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다시는 미국에 오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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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 버디스에 위치한 고급주택을 보유하고 초호화 생활을 하면서 각종 의혹을 받아온 김홍걸씨가 미국을 떠나면서 김홍걸씨는 “이젠 미국에 다시는 오지 않겠다”는 비장한 말을 내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걸씨는 지난해 11월 기소되어 올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15억9000만원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또 홍걸씨와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8000만원이 선고된 김희완(金熙完)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추징금 5억4000만원을,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4억5600여만원이 선고된 최규선(崔圭善) 미래도시환경 대표에게는 징역 5년에 추징금 9억8000여만원을 각각 구형했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는 지난 20일을 전후해 한 미국인부동산 브로커의 중개로 1백28만여달러(약 15억3천만원)에 집이 백인 노부부에게 매각됐다고 확인했다.

학업을 위해 미국에 거주했다는 것과는 달리 초호화 생활을 입증하는 대저택에서 살아온 것이 확인되었다. 어찌되었던 간에 이제 김홍걸씨가 내뱉은 말처럼 그를 이곳 LA에서 더 이상 보지 않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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