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의원 강연회, 도로에서 몸싸움 국가 망신살

 ▲ 웨스턴 한인회관  앞 도로에서  욕설과 삿대질을 하며 싸우고 있다. LA 민주연합에서 주최한 신경민 의원  시국강연회가  한미동포재단의  일방적 강연장 대여 취소로 결국 무산되었다. 주최측은 행사를 한미동포재단 주차장이나 길거리에서라도 강행할 계획이었으나  보수단체들의  삿대질과 욕설속에 난장판으로 변해  추한 모습만 보이고 중단됐다.LA 민주연합(상임대표  이병도)은  지난  8월29일 6시 민주당 신경민의원 시국강연회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난 달 8월 23일 한미동포재단  신종욱 […]

‘大盜 전두환’ 징역 2.900년!

 ▲ 임춘훈 <언론인> 지난 8월 1일자 신문에 실린 내 칼럼의 제목은 <전두환 폐족(廢族)이 정답이다>였습니다. 이민 온 지 오래된 올드 타이머나, 퀴퀴한 냄새 나는 옛날식 한자 단어에 익숙치 않은 4~50대 독자들에게, ‘폐족’이라는 사어화(死語化) 되다시피 한 두 글자의 단어는 꽤 낯설었던 모양입니다. 몇몇 독자가 전두환 폐족의 의미를 물어왔습니다. 폐족의 사전적 의미는 “왕조 때 조상이 형을 받고 죽어, […]

전두환 처남 이창석 구속영장 청구-60억대 관리인도 체포

박정희 청와대 금고를 털어 박근혜 대통령에게 6억을 불법적으로 건네 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에서 환수하려는 미납추징금을 내 놓지 않고 버티면서 박근혜 대통령 정부와 미묘한 갈등을 빚고 있다.전두환 전 대통령은 미납추징금은 어림없는 추정 액수라며 그런 돈은 내 놓을 이유가 없으며 자신에게 돈을 건네받았던 사람들도 국고에 반납하여야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이런 줄다리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

타운뉴스

남가주서울대총동창회(회장 김상찬)가 연례적으로 개최하여 오는 합창단공연회를 두고 일부 동창 회원들이 집행부에 대해 공개건의를 하고 나섰다. 최근 동창회원인 지종근씨는 김상찬 동창회장에 공개편지를 작성해 동창회가 연례적으로 디즈니 홀에서 개최하는 합창단 공연에 대하여  총동창회 주최 사업으로 확고한 책임을 갖고 집행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지종근씨는 최근 ‘동창회 이사들, 합창단원, 동창회 회원 전원에게 건의한다’면서 이메일을 보냈다.지씨는 공개편지에서 ‘서울대 합창단 공연은 동창회의 가장 […]

비서실-내각-공기업등에 6~70대 ‘뒷방 노인들’ 대거 발탁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있었던 새 비서실장과 각 수석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근래 보기 드문 색다른 장면 하나가 연출됐다. 김기춘 비서실장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모습이다. 김 실장은 상체가 대통령 쪽으로 90도 꺾어진 완전 부복(俯伏) 자세로 임명장을 받았다. 실장이 이런 자세로 받았으니 다른 수석들도 당연히 따랐을 것이다. 김대중-노무현-이명박으로 이어지는 탈 권위주의 정부에서 이런 임명장 수여 장면은 좀처럼 보기 […]

“나는 할배다”

 ▲ 임춘훈(언론인) 지난 5월 10여년 만에 한국엘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모국 나들이여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 2군데는 꼭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하나는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됐다는 청계천을 아내와 함께 걸어 보는 것, 또 하나는 홍대 앞 카페에서 젊은이들과 어우러져 생맥주 한잔 꺾어보는 것이었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청계천은 성공, 홍대 앞은 실패였습니다. 친구들한테 홍대 얘기를 꺼내자 “할배 주제에 꿈도 야무지다”며, 맥주는 커녕 […]

<정치비평> 청와대 비서실 ‘깜짝 개편’ 박 대통령의 노림수는?

 ▲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비서실 개편을 전격 단행했다. 실장과 4명의 수석비서관이 교체됐지만 개편의 핵심은 단연 김기춘 전 법무장관의 비서실장 발탁이다. 정권 출범 161일만에 단행된 참모진 개편에서 과거 유신 때부터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온 ‘초중량급’의 3선 의원 출신인 친박 원조 김기춘 전 법무장관이 비서실장에 임명되면서, 앞으로 국정 운영상 권력의 균형추가 내각이 아닌 […]

후세에게 ‘친환경’을 물려주자

한국에서는 요즈음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미국의 한국식당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나무젓가락을 사용하고 있는데 독성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기후가 항상 좋다는 LA에도 여름철에 비가 내리고 후덥지근한 기후로 변해가고 있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게 하고 있다. 최근 미주녹색실천연합(녹실련, 회장 박철웅)이 환경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인사회의 환경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지난달 14일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

역대 최대 규모 6.25전쟁 정전 60주년 행사 ‘역사적 의미’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일인 지난27일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기념식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전쟁은 비긴 것 아닌 승리”라고 선언했다. 이날 미전국적으로 중요도시에서는 ‘한국전쟁 종전60주년 기념일’(60th Anniversary of the Korean War Armistice)을 다양한 행사로 거행하면서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닌 명예로운 전쟁”으로 기념했다.  코리아타운에서도 LA한인회(회장 배무한) […]

‘왕따’ 안철수, “아! 옛날이어”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가 의원 배지를 달고 여의도 국회에 입성한지 3달이 가까워오고 있다. 그동안 그는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을 설립하고 신당 창당 등 정치실험을 구체화하려 분주하게 움직였다. 안 의원은 다소 식상하게 들리는 ‘새 정치’ 대신 ‘구조 개혁’이라는 말을 자주 쓰며, 각계인사들과의 스킨십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그러나 그의 존재는 점차 대중과 멀어지고 있다. 언론과 정치권의 관심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