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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방위군(United States National Defense Corps,USNDC) 직속 예하부대인 제8한국사단 (제8사단 -남가주 로스엔젤레스 지부) 창설 1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코리아타운내 가든스윗호텔에서 기념 발대식을 가졌다.
(심흥근 객원기자)












 ▲ USNDC ‘한국사단’ 창설 1주년 기념식. 오른쪽이 조셉 포터 사령관.


이 자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와 양국가 제창은 해군 군악대 출신의 홍순권 악단장 (현 민주평통 지역분과 위원)의 드럼 연주로 힘찬 감동을 선사했다. 김봉건 자유대한지키기국민운동 미서부지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선서식, 진급자 계급수여, 공로자 메달수여, 명예회원 추대장 수여, 미 국토안보국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소속의 내빈축사로 이어졌다.

특별히 이번 미국가방위군 제8사단 기념식엔 ‘주월 한국군 사령부’와 깊은 유대를 맺고 있는 미주 자유베트남 커뮤니티의 단원들이 20여명 참여하여 우방국의 동지애를 보였다.
이날 박정호 사단장은 미국가방위군이 만들어진 취지와 연혁, 목표 그리고 조직이 나아가야 할 앞으로의 비젼등을 간략히 소개하였다.
박 사단장은 “미국가방위군 (USDC)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미국의 안보 및 재난구호를 위해 설립된 시민군 형태의 자원봉사조직이며 미주전역 20여사단의 단원수를 보유한 조직망을 갖추고 있다”면서 “일반 시민들까지 합쳐 미국토안보에 여력을 보탠다면 ‘하늘이 스스로를 돕는자를 돕듯’이 조국 대한민국의 안보가 위협받거나 천재지변등의 재난에 처할때 미국이 한국을 적극 도울 것이기에 한국사단 창설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공군장교로 한국전쟁에서 월남전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전투에 참여한 조셉 포터 장군의 약15분간 이어진 격려사에서 “미국가방위군은 예비역들이 단순히 깃발아래 모여서 여가를 함께하는 모임이 아니라 실제로 미국의 이익을 수호하고 미국땅에 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 가족들의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우방국의 안보를 우선시하며 상호존중과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 자원 예비군 형태의 조직 형태며 이는 미행정부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37년째 이어지고 있는 공기관이다.”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가방위군의 창설명분은 우선 첫째로 ‘국토안보’이다. 테러와 폭동, 천재지변등의 비상사태의 위험에 적극 대처하고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사명에 대해 우리 예비역들이 태만할 수 없다. 두번째로는 자유수호를 위해 생명을 다해 헌신한 참전용사 전우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함 이다. 이는 ‘민주주의’의 영원한 가치관과 ‘자유’에서 오는 무한한 기회를 우리스스로 지켜나가자는 ‘안보’ 그리고 ‘명예’의 두가지 조직비젼의 공고화이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차만재 교수(프레즈노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기조연설은 한미 양국의 우방국으로서의 정통성을 역사를 통해 돌아보며 다시한번 동맹국의 의미를 되기게 하였다. 차교수는 능숙한 영어로 설명을 하였다.
그는 “이번 미국가방위군의 제8한국사단 창설 1주년의 의미는 우리 스스로 시민사회에서 적극적으로 국가안보와 명예를 수호하기 위해 참여 했다는 것이며 이 또한 역사속에서 우리선조들의 전례를 찾아볼 수 있다.”면서 “많은 예가 있지만 1941년 성탄절날 일본군의 진주만 공격으로 미국인들과 함께 분노한 재미한국청년들은 ‘맹호군’ (Tiger Division)을 창설하여 훈련하여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에 지원하여 함께 싸우며 조국광복 의지의 뚜렸한 족적을 남겼다.” 고 소개했다.
이날의 행사는 박수의 화답과 내빈축사 사단가 제창으로 폐회하며 훈훈한 전우애와 동지애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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