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추적> 김무성 수첩 파동으로 드러난 ‘음종환’ 청와대 행정관 …

      검찰의 봐주기 수사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 같았던 ‘정윤회 비선 실세 의혹’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메모 파문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수첩에 적힌 ‘청와대 문건 배후에 K와 Y가 있다’는 발언이 나온 자리에 있던 인물들이 이 내용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권력투쟁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발언을 한 음종환 행정관은 노무현 […]

<십상시정국2> 유신정권 부활하니 검찰 수사도 막장

      이른바 ‘청와대의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지목됐던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최 모 경위가 검찰 수사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검찰의 강압수사가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본국 검찰의 강압수사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박정희 독재 정권과 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에서 기승을 부리던 검찰의 강압수사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권신장을 이뤄냈다는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

<십상시 정국> 황당한 청와대문건유출 검찰수사…깃털들만

      정윤회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산으로 가고 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대통령 주변의 인사들 사이에서 일어난 권력투쟁으로 나라가 병들고 있다는 것인데, 사건의 방향은 청와대 문서유출과 문건의 진위 공방으로 가고 있다. 본지는 지난주 와이드 특집 보도를 통해 검찰의 이런 움직임을 지적한 바 있는데, 실제로 검찰 수사의 방향이 엉뚱한 쪽으로 흐르고 있는 것. 사태의 […]

<철저추적> 朴, MB족벌비리 100조 혈세 탕진 사자방 사업 정조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약 2여 년 동안 여러 정치적 요인 때문에 차일피일 미뤄져온 이명박 정부의 비리의혹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사자방 즉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으로 요약되는 이명박 정부 비리 의혹은 연말 본국 정국의 핵이 될 전망이다. 사실 세 가지 의혹들은 <선데이저널>이 지난 2012년 연속 기획 보도한 ‘이명박 정부, 족벌비리를 캐다’의 압축판이라고 할 수 […]

<밀착취재> 朴, 이번 개각에도 여지없이 오만 불통인사

      박근혜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열어 개정 정부조직법과, 관련 부처 설계도에 해당하는 직제를 의결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안전행정부가 출범 1년8개월 만에 사라지고 행정자치부(행자부)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로 나누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단행한 인사의 면면을 뜯어보면, 적절성과 지역안배 등 논란이 될 만한 부분들이 적지 않다. 박 대통령은 개편과 동시에 새로운 조직의 수장에 대한 인사도 실시했다. 총 […]

청와대가 김무성 대표 비리 의혹 내사에 들어간 까닭은?

      최근 개헌문제 등으로 청와대와 각을 세웠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 최근 청와대가 김 대표와 관련한 몇몇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김 대표가 여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몇 가지 사안에 대해 계속해서 박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자 이런 작업을 펼쳐온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우선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 김무성 […]

<흔들리는 삼성2> 이부진 이혼 풀스토리와 삼성 권력개편 막전막후

      최근 본국에서 화제를 모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그의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사장의 이혼과 관련해, 두 사람이 이미 2년 전부터 별거해왔던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드러났다. 삼성그룹 오너 일가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2년 전부터 별거해왔으며, 이혼에 따른 충격으로 임우재 사장의 경우 현재 배도 많이 나온 상황이고 건강이 […]

<단독> 세금 회피 꼼수로 드러난 MB 청계재단 실체 분석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익사업을 위해 만든 재단들이 사실상 본래의 목적과 떨어진 채 탈세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선데이저널>의 취재 결과 드러났다. 이 대통령은 최근 출범시킨 국제전략연구원과 청계재단 등을 공익재단으로 설립했다. 개인이 공익재단에 출연하면 각종 세금과 관련한 면세 혜택을 받는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이 설립한 공익재단은 본래의 목적과는 관계없는 금융사업이나 채무변제 등을 위해 재단 출연금을 […]

박근혜 7시간 행적 수사 골머리 앓는 검찰

      검찰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사생활 의혹을 보도했다가 고발당한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서울지국장의 기소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지난 8월 7일 보수단체의 고발 이래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가토 지국장을 소환해 해당 보도를 하게 된 경위와 고의성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피해자인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의 처벌 의사를 […]

<단독> 기념재단설립 꼼수 MB, 조카 상속세 낮추려 꼼수 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1년 반 만에 자신의 이름을 넣은 기념재단을 설립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퇴임 대통령이 이렇게 빠른 시점에서 재단을 설립한 것은 이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본국 정치권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기념재단’은 지난 8월 14일 정부의 설립 인허가를 거쳐, 19일에 등기를 마쳤고 자산 총액은 6억 2500만 원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4대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