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한미은행에 자본금 1억불 증자 명령

한미은행(심볼: hafc)인수를 둘러싼 은행 경영진과 주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미은행 지분 14.9%를 보유(현재는 9.9%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리딩투자증권(대표이사 박철)이 은행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모펀드를 구성해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던 계획안을 전면 수정할 조짐이다.한미은행과 리딩투자증권(이하 리딩)은 FRB와 주 감독국의 투자 승인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투자가가 9.99%를 넘지 않은 범위 내에서 1억 달러의 자본금 증자를 서두르고 있는 […]

LA한인회 재정은 투명한가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가 ‘늑장 재정공고’를 지난달 29일자로 실시했다. 한인회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임재헌 CPA가 작성한 재정 보고안(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을 승인하고 30일 오후 이를 공식 홈페이지(www.koreanfed.org)에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제29대 한인회장에 취임한 스칼렛 엄 회장이 임기중 처음으로 공고한  재정 보고에 따르면 총 수입이 36만5678달러이고 ,총지출이 36만3126달러였다. 잔액은 2551달러이다.이번에 공개한 재정보고는 한마디로 ‘투명성 재정보고’라고 보기에는 […]

LA 한인회 ‘막가는 행정’에 비난 봇물

제29대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가 동포사회의 이해를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관을 개정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스칼렛 엄 회장을 포함해 정관개정을 주도한 엄익청 수석부회장 등 한인회 고위 이사진이 동포들의 반발에도 아랑곳없이 마치 한인회를 개인 소유물인양 운영해 도마위에 올랐다. 이들의 행정 스타일은 ‘막가파식’이나 다름없다는 게 동포들의 입장이다. 현 한인회 집행부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로 한인회를 채우려는 ‘속내’가 […]

한미동포재단 ‘화재복구보험사건’

 ▲ 김영태한미동포재단(이사장 김영태)이 지난해 LA한인회관 화재사건으로 보험회사에서 지불된 28만 달러를 불법으로 전용한 의혹사건(본보 10월25일자 보도)에 대해 타운 일각에서 ‘동포재단 이사회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사회가 시시비비를 가려 비영리단체로서의 재단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앞으로 이사회에서 크게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영태 이사장은 28일 “화재복구공사에 대해 한 점 의혹도 없다”면서 “이 복구공사와 관련해 […]

[밀착취재] 리딩투자증권, 한미은행 경영권 인수 막후

한미은행의 지분 14.9%를 인수하기로 했던 본국의 리딩투자증권이 당초 경영권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반복하고 경영권 인수를 위해 총 2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리딩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 중 한미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우리은행의 지주회사인 우리금융그룹을 포함한 한국의 국민연금 및 지방행정공제회 등 정부 입김이 강한 연기금을 총 동원하는 등 한미은행 접수를 노리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의 박대혁 […]

[통곡취재] ‘동양선교교회 분쟁 잔혹사’ 3년 고통 끝날까

“차라리 카운티 정부가 강제로 (동양선교)교회 재산을 차압해 그곳에 녹지를 조성한다면, 삭막한 웨스턴 길이 아름다워질 거란 생각, 많은 한인들이 박수를 칠거란 생각, 과연 이 같은 생각을 나만 하는 걸까.”국내·외로 큰 파문을 일으킨 동양선교교회의 3년간의 분쟁이 지난 23일 법원의 ‘영구금지명령 수정명령’(Order Amending Permanent Injunction)으로 원고 측 당회가 실질적인 집행권한을 행사하게 되면서 정리국면을 맞았다. 그러나 상처는 깊다. 교회가 […]

한국 검찰, 재력가 해외부동산 매입에 철퇴

한국 재력가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해 본국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재미교포 블로거 안치용 씨의 폭로로 드러난 한국 재력가들의 해외 부동산 매입 실태에 대해 자금 출처나 구입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뜻을 피력했다. 특히 이번 수사에는 그동안 안 씨의 블로그를 통해 거론됐던 재벌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 재계에서는 검찰 수사와 안 씨의 추가 […]

반복되는 동양선교교회 분쟁 추태

동양선교교회를 둘러싼 갈등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들이 과연 예수를 따르는 기독교 교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는 해당 신도들은 물론 한인 교계 전체가 낯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교계를 넘어 한인사회 전체가 동양선교교회 사건에 창피함을 넘어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타운 일각에서는 ‘동양선교교회를 한인사회에서 추방시키자’는 격한 주장도 불거졌다. 최근 법원이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인 강준민 목사를 상대로 […]

[밀착취재] 노인 봉사자 멍들게 한 ‘한국의 날 축제’

제36회 ‘한국의 날 축제’가 막을 내린 지 한달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후유증이 가시지 않고 있다. 졸속·비리로 얼룩진 축제였던 탓에 갖가지 문제점이 꼬리를 물고 터지는 탓이다. 이번엔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 건 행사에서 추첨과정에 부정이 있었다는 정황이 나왔는가 하면 티켓 판매대금 결산을 앞두고 봉사자들과 축제재단 측이 갈등을 빚고 있다. 한국의 날 축제재단이 주최한 36회 한국의 날 축제에서 60~70대의 […]

한국의 날 축제재단 차기 이사장 선출 ‘혼탁 양상’

지난 9월 제36회 한국의 날 축제가 끝나자 마자 한국의 날 축제재단은 새로운 차기 회장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의 날 축제재단은 다른 한인단체들에 비해 자금력이나 행사규모 등에서 가장 실속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어 그만큼 한국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 자리는 한인회장 보다 위상이 높은 자리로 평가되어 이를 선호하는 인사들이 많다. 또한 매년 1백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과 LA시는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