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 범죄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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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LAPD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4월 19일까지 LA시 전체 범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기관련 사건의 경우 올해 1천8백건을 기록해 20.1%나 감소했다. 범죄유형별로는 살인은 1백98건에서 1백48건으로 25.3% 감소했으며, 강도는 5천16건으로 5.0% 줄어들었다. 단순 폭력범죄는 1만2천3백17건에서 1만7백60건으로, 가정폭력은 5천4백76건에서 5천2백33건으로 감소했다. 또 주택절도는 7천4백95건에서 7천4백49건으로 0.6% 소폭 줄었으며, 단순절도는 3.1% 감소했다. 그러나 자동차 절도는 1만30건에서 1만1백31건으로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LAPD 홍보과의 존 파스퀴엘로 경관은 “그동안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2001년보다는 못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범죄율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LAPD 인사이동 등으로 좀더 효과적인 범죄예방 대책이 실시되면 더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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