위를 규탄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도발은 해상이 아닌 대한민국의 영토에 대한 공격이란 점에 주목했으며, 1953년 정전협정 이래 가장 심각한 위기라고 언론들은 보도했다.특히 뉴욕타임스는 이번 사태를 23일 인터넷 판부터 톱기사로 보도하면서 ‘이번 북한의 도발은 휴전이래 가장 심각한 충돌’이라며“한국은 지금 위기상황”이란 제목을 달았다. […]

북한 김정은 3대 세습 막후.. 김정은의 사람은 누구

북한의 3대 권력 승계가 현실화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이 인민군 대장으로 지명된 지 하루 만에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이제 북한은 현대 정치사에서 유례없는 ‘3대 세습’으로 가는 길목에 들어섰다.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의 권력 승계는 아직 반쪽짜리”라면서 “북한 당국이 우상화 작업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고 그 과정에서 체제 안전을 위해 […]

북한 김정은 후계구도 작업 막전막후

2차 당대표자회 이후 4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당 대표자회의 최대 관심사는 김정은 후계구도의 공식화 여부였다. 노동당 정치국은 6월26일 당 대표자회 개최 이유로 “당 최고지도기관 선거”를 공고했다. 실제로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셋째 아들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수여했다”고 전해 이번 대표자회가 사실상 후계구도를 공식화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임을 확인했다. 이는 그간 김정은 후계구도 공식화가 2012년께나 […]

북한 잇달은 신무기 개발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에도 지속적으로 화력을 증강하고 있다.17일 정보당국과 국방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1990년대 초반까지 주력 전차였던 ‘천마호’를 대체하기 위한 신형 전차 개발에 착수, 2000년 초반 ‘폭풍호'(M-2000) 개발에 성공했다.북한은 지난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 기갑부대를 시찰한 기록영화를 지난 3월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하면서 신형 폭풍호 전차의 기동 장면을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미사일을 제외한 신형 장비 공개를 꺼려왔다는 […]

북한, 3대 세습 가속화 조짐

북한이 오는 9월 상순 노동당 최고지도기관 선거를 위한 ‘당 대표자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힘에 따라 ‘김정은 후계 구도’가 공식화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북한의 당 대표자회의는 지난 1958년과 1966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4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지난 58년 열린 1차 당대표자회의에서는 ‘인민경제5개년계획, 당의 통일과 단결을 더욱 강화하는 문제, 당조직문제’가 의제로 다뤄졌고 66년 열린 2차 […]

북한 장성택 국방부위원장 승진 의미는

 ▲ 사진설명 ⓒ2005 Sundayjournalusa 북한은 7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12기 3차 회의에서 장성택(64) 국방위원회 위원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한 김정일 위원장의 제의에 따라 이같이 선거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제의에 따라 김영일 대의원을 내각총리에서 소환하고 최영림(81) 대의원(평양시당 책임비서)을 내각총리로 선거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곽범기·오수용·박명선 내각부총리가 해임되고 대신 강능수 노동당 부장(86)과 […]

미, 대북 강경책에 궁지 몰린 북한

 ▲ 사진설명 ⓒ2005 Sundayjournalusa 오바마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천안함 사태를 거치면서 강경한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5월20일 발표된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5월24일 발표한 대북 대응 조처가 “전적으로 적절하다”며 강력한 한-미 동맹과 공조 의지를 과시했다. ‘악의 축’ 발언을 한 과거 부시 행정부를 떠올리게 할 정도다. 5월26일 방한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

북한 어뢰 공격으로 굳어지는 천안함 침몰

46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천안함 사고의 원인이 북한 어뢰 공격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함수와 함미의 인양이 끝나고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들어간 민군합동조사단은 어뢰 공격에 의한 버블제트 발생으로 천안함이 순식간에 침몰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고 있다. 앞서 민·군 합동조사단은 25일 “천안함이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 수중에서 어뢰나 기뢰 등으로 추정되는 수중무기에 의한 ‘비접촉 폭발’로 침몰했다”는 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