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엔터테인먼트USA는 오는 10월8일부터 뉴욕 브로드웨이와 런던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더 풀 몬티(The Full Monty)’, ‘올리버!(Oliver!)’, ‘더 랫 팩(The Rat pack)’, ‘조셉 앤 더 어메이징 테크니칼러 드림코트(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를 상연한다.
‘더 풀 몬티’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올리버!’는 12월2일부터 7일까지, ‘더 랫 팩’은 내년 1월13일부터 18일까지, ‘조셉 앤 더 어메이징 테크니칼러 드림코트’는 내년 4월13일부터 18일까지 코닥극장에서 각각 공연될 예정이다.
‘더 풀 몬티’는 경제적으로 무능한 이혼남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해 자신의 아이들을 볼 수 없게 되자 돈을 벌기 위해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 돈을 번다는 패밀리 뮤지컬이다.
‘올리버’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뮤지컬화한 것으로 뮤지컬의 거장 카메론 매킨토시가 연출한 흥행대작이다. 또 ‘더 랫 팩’은 1960년대 라스베가스 최대의 흥행쇼를 뮤지컬 무대에 맞게 리바이벌한 것으로 이 쇼를 통해 완벽하게 재현된 딘 마틴,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프랭크 시나트라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셉 앤 더 어메이징 테크니칼라 드림코트’는 성경에 나오는 영웅 조셉의 이야기를 극화한 가족용 뮤지컬로 역시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이 작품은 선우 엔터테인먼트 USA가 제작한 뮤지컬이다.
선우엔터테인먼트USA는 8월11일 전에 4개의 뮤지컬 티켓을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 패키지 티켓 구입시 할인된 요금과 좋은 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다. 8월11일 이후에는 각 뮤지컬 별로 싱글 티켓도 구입할 수 있다.
선우엔터테인먼트는 한국과 미국에서 각종 광고와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을 전문으로 기획,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한국에서 영화 ‘접속’, ‘꽃섬’, ‘살인의 추억’ 등을 제작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을 공연하고 있기도 하다.
또 미국지사인 선우엔터테인먼트USA도 각종 애니메이션 영화와 광고를 제작해 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코닥극장에서 세계적인 대형 뮤지컬을 상연할 예정이다. 문의 (818) 563-5900, www.sunwoo.com
남종석기자
출처 : 중앙일보 미주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