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도 식히는 요세미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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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교육 관계로 San Francisco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요세미티 국립 공원에 발만 담구고 왔는데, 다음에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문을 닫는 Tioga Pass를 따라 차를 몰고 갔다 오니, 사람들이 많이 가는 요세미티 밸리쪽보다 경치가 훨씬 좋은 것 같았습니다.

사진은 토이가 경로 중에서 찍은 티나야 레이크의 모습인데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만큼 시원한 풍경인듯 싶습니다.

눈이 녹아서 형성되는 호수라서 발이 시릴 정도로 물이 차겁더군요. 6월 초에는 이 근처를 지나다가

우박을 맞아 보기도 했습니다. 지름 1센티미터 정도의 우박이 무섭게 내리더군요. 더불어 운전을 좋아 하시는 분들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겁니다. 대관령 못지 않게 S자로 운전해야 하는 부분이 많고, 잠시도 긴장을 풀수 없게 만드는 곳이더군요.

출처 : 중앙일보 미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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